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대결절 오신분 조언 주세요.

카페오레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3-02-09 17:35:56

명절연휴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고는  개콘보는 아이들과  저만 빼고는  다들  주무시네요.

 

제  고민은  목이  요즘 들어  부쩍  안좋아졌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목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퇴근 후  막상  제 아이들에게는  목이 아파  들어주기만  할 정도까지  되었네요.

동료들이   적당히  조절해가며  하라 하는데  까르르 웃어주고  반응해주는  아이들을  대하면  그 순간은  정말

아프다는 걸  잊어요.

 

이번달 들어서는   자고  일어나도  회복이  안되고  목이  화끈거리며  침이  잘  안넘어 갑니다.

바빠서 병원도  아직  못가봤어요.

 

성대결절 겪으셨거나  옆에서  보신 분,전조증상이  어떤가요?

IP : 124.5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절
    '13.2.9 6:08 PM (112.149.xxx.118)

    가벼운 성대결절에 걸린 상태인데요, 말을 좀 많이 했다 싶으면 금세 목이 쉽니다.
    친구들 만나서 두세시간 떠들고나면 말이 잘 안 나오는 정도로요.
    크게 고함지르기 어렵고요 이전보다 고음쪽은 소리가 잘 안 올라가는 등
    목소리 높낮이를 잘 통제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 편입니다.

  • 2. ...
    '13.2.9 7:17 PM (182.210.xxx.14)

    아침에 목이잠겨서 목소리가 쉬게 나오고요
    고음이 안올라가요
    그리고 이비인후과가서 성대내시경하면 결절 바로 보여요, 한 6천원낸거 같아요
    그리고 전 성대결절 전문 예송이비인후과로 다시가서 정밀검사 받았는데
    수술하려다, 그냥 생활습관 고치는걸로 조절하고 살아요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항상유지하고
    감기걸리거나했을때, 기침이나 음~음~하고 성대 다치게 하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해요
    의사는 필담으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방가지않고, 커피등을 마시지 말라했어요
    수술하면 한달정도 말을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저도 직업상 목을 써야해서 수술은 포기했었네요

  • 3. ..
    '13.2.10 12:06 AM (112.148.xxx.220)

    에공...너무 힘드시죠.

    최고로 좋은 방법은 음성휴식이라고 하더라구요.
    3,4달 목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성대결절에 좋구요.

    밖에 나갈때 꼭 마스크 하고 나가셔서 찬바람이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게 하셔야하구요.
    가습기 반드시 트셔야 합니다. 물 많이 마시셔야하고.
    가능하면 예송이비인후과 같은 음성 전문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하시고 전문적인 음성치료 받으세요.

    저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심하지 않았기에 예송은 안 갔구요
    한번씩 목소리 변형 오면 대학병원 음성치료실에서 치료 받고 그 때 그 때 진료받아요.

    한번 성대결절이 오면
    이게 고쳐진다고해도 예전 목소리 기량은 잘 안 되돌아오구요.
    조금만 무리해도 다음날 바로 쉬어요.
    성대도 늙는다고 하더라구요. 물 많이 마시고 찬바람 안 쐬고 목 정말 조심해서 쓰고 있어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915 입학하는 조카가 4명..ㅜㅜ 13 .. 2013/02/10 4,798
217914 3사 대형마트 및 백화점 “설 당일에 쉽니다” 1 참고하세요 2013/02/10 2,010
217913 아동 침대 렌탈 궁금이 2013/02/10 1,279
217912 백조기저귀 질문이요 5 기저귀 2013/02/10 1,401
217911 주유할인카드 다들 어떤거 쓰시나요? 커피조아 2013/02/10 1,145
217910 천기저귀 쓰라는 시어머니 97 ㅇㅇ 2013/02/10 16,204
217909 설날 아침에 영어질문 죄송, You rock! 이 무슨 뜻인가용.. 6 ... 2013/02/10 2,922
217908 블러그 프로필사진 슬라이드로 꾸며 넣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네시스 2013/02/10 852
217907 시어머니의 지적 4 .. 2013/02/10 2,726
217906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세련 2013/02/10 8,320
217905 설날새벽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3 아하 2013/02/10 3,475
217904 두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어쩌죠? 27 명절손님 2013/02/10 10,828
217903 이사피해보상 받으신분 계신가요? 1 이사피해 2013/02/10 1,040
217902 음악 좀 듣고가세요~ 까나리오 2013/02/10 909
217901 뇌 엠알아이 찍고 싶은데 병원 혹은 의사샘 소개 부탁드려요~~ 1 ///// 2013/02/10 3,023
217900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75 세뱃돈 관련.. 2013/02/10 11,736
217899 이혼할건데 막막하네요. 19 ㅇㅇ 2013/02/10 10,133
217898 그냥, 거친 생각 12 4ever 2013/02/10 3,021
217897 야왕보고있는데요 5 수애 2013/02/10 2,428
217896 미국 유학 가려는데 에세이등 도움 받을려면? 16 매실나무 2013/02/10 3,487
217895 남편의 사촌동생이 예비신부와 온다는데.... 5 불편해 2013/02/10 2,902
217894 완전 남남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5 .. 2013/02/10 1,614
217893 2014년 초등입학생 출생년도? 2 코스모스 2013/02/10 1,260
217892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4 willca.. 2013/02/10 2,147
217891 모성애의 결핍과 부성애의 결핍...해결책은? 6 잔잔한4월에.. 2013/02/10 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