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자기 형제,,친척들이 잘났다고 자랑 하는 사람들..찌질해 보여요

...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3-02-09 22:45:08

회사에 남직원이 한명 있는데..

내 얼굴에 침 뱉기지만..회사도 개인 회사고 급여도 적고..솔직히 남자가 이 월급 받아서 결혼이나 하겠어?

할 정도로 별로입니다.

전 명절 끝나면 이직 생각 중이고요

이 직원..성격이 좀 이상해요

말빨은 정말 화려하게 좋아서 주변에 사람들이 호감을 갖기도 합니다만..

자기가 딱 봤을때 약한 인간이다 싶으면 짓밟아 버리거나 아니면 이용해 먹기 편하거나..이런 식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웃긴게

그 직원 잘난점이 없어요

부모도 사업하다 망해서 월세 사는 걸로 알고 있고

저 남자가 가장이나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만......돈벌이가 저러니

누나가 결혼도 안하고 누나 돈에 의지해서 가족이 사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누나에 대한 애정이 대단 합니다.

그 누나도 대기업 직원인데

파견직 에서 정규직으로 올라간 케이스라..더 자부심이 굉장한거 같아요

이런걸 떠나서.......

정말 회사 여직원들하고 툭하면 자기 누나와 비교를 합니다.

자기 누나는 연봉이 얼마다

자기 누나는 상여금이 얼마다

자기 누나는 너무 이쁘게 생겼다..

어느날은 자기 누나 사진이라면서 보여주는데..객관적으로 봤을때 그 직원하고 똑같이 생겨서;;;;;;;;;;;

정말 별로 였어요;;;;;;

자기는 자기 누나처럼 이쁜 여자 본 적이 없다는데..이건 뭐....

 

어찌 보면 남매간 우애가 참 좋구나..부럽네~하겠는데

지 누나 잘난거 알겠는데 왜 다른 여직원들하고 비교를 하는지?????

그리고 웃긴게

자기 누나 대기업 다니던 말던 여직원들 관심도 없는데

어떤날은 자기 누나 대기업 회사명을...아주 조심스럽게..말을 하는 거에요;;;;;;;;

정말 대단한곳 다닌다..이러면서요

헐.....

전 하도 대기업 대기업 해서

삼숑 아니면 엔지..뭐 이런곳인줄 알았는데..

헐랭........

딱 들으면 알만한 곳이지만.........너무 평소 자랑해서 김빠지는 기분?

 

암튼

어제도 자기 누나는 대기업이라 상여금이 엄청나게 나왔다

근데 누구씨들은 이거 상여금이라고 부모님한테 말 할수 있겠냐..

등등..

그 직원이 여직원들보다 입사가 1년정도 빨라서 다들 그냥 꾹 참고만 있는 분위기..

 

그런데 이런 직원도 결혼 한다네요

밖에서는 정말 좋은 사람으로 행세해서?

여자들이 그래도 따르나 봐요 순진무구한 여자들이요

 

아.....정말 저런 남자 조심 해야지

가끔 자기 주변인들 잘난거 가지고 마치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것 마냥 말하는 사람들 있던데..

우스워 보여요

IP : 112.168.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잠
    '13.2.9 10:49 PM (122.35.xxx.16)

    참..얼마나 지가 잘난게 없으면 남 자랑이래요?

    빙충이...

  • 2. ..
    '13.2.9 11:03 PM (1.225.xxx.2)

    찌질하다고 욕한들 뭐 하겠어요?
    그냥 불쌍타 측은지심을 발휘하세요.

  • 3. ..
    '13.2.10 5:01 AM (203.226.xxx.100)

    지인의 남동생 ...다세대 건물주 딸한테 장가가서
    거기 세들어 사는것도 자랑하더이다.
    참... 하다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69 오쿠로 우엉차만들렴 양을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3 살빼야한다!.. 2013/02/11 3,551
218068 매일 샤워하세요???? 때가 너무나와서 힘들어서 미칠것같아요.ㅠ.. 12 꿀피부되고시.. 2013/02/11 8,415
218067 창원에 괜찮은 대게집 추천해주세요. 1 창원 2013/02/11 2,391
218066 결혼전에 유럽여행. 어떤가요? 13 낭만을찾아서.. 2013/02/11 3,691
218065 남편과 건축학 개론 본 이야기 (제목 수정) 66 깍뚜기 2013/02/11 13,082
218064 행복한 결혼이나 연애는 확실히 1 ㄴㄴ 2013/02/11 2,086
218063 남녀 사이에 친한거와 애인 사이의 차이ᆢ 10 2013/02/11 4,531
218062 부모님께 선물로 사 드릴려고 하는데요 ... ㅠ.ㅜ 2013/02/11 934
218061 남편을 잡으려면 화를 낼까요? 아님 용서? 13 행복날개 2013/02/11 3,748
218060 친정부모 돌아가시고 형제우애어떠세요? 8 명절끝에 2013/02/11 4,211
218059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지사 별세 뉴스클리핑 2013/02/11 1,506
218058 건축학개론하네요. 8 2013/02/11 2,497
218057 혼자남의 일상 9 4ever 2013/02/11 2,785
218056 지금 이시간에ᆞᆞᆞ 2013/02/11 1,159
218055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 부정선거 2013/02/11 1,170
218054 아들이 집사면 부모가 질투하는 경우 본적 있으세요? 34 ... 2013/02/11 8,168
218053 애들 성적이나 다른 걸로 비교하지 마세요 1 비교엄금 2013/02/10 1,725
218052 내성발똡 3 알고싶네요 2013/02/10 1,426
218051 아이에게 틱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4 // 2013/02/10 3,309
218050 이웃 주민이 화염병 투척해 일가족 부상 뉴스클리핑 2013/02/10 1,354
218049 황태구이 할때 궁금해요 4 질문 2013/02/10 1,813
218048 남양유업 이거 뭔가요? 3 2013/02/10 1,967
218047 왕따로 인한 사람을 피하는 트라우마 극복 어떻게 하면 될까요? 10 //////.. 2013/02/10 5,479
218046 층간소음으로 살인났네요 43 ㄱㄱ 2013/02/10 13,441
218045 mbc보는데 이성재도 기러기아빠네요 3 지금 2013/02/10 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