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대결절 오신분 조언 주세요.

카페오레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3-02-09 17:35:56

명절연휴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고는  개콘보는 아이들과  저만 빼고는  다들  주무시네요.

 

제  고민은  목이  요즘 들어  부쩍  안좋아졌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목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퇴근 후  막상  제 아이들에게는  목이 아파  들어주기만  할 정도까지  되었네요.

동료들이   적당히  조절해가며  하라 하는데  까르르 웃어주고  반응해주는  아이들을  대하면  그 순간은  정말

아프다는 걸  잊어요.

 

이번달 들어서는   자고  일어나도  회복이  안되고  목이  화끈거리며  침이  잘  안넘어 갑니다.

바빠서 병원도  아직  못가봤어요.

 

성대결절 겪으셨거나  옆에서  보신 분,전조증상이  어떤가요?

IP : 124.5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절
    '13.2.9 6:08 PM (112.149.xxx.118)

    가벼운 성대결절에 걸린 상태인데요, 말을 좀 많이 했다 싶으면 금세 목이 쉽니다.
    친구들 만나서 두세시간 떠들고나면 말이 잘 안 나오는 정도로요.
    크게 고함지르기 어렵고요 이전보다 고음쪽은 소리가 잘 안 올라가는 등
    목소리 높낮이를 잘 통제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 편입니다.

  • 2. ...
    '13.2.9 7:17 PM (182.210.xxx.14)

    아침에 목이잠겨서 목소리가 쉬게 나오고요
    고음이 안올라가요
    그리고 이비인후과가서 성대내시경하면 결절 바로 보여요, 한 6천원낸거 같아요
    그리고 전 성대결절 전문 예송이비인후과로 다시가서 정밀검사 받았는데
    수술하려다, 그냥 생활습관 고치는걸로 조절하고 살아요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항상유지하고
    감기걸리거나했을때, 기침이나 음~음~하고 성대 다치게 하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해요
    의사는 필담으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방가지않고, 커피등을 마시지 말라했어요
    수술하면 한달정도 말을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저도 직업상 목을 써야해서 수술은 포기했었네요

  • 3. ..
    '13.2.10 12:06 AM (112.148.xxx.220)

    에공...너무 힘드시죠.

    최고로 좋은 방법은 음성휴식이라고 하더라구요.
    3,4달 목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성대결절에 좋구요.

    밖에 나갈때 꼭 마스크 하고 나가셔서 찬바람이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게 하셔야하구요.
    가습기 반드시 트셔야 합니다. 물 많이 마시셔야하고.
    가능하면 예송이비인후과 같은 음성 전문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하시고 전문적인 음성치료 받으세요.

    저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심하지 않았기에 예송은 안 갔구요
    한번씩 목소리 변형 오면 대학병원 음성치료실에서 치료 받고 그 때 그 때 진료받아요.

    한번 성대결절이 오면
    이게 고쳐진다고해도 예전 목소리 기량은 잘 안 되돌아오구요.
    조금만 무리해도 다음날 바로 쉬어요.
    성대도 늙는다고 하더라구요. 물 많이 마시고 찬바람 안 쐬고 목 정말 조심해서 쓰고 있어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75 '메르헨' 전집 너무 갖고 싶어요. 20 lemony.. 2013/03/16 4,939
230574 저...부여인데요.추천부탁해요.. 2 날개 2013/03/16 876
230573 퍼온거, 옆동네 예단이야기. 3 어처구니 2013/03/16 2,961
230572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922
230571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1,100
230570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899
230569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5,247
230568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513
230567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4,104
230566 40대 중반 남자 청바지요. 6 ㅇㅇ 2013/03/16 2,908
230565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봤는데.. 10 그겨울 2013/03/16 3,643
230564 운명이라면... 6 개운 2013/03/16 1,487
230563 일본피겨의 가장큰후원은 롯데 5 열받아 2013/03/16 1,675
230562 김연아안이쁘다고할수도있지 57 2013/03/16 4,031
230561 나만 연락해 4 전화 2013/03/16 1,344
230560 모바일앱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2 후후 2013/03/16 467
230559 아사다마오가 싫은 기자도 있구나 6 오타찾기. 2013/03/16 3,386
230558 (긴급)38개월 여아 우뇌실이 부었다해요. 5 하음맘 2013/03/16 2,298
230557 아빠 어디가 재방송 언제 하나요..? 6 재방 2013/03/16 2,717
230556 딸한테 한다고 했지만 넘 서운해요~ 60 어미 2013/03/16 13,871
230555 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 14 죄인된기분 2013/03/16 2,746
230554 울트라 초 초 초보습 바디 크림 추천해 주세요(악건성) 5 엄마 2013/03/16 1,677
230553 후만 이동통신 광고를 찍은 게 아니라 빠름 2013/03/16 1,079
230552 박시후의 갈림길, '윤리적 무죄'와 '법률적 무혐의' 청포도 2013/03/16 1,345
230551 구두를 사러갔는데 ㅠㅠ 5 숙희야aa 2013/03/16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