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떠세요?

명절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2-09 23:01:47

저희 친정 엄마 친구분 얘기네요.

그 집 며느리가 서울 사는데 몇일 전 전화해서 설에 내려오겠다고 하더래요.

그런데 그 집 아들은 외국에 출장 중이고 해서 시어머니가 내려오지말라고, 애들 추운데 그냥 있으라고, 집도 아파트 아니고 옛날 집이라 춥고 하니 안와도 뭐라고 할 사람 없으니 오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좀 있다가 아들한테 전화가 왔더래요.

사람이 가겠다는데 굳이 오지 말라고 하느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어머니가 집도 춥고 오지말라 했다하니

아들이 그러더래요. 그러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 예약 해놨으니 자기 아내는 거기서 자면 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했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도 오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어 그냥 내려오라 했다네요.

IP : 61.81.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9 11:03 PM (39.7.xxx.106)

    아들이 중간에서 잘 중재한거같은데요???

  • 2. 글쎄요
    '13.2.9 11:07 PM (193.83.xxx.223)

    오지 말라는데 왜 올까요? 부모도 귀찮아요.

  • 3. 원글
    '13.2.9 11:07 PM (61.81.xxx.45)

    그죠? 전 그 아들이 잘 한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은 오래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호텔이냐고 막 뭐라 하더라고요.

  • 4. ..
    '13.2.9 11:10 PM (1.225.xxx.2)

    그 어떤 분 가도 트집, 안가도 트집일 사람이에요.

  • 5. ..
    '13.2.9 11:51 PM (39.7.xxx.106)

    어머니 집에 묵으면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호텔간다는 거같은데 자기형편되면 잠시 묵어도 호텔가는거죠뭐 ㅎㅎ

  • 6. 보리
    '13.2.10 11:10 AM (39.7.xxx.218)

    추운집에서 내내 살고계시는 부모님도 계신데 하루를 못자 호텔예약한다는것은 조금 과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0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갔다왔어요.. 14 후기 2013/02/21 5,754
222001 옆자리 아줌마가 자꾸 코를 훌쩍거려요. 3 2013/02/21 1,265
222000 조현호한테 구형한 판사가 윤유선 남편 2 오호 2013/02/21 1,989
221999 녹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연이 2013/02/21 608
221998 초등입학할 아이가 위액이 넘어오나봐요TT 2 신물 2013/02/21 744
221997 김용민 "한겨레 1면 국민TV 광고실려" 1 이계덕기자 2013/02/21 1,360
221996 다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3 ... 2013/02/21 1,379
221995 해외 직구 배울수 있는 까페 추천해 주시겠어요? 35 초보 쇼퍼 2013/02/21 3,284
221994 집에 홍초, 미초 이런 게 많은데 어떻게 써야 하나요? 12 선물세트 2013/02/21 2,617
221993 울시엄니 작은며늘 2013/02/21 699
221992 kb스마트폰 예금, 적금 추천 부탁드릴게요. ^^ 2 킹콩과곰돌이.. 2013/02/21 366
221991 초등 전학할 때 원하는 반에 배정해주시기도 하나요? 5 전학 2013/02/21 1,370
221990 잔치국수 다들좋아하시죠? 28 국수초대 2013/02/21 17,596
221989 정리 조언부탁드립니다. 대학때 전공도서, 교재, 필기노트, 어학.. 4 방정리 2013/02/21 1,295
221988 오늘 점심메뉴! 4 마끼야또 2013/02/21 1,058
221987 [뉴스 분석] '후안무치' 공직 후보자 3 세우실 2013/02/21 432
221986 어깨가 병원 2013/02/21 311
221985 43평에서 25평으로 이사하기 15 yaani 2013/02/21 5,098
221984 20대후반 전업투자자에요. 20 jh 2013/02/21 19,053
221983 트렌치코트, 어디것이 좋을까요? 7 it 2013/02/21 1,993
221982 15세 천재 소년이 췌장암의 조기발견을 가능케 했다 3 인터넷의 힘.. 2013/02/21 3,438
221981 어제 김성경이 김성령이랑 안맞다고 한거,너무 솔직해서 좋았어요 60 라디오스타 2013/02/21 21,424
221980 오금 저리는 고공 서커스 @.@ 무섭 2013/02/21 351
221979 민트랑 빨강중 뭐가 나을까요?? 3 예비중 가방.. 2013/02/21 535
221978 초등 저학년에게 필요한것, 조언 부탁드려요 5 dd 2013/02/21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