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떠세요?

명절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3-02-09 23:01:47

저희 친정 엄마 친구분 얘기네요.

그 집 며느리가 서울 사는데 몇일 전 전화해서 설에 내려오겠다고 하더래요.

그런데 그 집 아들은 외국에 출장 중이고 해서 시어머니가 내려오지말라고, 애들 추운데 그냥 있으라고, 집도 아파트 아니고 옛날 집이라 춥고 하니 안와도 뭐라고 할 사람 없으니 오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좀 있다가 아들한테 전화가 왔더래요.

사람이 가겠다는데 굳이 오지 말라고 하느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어머니가 집도 춥고 오지말라 했다하니

아들이 그러더래요. 그러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 예약 해놨으니 자기 아내는 거기서 자면 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했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도 오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어 그냥 내려오라 했다네요.

IP : 61.81.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9 11:03 PM (39.7.xxx.106)

    아들이 중간에서 잘 중재한거같은데요???

  • 2. 글쎄요
    '13.2.9 11:07 PM (193.83.xxx.223)

    오지 말라는데 왜 올까요? 부모도 귀찮아요.

  • 3. 원글
    '13.2.9 11:07 PM (61.81.xxx.45)

    그죠? 전 그 아들이 잘 한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은 오래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호텔이냐고 막 뭐라 하더라고요.

  • 4. ..
    '13.2.9 11:10 PM (1.225.xxx.2)

    그 어떤 분 가도 트집, 안가도 트집일 사람이에요.

  • 5. ..
    '13.2.9 11:51 PM (39.7.xxx.106)

    어머니 집에 묵으면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호텔간다는 거같은데 자기형편되면 잠시 묵어도 호텔가는거죠뭐 ㅎㅎ

  • 6. 보리
    '13.2.10 11:10 AM (39.7.xxx.218)

    추운집에서 내내 살고계시는 부모님도 계신데 하루를 못자 호텔예약한다는것은 조금 과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227 굽은 나무가 선산지킨다더니... 5 .. 2013/02/11 2,822
218226 명절이 끝났습니다~!!^^ 2 여러분~ 2013/02/11 1,563
218225 간절기 코트 어때요?? 3 ^^ 2013/02/11 1,720
218224 일산 등대국제학교에 대하여 1 궁금 2013/02/11 3,953
218223 형제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낍니다. 6 못난 나 2013/02/11 3,884
218222 늦은 나이의 연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2 어떻게.. 2013/02/11 7,117
218221 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은 9456만원 (2011년 기준,.. 4 가키가키 2013/02/11 3,259
218220 나를 질리게 하는 (음흉한) 사람...꼴보기 싫어요~ 3 질린다 2013/02/11 3,716
218219 살이 너무 쪄서 우울 하네요..다들 늘씬한데....... 6 .... 2013/02/11 4,024
218218 방금 가입했어요. 1 라딕 2013/02/11 754
218217 노인성 치매 검사 해보신분 정보 좀 주세요 15 며느리 2013/02/11 14,762
218216 중화TV 나오시는 분, 중국판 아내의 유혹 하네요. 2 2013/02/11 1,413
218215 고양이맘님들 좀 봐주세요ㅠ 4 엉터리 캣맘.. 2013/02/11 1,132
218214 밑에간병이야기들으니 한국남자 19 ㄴㄴ 2013/02/11 3,339
218213 우리애기가 뛰어서 미안해요? 19 ㅋㅋ 2013/02/11 4,872
218212 유기농 설탕, 비정제당과 정제당 구분법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3 설당 2013/02/11 16,180
218211 남편이 루이비통 가방을 선물이라고 사왔어요... 45 받아도고민 2013/02/11 17,637
218210 아이러브커피 친구합시다. 20 알럽커피 2013/02/11 2,056
218209 내가준 세뱃돈.. 3 나는 2013/02/11 2,004
218208 오래사는 건 재앙입니다 30 또한해 2013/02/11 10,324
218207 양천구 신정동인데요 아이가 어느 중학교를 갈지 알아보려면 4 .. 2013/02/11 1,875
218206 남편 손목시계 좀 봐주세요..50대 3 시계 2013/02/11 1,565
218205 한달의 병가가 끝나고 회사로.. 3 청명한 하늘.. 2013/02/11 2,173
218204 롯데월드 추워도 괜찮나요? 2 롯데월드 2013/02/11 1,784
218203 미드에 나오는 동양인여배우 13 ㄴㅁ 2013/02/11 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