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떠세요?

명절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3-02-09 23:01:47

저희 친정 엄마 친구분 얘기네요.

그 집 며느리가 서울 사는데 몇일 전 전화해서 설에 내려오겠다고 하더래요.

그런데 그 집 아들은 외국에 출장 중이고 해서 시어머니가 내려오지말라고, 애들 추운데 그냥 있으라고, 집도 아파트 아니고 옛날 집이라 춥고 하니 안와도 뭐라고 할 사람 없으니 오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좀 있다가 아들한테 전화가 왔더래요.

사람이 가겠다는데 굳이 오지 말라고 하느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어머니가 집도 춥고 오지말라 했다하니

아들이 그러더래요. 그러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 예약 해놨으니 자기 아내는 거기서 자면 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했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도 오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어 그냥 내려오라 했다네요.

IP : 61.81.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9 11:03 PM (39.7.xxx.106)

    아들이 중간에서 잘 중재한거같은데요???

  • 2. 글쎄요
    '13.2.9 11:07 PM (193.83.xxx.223)

    오지 말라는데 왜 올까요? 부모도 귀찮아요.

  • 3. 원글
    '13.2.9 11:07 PM (61.81.xxx.45)

    그죠? 전 그 아들이 잘 한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은 오래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호텔이냐고 막 뭐라 하더라고요.

  • 4. ..
    '13.2.9 11:10 PM (1.225.xxx.2)

    그 어떤 분 가도 트집, 안가도 트집일 사람이에요.

  • 5. ..
    '13.2.9 11:51 PM (39.7.xxx.106)

    어머니 집에 묵으면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호텔간다는 거같은데 자기형편되면 잠시 묵어도 호텔가는거죠뭐 ㅎㅎ

  • 6. 보리
    '13.2.10 11:10 AM (39.7.xxx.218)

    추운집에서 내내 살고계시는 부모님도 계신데 하루를 못자 호텔예약한다는것은 조금 과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41 주유할인카드 다들 어떤거 쓰시나요? 커피조아 2013/02/10 1,117
216840 천기저귀 쓰라는 시어머니 97 ㅇㅇ 2013/02/10 16,150
216839 설날 아침에 영어질문 죄송, You rock! 이 무슨 뜻인가용.. 6 ... 2013/02/10 2,885
216838 블러그 프로필사진 슬라이드로 꾸며 넣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네시스 2013/02/10 822
216837 시어머니의 지적 4 .. 2013/02/10 2,693
216836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세련 2013/02/10 8,264
216835 설날새벽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3 아하 2013/02/10 3,442
216834 두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어쩌죠? 27 명절손님 2013/02/10 10,796
216833 이사피해보상 받으신분 계신가요? 1 이사피해 2013/02/10 998
216832 음악 좀 듣고가세요~ 까나리오 2013/02/10 872
216831 뇌 엠알아이 찍고 싶은데 병원 혹은 의사샘 소개 부탁드려요~~ 1 ///// 2013/02/10 2,984
216830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75 세뱃돈 관련.. 2013/02/10 11,699
216829 이혼할건데 막막하네요. 19 ㅇㅇ 2013/02/10 10,092
216828 그냥, 거친 생각 12 4ever 2013/02/10 2,985
216827 야왕보고있는데요 5 수애 2013/02/10 2,394
216826 미국 유학 가려는데 에세이등 도움 받을려면? 16 매실나무 2013/02/10 3,441
216825 남편의 사촌동생이 예비신부와 온다는데.... 5 불편해 2013/02/10 2,868
216824 완전 남남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5 .. 2013/02/10 1,575
216823 2014년 초등입학생 출생년도? 2 코스모스 2013/02/10 1,220
216822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4 willca.. 2013/02/10 2,102
216821 모성애의 결핍과 부성애의 결핍...해결책은? 6 잔잔한4월에.. 2013/02/10 7,655
216820 저희가 드린 돈으로 천원짜리 세뱃돈 주신는 시엄니땜시 20 설이 싫어요.. 2013/02/09 5,243
216819 달랑 몸만 시집왔다는 얘기 듣기 싫어요. 99 결혼생활 2013/02/09 14,324
216818 울 애랑 조카랑 차별 일까요? 6 차별 2013/02/09 1,849
216817 호정이와 상우는 아직???? 11 궁금 2013/02/09 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