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대결절 오신분 조언 주세요.

카페오레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3-02-09 17:35:56

명절연휴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고는  개콘보는 아이들과  저만 빼고는  다들  주무시네요.

 

제  고민은  목이  요즘 들어  부쩍  안좋아졌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목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퇴근 후  막상  제 아이들에게는  목이 아파  들어주기만  할 정도까지  되었네요.

동료들이   적당히  조절해가며  하라 하는데  까르르 웃어주고  반응해주는  아이들을  대하면  그 순간은  정말

아프다는 걸  잊어요.

 

이번달 들어서는   자고  일어나도  회복이  안되고  목이  화끈거리며  침이  잘  안넘어 갑니다.

바빠서 병원도  아직  못가봤어요.

 

성대결절 겪으셨거나  옆에서  보신 분,전조증상이  어떤가요?

IP : 124.5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절
    '13.2.9 6:08 PM (112.149.xxx.118)

    가벼운 성대결절에 걸린 상태인데요, 말을 좀 많이 했다 싶으면 금세 목이 쉽니다.
    친구들 만나서 두세시간 떠들고나면 말이 잘 안 나오는 정도로요.
    크게 고함지르기 어렵고요 이전보다 고음쪽은 소리가 잘 안 올라가는 등
    목소리 높낮이를 잘 통제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 편입니다.

  • 2. ...
    '13.2.9 7:17 PM (182.210.xxx.14)

    아침에 목이잠겨서 목소리가 쉬게 나오고요
    고음이 안올라가요
    그리고 이비인후과가서 성대내시경하면 결절 바로 보여요, 한 6천원낸거 같아요
    그리고 전 성대결절 전문 예송이비인후과로 다시가서 정밀검사 받았는데
    수술하려다, 그냥 생활습관 고치는걸로 조절하고 살아요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항상유지하고
    감기걸리거나했을때, 기침이나 음~음~하고 성대 다치게 하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해요
    의사는 필담으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방가지않고, 커피등을 마시지 말라했어요
    수술하면 한달정도 말을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저도 직업상 목을 써야해서 수술은 포기했었네요

  • 3. ..
    '13.2.10 12:06 AM (112.148.xxx.220)

    에공...너무 힘드시죠.

    최고로 좋은 방법은 음성휴식이라고 하더라구요.
    3,4달 목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성대결절에 좋구요.

    밖에 나갈때 꼭 마스크 하고 나가셔서 찬바람이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게 하셔야하구요.
    가습기 반드시 트셔야 합니다. 물 많이 마시셔야하고.
    가능하면 예송이비인후과 같은 음성 전문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하시고 전문적인 음성치료 받으세요.

    저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심하지 않았기에 예송은 안 갔구요
    한번씩 목소리 변형 오면 대학병원 음성치료실에서 치료 받고 그 때 그 때 진료받아요.

    한번 성대결절이 오면
    이게 고쳐진다고해도 예전 목소리 기량은 잘 안 되돌아오구요.
    조금만 무리해도 다음날 바로 쉬어요.
    성대도 늙는다고 하더라구요. 물 많이 마시고 찬바람 안 쐬고 목 정말 조심해서 쓰고 있어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156 백령도 지진 5/14부터 시작해서 총 12회네요 1 지진정보 2013/05/18 1,201
254155 냉장고속에서 간장도 변하나요? 2 초보 2013/05/18 1,558
254154 북한이 미사일 동해안으로 3기 발사했다는데요? 5 북한 2013/05/18 1,682
254153 앞으론 아이들과 정치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싸울지도 모르겠.. 7 ..... 2013/05/18 961
254152 떡집에서 떡이 잘 안변한데요 12 동네떡집 2013/05/18 4,595
254151 연애중독 1 ..,., 2013/05/18 1,580
254150 주방 인테리어 해놓고 얼마 지나면 시들해지나요? 4 ... 2013/05/18 3,469
254149 살기좋은 동네..아파트 문의합니다 50 .. 2013/05/18 13,225
254148 엄마가 자꾸 제차로 사고를 내세요.. 19 .. 2013/05/18 4,109
254147 일베 문화에 대한 단상 19 일베 2013/05/18 1,588
254146 비키니 수영복 위에 탑은 브라사이즈랑 같은것 사면 되나요? 2013/05/18 578
254145 오동나무꽃 향기가 달콤합니다. 3 나는 2013/05/18 1,338
254144 신랑과 애가 있어도 외로워요. 9 외로운 삼십.. 2013/05/18 3,453
254143 난 허리를 툭 쳤을 뿐! 2 roma 2013/05/18 961
254142 동성친구끼리 보고싶다는말ㅎㅎ 5 ralla 2013/05/18 2,270
254141 꽃가루 날리는 계절이잖아요 4 가만히 생각.. 2013/05/18 1,380
254140 여름휴가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4 뿅뿅뵹 2013/05/18 1,415
254139 돼지갈비양념으로 족발삶기 대박 2013/05/18 2,327
254138 편한 브라 찾으시는분. 13 정보 2013/05/18 5,065
254137 창틀에 붙여놓은 양면테이프가 안떨어져요ㅠㅠ 5 ㅇㅇ 2013/05/18 1,838
254136 40대 중후반 남성분 생신 선물 뭐가 좋을까요(컴대기중) 3 유후 2013/05/18 1,298
254135 "왜 안 만나줘"…내연녀에 엽총 쏜 뒤 자살 1 ㄷㄷㄷ 2013/05/18 1,791
254134 삐용이(고양이)...왜이러는 걸까요? 5 삐용엄마 2013/05/18 1,420
254133 요즘 가끔 사람들 만나면..이런이야기 합니다.. 1 불황 2013/05/18 1,440
254132 국대떡볶이vs죠스떡볶이 24 키키키 2013/05/18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