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90세 넘은 어머니한테
1년에 딱 두 번 추석과, 설에 전화를 하네요.
아들이 한 명인데 모시는 딸 보다
아들만 생각하고 아들 전화만 기다리시네요.
용돈이나 선물 한 번 보낸 적 없고요.
다른 분들은 몇 번 정도 안부 전화 하나요?
아들이 90세 넘은 어머니한테
1년에 딱 두 번 추석과, 설에 전화를 하네요.
아들이 한 명인데 모시는 딸 보다
아들만 생각하고 아들 전화만 기다리시네요.
용돈이나 선물 한 번 보낸 적 없고요.
다른 분들은 몇 번 정도 안부 전화 하나요?
전 외국나가산지 20년이 넘어가는데요,
처음 왔을떄는 거의 매일 전화했던 기억이나요.
그러다가 이젠 1주일이 한번정도합니다.
아마 딸이라서 아들보다는 더 자주 통화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하지만 아드님이라는 분이 전화를 너무 안하시긴 하네요
원글님 오빠되시나본데 먼저 연락하셔서 어머님이 매일 기다리시는데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간단하게라도 연락하라고 부탁해보세요.
전화비도 무척싸고 인터넷 전화기 있으면 서로 무료 전화통화 되니까 전혀 부담없이 통화 가능한데요 .. 아주 오래전에 떠난 분들은 자주 전화 안하더라구요
어머니가 90 넘었으면 아들도 환갑 넘었겠네요
그 아들도 이젠 나이들어 본인 자식 손주 챙기기도 기운빠지겠어요
나와산지 7~8년 됬네요.
2~3주에 한번꼴로 전화해요. 생신이나 명절때 또 따로 전화드리구요. 통화 한번 할때 마다 아주 간결합니다;; 30초는 넘기나 몰라요
중국사는데요. 인터넷전화기도 있고 스마트폰 카톡도 있고 해서 거의 매일 전화하다시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향수병땜에 자주 하는 편같고요. 90노모라연 아들분도 연세가 꽤 되실것 같은데 그래서 연락을 그리 않아시는 건가요?
저희 신랑도 특변한일 아님 크게 연락 잘 안하고 이번 설도 그난ㅇ 지나가자는거 제가 용돈 보내드렸답니다.
또 시누네는 외국생활십년짼데 시댁에 전화는 한달에 한두번, 용돈같은건 십년동안 전혀 없었습니다.
용돈은 둘째고 그래도 자식인데 연락이 너무 적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 아들자식 소용없단소리가 나오죠
세상에...아들도 나이먹을만큼먹어서 구십노모하테 2번전화요?
인간말종이네요
나이 60살이 전화하는게 힘들 나이는 아닌 것 같고요,
어머니 모시고 있는 딸이 나이가 훨씬 많은 걸요.
그냥 의무감으로, 딱 지인들께 안부 전화하는 느낌이네요..
없는 자식으로 치부하는게 차라리 속 편하시겠네요...
연로하신 어머님 돌아가셔서도 귀국해서 상주 노릇 하실까요???
일주일에 저 한번 남편 한번요..
요며칠 입원하셨었어서 매일 했어요.
힘들지는 않은데 워낙 말꼬투리 잡으시는 분들이라
더자주는 못하겠어요...
전 젊은 데도 자주 못드려요.. 전화해도 늘 별일 없지..
별일이 있어도 어쩌라구...
돈도 돈이지만 체력이 달려서 한 7년 정도 한국에 못나갔네요
남편은 한국이 국제전화료가 비싸니깐
언제나 일주일에 한번 한국으로 전화 했었어요...
15년동안.....
외국 나간지가 오래된거 같은데
너무 떨어져 서로 다른 세상에 살다보니 아마 정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냥 어머니란 존재가 지구상 어디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 듯-_-;;;
요즘 인터넷전화랑 스마트폰으로 국내랑 똑같이 통화하는 시대예요
일흔되신 유럽사는분도 그렇게 통화하시던데요
외국 나간지 올해로 8년 됐어요.
스카이프도 다 사용할 줄 알고요.
역시 이렇게 적게 연락하는 분 없군요.
한국에 있을 때도 어머니 용돈 한 번, 생활비 한 번 주지 않던 자식이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 어머니를 모시고 있고요.
동생이라서 아직도 너무나 아낍니다.
제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얘기를 해줘도요.
나이들면 철들던데....
어머! 놀랍네요.아무리90 노모지만 엄마인데 일년에...슬프네요 또 그전활기다리시는 엄마는..
전 캐나다로 25 년전에 결혼해서 왔지만 수시로 전화합니다.이 삼일에 한번꼴로.
물론 어른들 일상이 거기서 거기지만 아침반찬 은 뭘로 드셨나하는 소소한 궁금증에 부모님은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데요.효는 마음이 아니라 행 하는거랬데요.
고생하신 부모님이 다른건몰라도 자식을 그리워하시게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맞아요.
어떤 대화를 한다기 보다는
자식 목소리 듣고싶어하시는 건데
일년에 두 번 엄청나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는 너무나 화가 납니다.
.. 나중에 절절히 후회하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8279 | 니가 봤냐는 같은 반 엄마.. 32 | 속터지는맘 | 2013/02/11 | 8,030 |
218278 | 취업을 위해 자격증 준비하신다는 분들은 어떤 자격증 따시나요? 2 | ... | 2013/02/11 | 1,707 |
218277 | 건축학개론, 똑같이 봐도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군요. 19 | 건축학개론 | 2013/02/11 | 4,597 |
218276 | 일베충들 이제 긴장좀 타야겠어요.ㅎㅎㅎㅎ 1 | 슈퍼코리언 | 2013/02/11 | 1,768 |
218275 | 39살에 재취업을 하려합니다 1 | 이력서 | 2013/02/11 | 2,435 |
218274 | 책 속에 진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31 | 4ever | 2013/02/11 | 5,494 |
218273 | 이번 베이비페어가서 제대혈 상담받았어요~~ 4 | 명배맘 | 2013/02/11 | 1,729 |
218272 | 최강희 정말 어려보이지 않나요? 16 | 7급 공무원.. | 2013/02/11 | 5,162 |
218271 | 15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할머니.. 3 | ? | 2013/02/11 | 3,117 |
218270 | 허리 디스크 수술 신경외과인가요? 정형외과인가요? 2 | 희망 | 2013/02/11 | 3,971 |
218269 | 드라마가 다들 재미없는 것 같아요. 43 | ... | 2013/02/11 | 7,536 |
218268 | 광고천재 이태백 9 | 공중파에 약.. | 2013/02/11 | 2,836 |
218267 | LA 여행갔다왔는데 엄청 건조해서 놀랐어요. 16 | la | 2013/02/11 | 5,352 |
218266 | 지식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경우.. 7 | ** | 2013/02/11 | 1,793 |
218265 | 갑자기 변호사 행사를 할수 있나요?-야왕 30 | 이해불가 | 2013/02/11 | 8,581 |
218264 | 남에게 기분 나쁜 소리 듣고 잊어버리는 17 | 방법 좀 | 2013/02/11 | 3,606 |
218263 | 소년과 우물 - 김은규 | 강진김은규 | 2013/02/11 | 902 |
218262 | 전세 만료 전에 이사할 때요 3 | 2424 | 2013/02/11 | 1,247 |
218261 | 임윤택 사망보고 갑자기 맘이 넘 허망해요 7 | 가슴이 아픕.. | 2013/02/11 | 5,217 |
218260 | 미치겠다. 야왕 12 | ㅇㅇㅇㅇ | 2013/02/11 | 5,568 |
218259 | 건축학개론 6 | 오늘영화 | 2013/02/11 | 1,599 |
218258 | 평일저녁 조선호텔(소공동) 주차 1 | 조선호텔 | 2013/02/11 | 1,702 |
218257 | (급질)도시바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6 | 컴맹 | 2013/02/11 | 1,101 |
218256 | 미국 블랙앵거스 드셔보신분 있나요? 5 | 소고기 | 2013/02/11 | 3,468 |
218255 | 표창원 시사돌직구, 각오가 대단하네요 7 | 늘고마워 | 2013/02/11 | 2,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