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 거울이 떨어졌어요!

놀란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3-02-09 23:39:36
11시가 다된 시간에 욕실에서 와장창 너무 큰 소리가 나기래 보니, 욕실 큰 거울이 나무로 된 프레임과 아래 유리로 된 선반까지 깨지면서 욕실 온천지가 크고작은 유리조각으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우선 자다가 소리에 놀라 깬 아이들이 다칠까봐, 얼른 사진 몇장 찍어놓고 서둘러 치웠어요. 얼추 치우고 나니 너무 무섭기도 하고 화가 나는 거에요. 누가 욕실에 있었으면 아우...생각하기도 싫은...

경비실 전화하니 관리사무소는 근무자가 없으니 관련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는데, 예상했던 바 , 세대내 시설물이니 세대책임이다 하더라구요. 화요일에 관리사무소와 통화하라 하구요.

네네, 일부는 이해하겠어요. 근데 욕실 거울이 소모품도 아니고 험하게 다룰수도 없는건데 이리 되어버리니 , 욕실 선반도 무섭고 주방 선반도 무섭네요. 세대내 문제는 혹여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그냥 재수 없는걸로 치부해야 하는건지?

여기 올 11월이면 만 10년되는 현*홈** 이에요, 지금 32평에선 5년째 살고있고 이전 5년은 작은 평수에 살았고, 입주때부터 살았지만 여태껏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갑자기 너무 무섭네요. 사고라는게 순식간이잖아요.

아파트 10년이면 이런거 떨어지는거 예상하고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요? 앞으로 불안해서 어찌 살까 싶어요.
IP : 1.229.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9 11:59 PM (203.152.xxx.15)

    억울하시겟찌만 하자보수기간도 지났고.. 관리사무소야 더더군다나 아무 상관없는곳이고...
    아파트 지은 회사에게 따져물을 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50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607
230649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242
230648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702
230647 연아 프리 언제 하나요? 2 .... 2013/03/16 2,252
230646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91
230645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5,040
230644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125
230643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632
230642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642
230641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555
230640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151
230639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78
230638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569
230637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52
230636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713
230635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80
230634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648
230633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59
230632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52
230631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72
230630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660
230629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94
230628 아파트인데 에어컨 없는 집 어떤가요 12 댜우니 2013/03/16 2,895
230627 김치 많이 담갔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야 할까요 1 어렵다 2013/03/16 943
230626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고 섭섭한데... 8 ... 2013/03/16 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