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족기체
'13.2.9 7:07 PM
(39.7.xxx.65)
본가 넘어와서 전 부치고 송편 빚었다
추석도 아닌데 울 엄마는 왜 송편 빚을 거리 준비하고서 날 기다리실까
오늘도 일한다니 염장일지 모르겠으나
일해도 좋으니 연휴에 내 집에서 혼자 좀 보내고 싶다
나이많은 싱글들은 연휴에 여행간다던데
난 방콕여행 갔다가 설 명절 준비하러 그제 귀국했다
큰집 딸로 태어난 숙명이다 -,.-;
2. 강아지 끌어안고
'13.2.9 7:07 PM
(121.171.xxx.240)
댓글놀이 하고 있다...ㅎㅎ
3. 싱글이
'13.2.9 7:15 PM
(125.146.xxx.219)
스프 //
안주는? 안주가 나한텐 참 중요하다 ㅎㅎ
영족기체 //
송편 마....맛있겠다...ㅎ
연휴 혼자 보내면 혼자 보내는대로 좋다
음식이 좀 걱정이어서 그렇지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한다 힘내라
방콕여행은 좋았나?
강아지 끌어안고 //
제일 부러운 커플이다
....//
저번에 dkny가 뭔지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해설을 써놨다
나도 싫다 앞으론 쓰지 않도록 하겠다
그런데 또 마땅한 표현이 지금은 떠오르지 않는다
같이 머리싸매보자
후 그 말할때 넘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애안좋아하는 후는 정말 ㅜㅜ 최고다
명절날 배불리 먹는 것도 행복같다 즐겨라
4. ^^
'13.2.9 7:16 PM
(1.224.xxx.77)
Dkny가 뭐의 약자인가요 ?
5. ..
'13.2.9 7:24 PM
(220.116.xxx.83)
지난달 다녀온 미국여행 생각하며 후유증에 몸부림치며 인터넷으로 여행갔던곳 찾아보며 와인으로 진정시키고 있다
안주는 거기 월마트에서 사온 치즈...
지금 재정상태로는 언제 또 갈지 기약이 없어 강아지 끌어안고 위로받고있다
그래 울 강아지 보고싶어 미국에서 울었는데 지금은 내 옆에 있으니 행복하다고 ;;;
6. 싱글이
'13.2.9 7:26 PM
(125.146.xxx.219)
^^//
독거노인 =dkny
..//
여행갔던 곳에서 사 온 안주로 그 곳을 그리워하다니 뭔가 낭만적이다
또 부러운 커플이다
강아지랑 함께 있으니 행복하겠다
7. 맥주파뤼
'13.2.9 7:29 PM
(116.40.xxx.171)
자다가 오시에 일어나서 피자에 맥주 먹는닷 맥주안주로 자가비 슈퍼에 남은거 죄다 사와서 흡입중이다 명절에 무도보며 고양이랑 놀고있다 좋다
8. 스뎅
'13.2.9 7:30 PM
(124.216.xxx.225)
새해에는 모두들ASKY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
9. ^^
'13.2.9 7:30 PM
(112.170.xxx.192)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드리던지해야지
고독이 몸부림치는 츠자들보기
.
.
.
.
.
.
.
.
.
나 보는것같다
.
10. 싱글이
'13.2.9 7:33 PM
(125.146.xxx.219)
맥주파뤼 //
피자가 나도 땡긴다 자가비도 좋아하는데 죄다 사왔다니 당신은 자가비 부르조아 ㅎ
고양이 커플이구나 무도와 함께 한다니 좋겠다
스뎅 //
올해 함께 화이팅하자 ㅎ
cpms 하자 (커플만세)
11. 싱글이
'13.2.9 7:36 PM
(125.146.xxx.219)
^^ //
게시판 따로 만들면 미드 얘기 와인얘기 가득할 것 같다 ㅎ
난 먹는 얘기하고 ㅎ
12. ..
'13.2.9 7:39 PM
(112.171.xxx.151)
왜 이렇게 평온하고 자유로운 dkny를 왜 탈출하라는거냐
이해가 안간다
13. 제군들
'13.2.9 7:43 PM
(211.234.xxx.177)
오 자네 왔는가
떼돈 버느라 고생이 많다
낼은 어디로 놀러가는가?
난 조카님들 오신다고 엄마가 집 치워라 뭐해라 시켜싸서 죽겠다 아주.... 새언니 시집살이 시키면 너(나) 시집가서 고생한다는 논리로 십여년째 편하게 사는 새언니와 반면에 시집에 갈 확률이 점점 옅어지는 나....
그래 이건 다 자기 복이라 생각한다 ㅋㅋ
14. 하얀공주
'13.2.9 7:44 PM
(180.64.xxx.211)
개 키우고 컴퓨터만 있으면 되는 미래가 온다더니 정말 그래요.
외로워 하지마시구요. 행복하세요.
15. 설이구나
'13.2.9 7:44 PM
(61.82.xxx.97)
설날을 맞이하여 세븐일레x 에서
설날도시락 (이름이 그렇다) 판다드라
지나가다 봤는데 마음이 아팠다 ㅡㅡ
요거 먹으면 마음이 더 아플까 힐링이 될까 잠시 생각했다
다들 건투를 빈다
16. ...
'13.2.9 7:48 PM
(124.5.xxx.10)
새해맞이 기념으로 머리 자르고 왔다.
간만에 말귀 알아듣는 미용사를 만나서 마음에 들게 잘랐다.
머리가 가뿐하고 마음에 드니 새해에는 뭐라도 잘 될 것 같아 기분 좋다.
17. 음
'13.2.9 7:50 PM
(182.215.xxx.19)
만두 쪄서 한판 먹으며 불후의 명곡 봤다
내일 동생부부 올거고 난 오늘 엄마집서 엄마랑 장봐놨다 만두랑 전 했고
이따 티비 뭔 재밌는거 하나?
18. 싱글이
'13.2.9 7:55 PM
(125.146.xxx.219)
.. //
너무 평온해서 안일해져서 탈출욕구가 일어나는 것 같다 ㅎ
제군들 //
떼돈벌었음 좋겠다 로또 발표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ㅎ
내일은 아는 분네로 놀러간다 그냥 맛있는거 먹고 얘기하고 그러다 올 예정이다
특별한건 없는데 그래도 호호하하 웃으며 먹고 얘기하고 오면 즐겁다
확률이 옅어진다 생각치 마라
결혼을 원한다면! 난 독신주의라 결혼엔 생각이 없지만
있다면 긍정적으로!
하얀공주 //
그런 미래를 예언한 사람은 천재같다
설이구나 //
그 도시락 먹어보고 싶단 생각했다 솔직히 ㅎ
마음도 아프고 힐링도 될 듯 싶다
그런데 재래시장에서 파는 전이 더 맛날 거 같긴 하다
...//
축하한다 머리 마음에 들게 자르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
음 //
왕만두인가? 갑자기 ㅍ** 김치 왕만두가 먹고 샆어진다
9시 넘어서 엠비시에서 아빠어디가 스페셜로 아빠들이 나와서
촬영 뒷이야기한다고 한다
시간되면 보길
19. 이것 참 ㅜ ㅜ
'13.2.9 7:58 PM
(175.223.xxx.98)
전 싱글도 아니고 남편도 있는데 시댁에 오니
시댁 거실 텔레비 저 보고 혼자 보래요
어머님 안방 남편 작은방 알아서 각자 텔레비전보기친정집 보다 테레비전 차지하기가 쉽네요
20. 나무공
'13.2.9 8:06 PM
(117.111.xxx.54)
조카녀석 둘과 아버지랑 윷놀이 하는 옆에서 테레비보느라 힘들다
고향친구들과의 접선을 기다리는 중이다ㅠㅠ
명절이 시작도 전에 너무길다
맥주 심하게 땡긴다ㅠㅠ 조신한척 몹시 힘들다
다들 설날 무사히 보내기 바란다 오바
21. 싱글이
'13.2.9 8:19 PM
(125.146.xxx.219)
킁 //
이 순간이 행복하다니 당신이 부럽다 ㅎ 서영이 잘봐라 보고 있겠다 지금.
이것 참 ㅜ ㅜ //
티비가 많은 시댁이라니 농담섞어 얘기하자면 부럽다 ㅎ
거실 독차지라니 즐겨라 ㅎ
나무공 //
윷놀이 오호 같이 하긴 싫은건가?ㅎ
조신한 척은 힘들다 공감한다 그래서 난 조신한 척 안한다 ㅋㅋㅋㅋ
22. 홋
'13.2.9 8:25 PM
(1.127.xxx.254)
남극에 펭귄 나오는 거 데빗 어텐브로 할아배 도큐 보고 있다네, 떡볶기와 청량음료 마시면서..
내 누군지 아시련가 ㅋㅌ
23. ㅎㅎ
'13.2.9 8:27 PM
(223.62.xxx.6)
백화점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다 돌았다
와인도 두 병 샀다
집에 가서 입욕제 풀고 목욕한 다음 와인 마실거다
24. 싱글이
'13.2.9 8:37 PM
(125.146.xxx.219)
훗 //
그 다큐재밌겠다
지난번에 떡볶기 먹는다고 하니까 사올까 말까 고민했던 처자아닌가? 맞나?
ㅎㅎ/
오늘 백화점 사람많았나?
나도 신발 하나 사야 하는데 쉬는 날 더 바쁘다 ㅠㅠ
입욕제에 와인이라 멋있다
난 오늘 막힌 변기뚫어야 한다 ㅠㅠ
아 갑자기 서글퍼진다 눈물나려 한다 변기생각하니 ㅠㅠ
25. 며느리
'13.2.9 8:41 PM
(218.237.xxx.37)
말이 딸이지 며느리노릇 하고있다..
우리집에 아들이 없는게 천만 다행이다
어느 귀한딸이 이 고생을 하고 산다 하겠나???
만약 시부모였다면 만만치않을 분들이시다
테레비에 나오는 딸바보?? 그게 모냐??
그냥 딸=바보다.. ㅠ.ㅠ
시집간 딸이 개 두마리 맡겨서 우리집 개까지 세마리가 복닥대고 있다
시집가서 그딸에겐 그런지 잘 해준다
나는 막 며느리처럼 부려먹으면서
시집간 딸에겐 요즘 명절엔 다 사다먹는거라 하신다..
26. 싱글이
'13.2.9 8:47 PM
(125.146.xxx.219)
며느리 /
시집간 다른 딸한텐 애잔함을 느끼는 건가 부모님이?
난 자랄때 아들딸 차별받고 차라서
차등대우하는거 정말 싫어라 한다
서럽겠다
오죽하면 닉넴이 며느리;;
조금은 반항해라 요즘은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알더라;;;;;;;
27. 혼자혼자
'13.2.9 8:48 PM
(124.54.xxx.164)
난 왜 이리 답답하냐..
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남친한테 괜히 화내고...
첨엔 괜찮았는데 자꾸 실망스럽고 의심이 가면 헤어지는 게 맞는지 묻고 싶다..
혼자 씩씩하게 행복 찾아야되나...
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그 사람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하루종일 우울해서 물어본다...
나도 고소한 전 먹고 싶다..
추석때는 전집 가서 전 사먹었는데...
이번에도 사먹어야할꺼 같다...
왜 명절때만 되면 전이 먹고 싶은지...
나도 운다..ㅜ.ㅠ
28. 혼자혼자
'13.2.9 8:51 PM
(124.54.xxx.164)
남자친구 아침에 통화하고 카톡 열어보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고 친구 만나고 있다고 문자 한통 끝이다..
이거 힌트 주는 거 맞지 싶다...
나도 혼자 잘 놀 수 있다...!!
29. 싱글이
'13.2.9 9:00 PM
(125.146.xxx.219)
혼자혼자 /
그간 연애하면서 느낀거 하나
날 힘들게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자 이거다
연애가 남자가 항상 좋을 수 없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내가 혼란스럽고 힘들고 복잡한게
계속 이어지면 그건 행복한 연애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남친이 하는 행동이 지금 내가 관심없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과 같다
그냥 시원하게 차버려라
난 내가 좋고 날 사랑하는데 그런 날 사랑해주는 남잘만나야 좋지 않겠나
다만 그런 사람이라도 옆에 있는게 낫다라고 생각되면 섣불리 헤어지지 말아라
30. 간만에 명절이라
'13.2.9 9:04 PM
(218.148.xxx.50)
커피 한 잔 내려서 예전에 읽었던-업무랑 관련된 책들 쫙 꺼내서 맹렬복습하고 있다.
결혼했더람 이런 여유는 없었을 것 아닌가!
진심 행복해하고있다.
올 한해 연애는 그닷 바라지도 않고, 돈이나 따블로 벌었음 좋겠다. ㅎㅎㅎ
(작년에 좀 부진했다;)
31. 커피홀릭
'13.2.9 9:05 PM
(175.223.xxx.196)
KTX타고 본가가고 있는중
부모님은 해외체류중이시고. 날기다리는건 동생들이랑 멍뭉이라. 이번설은 부담스럽지않고 홀가분한 이느낌^^
32. 싱글이
'13.2.9 9:11 PM
(125.146.xxx.219)
간만에 명절이라/
작녀에 부진했던거 올해 두배세배 만회해라
더불어 나도 좀 같이 화팅해야겠다 ㅎ
커피홀릭 /
동생들과 멍뭉이들과 맛있는 야식먹고 행복하게 보내라
나도 이제 곧 퇴근해서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쉴 시간만 고대하고 있다
33. 혼자혼자
'13.2.9 9:13 PM
(124.54.xxx.164)
하루종일 혼자 있다 사람하고 대화하니 글 잘 쓴 거 같다..
그 사람이 눈치도 없고 코치도 없다..
하나하나 다 먹여줘야 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공부중인데 그냥 마음 평정 찾고 공부나 해야겠다...
살면서 터득한게 나한테 투자...공부다...
공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1월달은 1주일마다 시험이다...
담주도 시험...
명절엔 그냥 공부해야겠다...
34. 싱글이
'13.2.9 9:13 PM
(125.146.xxx.219)
방금 로또 맞췄는데 4개맞았다 ㅠㅠ
2개 더 맞았음 한턱 쏘려고 했는데 ㅠㅠ
그래도 4개맞은게 이번이 두번째 기분은 좋다 ㅎㅎㅎ 아 그런데 눈물이 나네 ㅎㅎ
35. 싱글이
'13.2.9 9:24 PM
(125.146.xxx.219)
난 이제 퇴근한다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
모두 행복한 연휴보내길!!
36. 따로 또 같이
'13.2.10 12:22 AM
(79.243.xxx.10)
설 연휴에 다시 태백산맥을 읽기로 했다.
두근거리며 읽었던 감정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하며..
신판서문에 예전에 읽은것 같지 않았던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이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겠지만 궂은 일들이 남기는 상처는 시간낭비와 함께 정신적 육체적 손상까지 입힌다.
사람에 대한 실망과 회의, 그러나 그것마저 삶의 피할 수 없는 내용으로 받아들인다.....'
모두 허허롭게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