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입장에서 글을 쓰게 되네요..ㅠ

시누이 조회수 : 11,702
작성일 : 2013-02-09 12:58:10

남동생이 곧 결혼을 합니다.

전문직이고, 2 억 정도 집에서 해주고 나머지는 대출받아 집을 마려할 모양이예요.

동생과 결혼할 여자분은...집안 형편이 썩 좋지는 못하지만 화목하고 어르신들 모두 좋고, 예의 아는 분들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결혼인데, 얼마를 해오는지? 혼수는 어떻게 해오는지 아무도 몰라요

저희 엄마도 모르시고 동생도 모릅니다.

그냥...집에 맞춰서 가구 넣고, 가전기구 넣고 그렇게 본인이 혼자 알아서 하는 모양입니다.

예상은 3천정도 하는데 그보다 더 안들수도 있고요.

 

뭐 꼭 얼마이상을 해오길 바라는건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도 있나 해서요.

어떤 혼수를 어떻게 해오는지도 모르고.. 이렇게 암것도 모르는 상태로 결혼을 바라보는 누나 입장이 좀 답답하긴 하네요.

예단도 생략했는데....

 

다른 분들은...며느리, 혹은 올케가 얼마를 해오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본인이 얼마 들었다~하고 액수를 말하는 건가요?

아님 결혼하고 나서 가전제품보고 어느정도 들었겠구나... 가늠을 하시나요?

집에 결혼한 사람이 없어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건 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IP : 211.187.xxx.181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2.9 1:04 PM (119.71.xxx.25)

    냅두세요/
    애들도 아니고 알아서 잘하겠죠.

  • 2. 몰라요...
    '13.2.9 1:05 PM (121.145.xxx.180)

    올케가 얼마를 어떻게 해 왔는지 당시도 지금도 모릅니다.
    알려고 한 적도 없고요.

    남동생 결혼할때 엄마가 간소하게 하기로 했다고 예단 받기전에 사성보내면서
    함에 들어갈 것까지 전부 챙겨서 보내셨어요. 신부예물에 꾸밈비 신부가족예단비까지.

    그때 포장심부름을 제가 해서 대략 어느정도 보냈는지는 아는데요.
    제가 농반진반으로 ' 이렇게 보내고 아무것도 안오면 어떻게 하려고?' 했더니
    울엄마가 안와도 할 수 없는거고. 나는 내 할 만큼만 한다.

    예단이야 능력껏 성의껏 버선 한짝일 수도 있는거고, 못하면 할 수 없는거지.
    자식 혼사가 장사냐 흥정이냐
    니가 얼마주면 내가 얼마줄께.
    그런거 싫다 하셨어요.

    남동생 편으로 현금예단이 왔는데 얼마인지는 모르고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전화하시는 건 들었어요.

    그 외엔 아무것도 모릅니다.
    동생이 뭘 받았는지 올케가 예물비로 뭘 샀는지 꾸밈비로 뭘 샀는지도 모르고요.
    엄마도 모르고 저도 몰라요. 관심 가진 적 없어요.

  • 3. 22
    '13.2.9 1:05 PM (111.118.xxx.203)

    둘이 잘 살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도 비슷한 입장인데 친정 엄마께 매일 얘기해요. 마음으로라도 그쪽에 신경쓰지 말라구요. 아버지도 절대로 돈 얘기 꺼내지 말라고 하시구요.

  • 4. 모릅니다
    '13.2.9 1:06 PM (118.216.xxx.67)

    저도 시누이자 올케였는데요
    남동생이 함께 다니면 자연이 알게되고
    저같은경우나 올케의경우도 각자의 친정엄마가 알아서 하다보니 시대에선 몰랐죠
    울 시누는 제가 다니면서 해줬는데 시댁은 당연몰랐습니다
    시어머니께서나 시누인 님 혹은 남동생이 함께 다니세요

  • 5. ...
    '13.2.9 1:07 PM (222.237.xxx.108)

    저희집도 올케언니 결혼할때 혼수 얼마하는지 잘 몰랐는데요.
    본문에 쓰셨네요 3천정도 들거 같고 그 이하로 들겄같다라고 모르시는 상황은 아니시네요.
    그냥 원글님이 우리집쪽이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는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혼수 얼마를 해오는게 무슨 상관입니까? 결혼할때 혼수 뭐뭐한다고 시댁에 가전 목록이나 가구세트 그릇세트 이야기 다 하지는 않는거 같던데요? 그냥 신부가 알아서 하죠.

  • 6. 몰라요...
    '13.2.9 1:10 PM (121.145.xxx.180)

    만약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고 집에 들어간 돈이 부담스러우면
    차라리 집에 보태준 돈을 줄이시면 되지 않을까요?

    빚지고 부담안고 아들 집해주는건 아니지 않나요?
    직업도 든든한거 같은데요.

  • 7. 혼수
    '13.2.9 1:12 PM (78.225.xxx.51)

    자기들이 쓸 가구 물건들 사는데 대략적인 예산 정도 알면 됐지 얼마나 더 정확하게 아시려구요? 차라리 예단을 받으시지....혼수 3천보다 적게 해 올까봐 그렇게 조바심 나세요?

  • 8. 예비시엄마
    '13.2.9 1:15 PM (119.71.xxx.25)

    둘이 알아서 다했음 좋겟어요,
    가능하면 결혼식에 오라는 말도 안햇음 좋겠습니다,
    그냥 둘이 알아서 결혼하고 제게는 보고만 햇음 좋겟어요,
    아들넘,,,,반품 안되고 에이에스 안됩니다,.....

  • 9. ...
    '13.2.9 1:17 PM (112.168.xxx.47)

    근데 웃긴게 시댁에서 해주는 집값은 대충 다 알텐데..왜 여자들 혼수만 냅두라고 들 하세요???????/
    둘이서 잘살면 된다고요?
    둘이서만 알아서 하면 된다고요?
    막상 시댁에서 집 값 한푼도 안보태주면 섭섭하다고 난리칠껄요

  • 10. 원글
    '13.2.9 1:19 PM (211.187.xxx.181)

    둘이 알아서 하라고요?
    집에서 2억을 원조해 줬는데, 좀 관여하면 안되나요?
    지가 벌어 지가 가는건 몰라도 원조를 받았으면 내막을 알고싶어하는거 당연한건 아닌지...
    남녀가 바뀌어도 이런 반응이?
    가족 혼사에~ 알권리 없습니까?
    아무것도 몰라요~하고..모르는채 있는게 여기선 정답인가 보군요.

  • 11. ...
    '13.2.9 1:24 PM (180.182.xxx.94)

    준만큼 받으셔야죠..2억해주었으면 예단더하기 혼수 2억은 해와야죠 그래야 형평성에 맞죠.

  • 12. ㅇㅇ
    '13.2.9 1:24 PM (222.112.xxx.245)

    근데 사실 결혼한다 하면 여자쪽에서 맨 먼저 남자 쪽 집 얼마해올수 있냐고....돈 정확하게 액수 물어보지 않나요? 그거 보고 속물이다....간섭이다 이렇게 말하지 않던데요.
    집 얼마해오는지 궁금한건 당연한거고 거기 들어가는 혼수품들 얼마 정도 들어가는지 궁금하면 간섭인가요?
    아...뭐 물론 집은 당장 들어가 살아야하는 거고 결혼 준비의 시작이니 꼭 알아야한다고 현실적인 문제라고
    말들 하겠지만 그럼에도 혼수도 궁금할수 있지요. 대충 얼마나 준비하는걸까 하고요.

    그리고 예단도 해오지 말라고 한 집이면 좋은 시댁 같은데 이 정도 질문에도 관심꺼라....는 건 아니다 싶네요.

  • 13. zzz
    '13.2.9 1:24 PM (112.168.xxx.47)

    2억은 아들만 잘살라고 주는 비용이라고요?
    ㅁㅋㅋㅋㅋㅋㅋㅋ 아들만 잘살라고? ㅋ웃긴다 ㅋㅋ
    저도 여자지만 이중성 쩌네요
    그 2억짜리 집에서 며느리될 여자는 안사나 봐요? 헐 이다 정말

  • 14. 으악
    '13.2.9 1:25 PM (218.239.xxx.47)

    진짜 이중성 쩐다....

  • 15. 이상하네
    '13.2.9 1:26 PM (118.36.xxx.114)

    여기선 정답인가라구요? 일부러 낚시하신 거에요? 저는 시댁에 예단을 드렸지만 시부모님께서는 예단 비용만 아시구요. 직접 드렸으니까요. 제가 얼마 해온지 모릅니다. 제 남편과 저는 사소한 것까지 둘이서 의논하고 샀지만 모든 걸 다 의논해서 산 남편도 제가 얼마 해온지 감이 안 잡힐걸요? 침대는 확실하게 가격을 알고 나머지는 워낙 산게 많아서 다 기억하진 못해요. 원조하지 마시고 관여하지 마세요. 둘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하게요. 원조 안해준다고 결혼 안하면 그건 그 여자분이 그만큼의 심성 밖에 안되는 거에요. 원조해줬다고 이 집안에 가구를 뭘 사는지 얼마짜리 사는지 다 알아서 뭐하게요? 걍 원조해주지 마세요. 제가 원하는 그릇, 원하는 가구를 사는데 어떤 건 비싼 것도 있고 어떤 건 싼 것도 있는데 그걸 시댁에서 관여한다면 저는 그 결혼 안할 거에요.

  • 16. 이상하네님은
    '13.2.9 1:28 PM (180.182.xxx.94)

    집 받았으니 나오는 말이잖아요 2억짜리..
    말귀 못알아들으시네

  • 17. ....
    '13.2.9 1:29 PM (203.226.xxx.237)

    돈 2억 이나 받아처먹으면서 . 혼수에는 관여하지 말라는 말하는 사람들은 인간 같아보이지가 않아요. 그러고 명절되면 또 엄청 피해자코스프레 할테죠

  • 18. 에구
    '13.2.9 1:31 PM (220.93.xxx.123)

    그냥 2억해주지 마세요. 그럼 그쪽도 그러려니 모른척 해주겠죠.

  • 19. 둘이 좋아서 하는 결혼인걸요
    '13.2.9 1:31 PM (111.118.xxx.36)

    살림이야 형편에 맞게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데리고 살아야하는 상황이라면 겹치는 살림 때문에라도 알게 하겠지만 따로 살림을 내는 경우인데 살림살이를 아셔야 할 이유가 있나요?
    2억 원조면 그래야 하는거에요? 저도 남동생 결혼을 얼마전에 치룬 입장이고 연애결혼이었는데 편모슬하 막내딸 어떻게 교육시켰을지 아는 처지에 일체 간섭 없었네요. 저흰 부모님이 아들 장가 보내고 교외로 나가 사시길 원해서 부모님집 넘겨줬어요.
    아끼는 동생, 서로 좋아서 하는 결혼이면 되지 않나요?
    한평생 자기사람으로 정하고 시작하는 첫관문인데 사심없이 축복해주세요. 바르게 자라준 동생도, 동생좋다고 지인생 의탁하겠다는 아이도 저는ㄴㅓ무 이쁘고 대견했습니다.

  • 20.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13.2.9 1:32 PM (125.177.xxx.27)

    벌써 결혼한지가 십몇년이 지나서 그런가? 저 결혼할때도 시댁에서 누가 뭐 얼마 해왔나 관심가지지 않았고..전세금을 워낙 적게 주셨으니까 대충 너네 알아서 살아라 하셨던 듯. 예단을 물론 했구요.
    저희 언니 갈때도, 그리고 오빠랑 남동생 결혼할때도 올케들이 뭐 해오는지 그런 것 관심도 없었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던 것인가..이런 것을 시누가 알려고도 하는군요.
    저는 관심이 없어도 아마 친정엄마는 어떠셨는지 그건 모르겠네요. 예단은 다 했어요.
    왜 예단을 생략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뭔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면 2억을 줄여서 1억만 해줘도 될텐데..
    참, 조카는 결혼하는데, 양쪽에서 딱 1억씩 내서 집부터 뭐든지 공동으로 부담하기는 하더군요.
    글에 여자 집안형편이 좋지 않다고 썼는데, 아마 남동생이 그걸 알고도 하는 결혼이니까...시누 입장에서 경제적인 것을 따지다 보면 어쩌면 아니 한 만 못할 수도 있는 사태가 날것 같기도 하고..

  • 21. 막말
    '13.2.9 1:32 PM (175.223.xxx.147)

    아니 2억을 시누이인 원글님이 해주었나요
    해준 부모님도 가만있는데왜 그러십니까
    글고 2억을 주었는데도 안해온다싶으면 줄이면되는거지 혼수예단말할것없지요
    없는집여식이라는거 다알면서 결혼하는것 아닌가요

  • 22. ....
    '13.2.9 1:33 PM (203.226.xxx.237)

    우리나라가 가만 보면 매매혼 같아요. 여자들은 최소비용 남자 부모들한테는 어떻게든. 많이뜯어먹으려고 눈에 불켜고 달려느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러면서 명절 몇일 힘드는것은. 힘들다고 악다구니 쓰는것 보면. 안받고 안주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는 부모, 자식은 자식인데, 꼭. 아들 부모의 등꼴만 빼먹으려고 다들 혈안인지 모르겠어요

  • 23. ㅡㅡ
    '13.2.9 1:37 PM (78.225.xxx.51)

    3천은 어디서 나온 숫자에요? 애초에 여자 쪽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 선에서 해 오겠죠. 설마 덜 해 오거나 더 해 올라구요. 그렇게 궁금하면 물어 보면 됩니다. 얼마 정도에 했는지 아들이 신부한테 물어 보면 되죠. 왜 2억짜리 집 해 주고 혼수 고작 몇 천 해 오는지가 궁금하고 약올라 게시판에 글 올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 하면서 감정적인 약자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바쁜 전문직 신랑 둔 신부들은 알아서 친정 어머니랑 혼수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자가 못 따라 다녀 줘서 모르지만 나중에 다 혼수 들이고 나서 얼마 들었나 물어 보면 될 일인데...그리고 보통 대략적인 예산만 알려 주지 구구절절이 살 때마다 보고하는 집 별로 없어요. 그러니 원글님 본문에서 담 달에 결혼인데 예산만 알지 혼수 정확히 얼마어치 뭐를 해 오는지 모르는 게 흔한 경우냐라는 질문에 다들 그렇다고 할 수밖에. 집 2억 문제는 별개구요. 그건 차라리 원조 액수를 줄이든가 결혼 후 갚으라 하는 게 미래 며느리와 시댁 관계를 위해 좋겠어요. 이렇게 시어머니도 아닌 시누가 벌써부터 집해 주는데 이 정도 간섭도 못하냐 소리를 하는 거 보면....

  • 24. 물어봐도 될 것 같은데요.
    '13.2.9 1:37 PM (39.7.xxx.57)

    물어보세요.
    저라면 물어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혼순데...

    알아서 하라고 냅두란 댓글은 별로 공감이...

  • 25. 물어봐도 될 것 같은데요.
    '13.2.9 1:38 PM (39.7.xxx.57)

    남자가 전세 얼마인지 말 안 하고 집 구해도
    이런 댓글 달릴까요?

    웃고 가요...

  • 26. ....
    '13.2.9 1:39 PM (203.226.xxx.237)

    딸만있는 집 보면 딸들과 친정부모가 똘똘뭉쳐 사위 등골을 빼먹으려고 들더군요. 그러면서. 1년에 한두번 시댁에 가서 일하는것은. 무슨. 노예 갈취당하는 것 같은 피해의식.

  • 27. 님 마음 알아요.
    '13.2.9 1:40 PM (61.101.xxx.198)

    82에 이런 글 쓰면 난리나요 ;;; 그러니 그냥 넘기고 흥분하지 마셔요...

    설마 다들 딸만 있는 집도 아닐거고, 시누이 입장, 며느리 입장, 딸 입장도 되는건데,
    어떻게들 시댁쪽에 대해서만 그렇게 입장에 각을 세우는지... 이런 이기적인 모습 공감안되요.
    충분히 시댁에서는 며느리가 혼수 어떻게 해오는지 궁금할수 있고 당연한거죠.
    무슨 묻지마 결혼인가요? 자연스러운 것에도 날 세우는 건 정말 이기적인거에요.

    집을 본인들이 마련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해주시거나 혹은 일부분 부모님이 부담하셨다면
    당연히 며느리 혼수 예단 참견하고 아셔도 될 권리 있어요. 모르게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서 알아요. 부모님이 경제력 있으셔서 자식들한테 해줄건 다 해주시지만 원래 까다롭지 않아서 별 간섭안하는 분들이거든요.
    결혼도 탐탁치 않았는데, 본인들이 좋다하니 시킨 케이스였어요. 많이 포기하고 많이 접으신거죠.

    혼수도 그냥 해오는대로 뒀는데, 나중에 예단으로 해온 이불이나 식기 같은 것도 쓰다보니 너무 질이 안좋아서 쓸때마다 후회를 하세요. 해주고 안좋은 소리 들을바에야 애초에 서로 원하는거 물어보고 딱 집어서 해주는게 좋아요. 물론 서로 부담 많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해야겠죠.

    저희 입장에서는 차라리 숟가락, 밥그릇 ;; 그런거 해오지 않더라도 이불만이라도 좀 신경써서 좋은거 해왔더라면 훨씬 좋았거든요... 바래서그러는게 아니라 어차피 돈들어가는 문제는 서로 합리적인게 좋을것 같아요.
    아파트도 부모님 생각보다 아들내외가 원하는 좀 더 큰 평수로 해줬기 때문에 더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원글님 글 보니까 님 동생이 합바지 ㅡ.,ㅡ 인가 보네요... 여자한테 벌써 잡혀 사는거죠.
    처음에 어찌하는지 보면 대충 앞으로 살면서 보게 될 모습들이 보여요.
    아마 님 부모님 한테도 잘하는 아들내외는 아닐것 같네요...

    조금이나마 서로 감정 안상하려면요. 앞으로 무슨 때가 되거나 가족행사 있으면 아들내외에게 원하는걸 직접 말씀 하세요. 무조건 하는대로 두시지 말구요. 너무 참지만 마시란 말씀이에요.
    참으면 감정 쌓여요.

    혼수에 대해서 시댁이 아무것도 모를 정도로 간섭도 안하시고, 아들도 물러 터졌으면 앞으로도 아들내외가 그렇게 행동할 확률 많아요. 덜 속상하시려거든 아들내외에 대한 원조 최소로 하시고, 뭐든지 천천히 두고 하는거 보고 결정하세요. 일체 기대도 마시구요...그게 속편합니다.

  • 28. 남동생이 합바지..
    '13.2.9 1:47 PM (61.101.xxx.198)

    의외로 저런집이 많아요 ;; 그야말로 팔자고치는 케이스...부잣집에서 순하게만 자라서 부모를 봉으로만 아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그 부모들은 다 허리띠 졸라매고 돈모은 사람들이거든요.

    주변에 여유있게 자라서 좋은직업 가진 아들 있는 집치고 비슷한 집하고 사돈 맺은걸 본적이 없네요.
    반대로 경제력 없는 집안에 들어오는 며느리는 집한채 해오는 며느리 ㅡ.,ㅡ ;;

    세상은 이렇게 굴러가는건지... 비슷한 집안의 사람끼리 맺어지는 경우 ..사실 많이 못봤어요.

  • 29. ...
    '13.2.9 1:48 PM (122.42.xxx.90)

    가뜩이나 여기선 시누이,예단으로 좋은 소리 못듣는데 명절에 심기불편하신 며느님들이 더 득달같이 달겨드는거 감안하세요. 결혼할 때 남자쪽에서 집은 얼마정도 할 건지 물어보는 거 당연한거잖아요. 근데 왜 여자측 혼수는 둘이서 알아서 하게 냅둬라, 형편껏 하겠지 무조건 이해부터 하려고 드는지 참 이중성 아주 쩔죠.
    남자가 집값을 형편껏 준비해도 그렇게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감싸안아줘보시지들.

  • 30. ..
    '13.2.9 1:49 PM (203.226.xxx.237)

    결혼준비하면서. 시댁될 집에. 혼수준비 이렇게 할 예정이다 말씀드리는게. 그렇게 어렵고 자존심상할 일인가요. 당연히 말씀드리면서 준비해야죠..

    이기적인 사람들이 시댁 욕은 엄청하면서. 또 시댁에 바라는것은 그리도 많은지.....

  • 31. 451
    '13.2.9 1:49 PM (209.134.xxx.245)

    딱 저네요..
    근데 시댁에 냉장고는 얼마짜리 티비는 얼마짜리..이런거 다ㅡ견적내서ㅜ말해야 되는건가요?
    전 예단은 했구요..
    간소하게..

  • 32. 저도 여자지만
    '13.2.9 1:50 PM (39.7.xxx.57)

    냅둬라..모른 척 해라..댓글 이해 안가요.

    원글님, 당당히 물어보세요.
    어때요? 결혼에 돈 얘기 안 나오는 게 이상한거죠.

    냅둬라, 알아서해라 말하는 며느리들은
    명절 스트레스 투덜대기 있기 없기???

  • 33. 이중성.
    '13.2.9 1:51 PM (61.101.xxx.198)

    여자라고 다 저렇게 이중성 쩌는게 아닌데, 행여나 정말 여자들이 다 저런다고 생각할까봐 겁나네요 ;;;
    얼마를 해오던 냅두라는 댓글은 같은 여자라도 참 전혀 공감안되네요.
    그냥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문제를 자기 맘대로 개인적인 감정을 대입해서 풀려고 하니 ;;;

  • 34. ..
    '13.2.9 1:52 PM (203.226.xxx.237)

    451/ 말 안할 이유라도 있나요? 1 급 비밀인가요?

  • 35. 이런세태
    '13.2.9 1:54 PM (96.10.xxx.136)

    를 보면 안타까워요. 학교 보내주시고 길러주신것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결혼까지 집안 지원을 받아서 하다보니 시작부터 집안간의 손해를 따지는 이런 일이 생기지요. 월세든 작은 전세든 성인인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둬야합니다. 저희는 저희 돈을 반반 합쳐 결혼식 올리고 (외국에서 했는데 부모님 여행경비는 저희부부가 지불했습니다, 멀리 오시게 했으니까요), 저희 시어머니께서 40여년간 간직하셨던 당신의 결혼반지와 약혼반지를 예물로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크기가 딱맞는 반지를 끼워주시면서 "신기하구나, 네가 우리 며느리가 될 운명인가보다." 그러시더군요. 생각도 안하고 있던 저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더군요. 집안의 보물을 물려받은 기분이라서. 젊은이들이여, 제발좀 자기일은 자기 손으로 하자구요!

  • 36. ..
    '13.2.9 1:54 PM (203.226.xxx.237)

    여자들은. 이런저런거 꼬치꼬치 따지면서 남자쪽에서 알려고 하면. 기겁하는데. 웃기네요

  • 37. mighty8018
    '13.2.9 1:55 PM (115.137.xxx.123)

    저 결혼할 때를 생각해보면, 저와 남편이 각각 가능한 예산을 공유하고 그 내용이 친정과 시댁에 저희의 입을 통해 전해졌었어요. 며느리가 혼수 비용을 시댁에 알려야 할 의무나 시댁이 며느리의 혼수 비용을 알아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동생분이 모르시는 건 좀, 자신의 결혼과 예비 가정경제에 무관심하신 것 같네요.

  • 38. ㅁㅁ
    '13.2.9 1:57 PM (49.1.xxx.38)

    글을여러번올리는분들있으시네
    답글달릴때마다.
    혼수맘에안드는며느리맞이하셨나.

    주지도말고.
    밭지도말자.

  • 39. ..
    '13.2.9 2:00 PM (203.226.xxx.237)

    ㅁㅁ/ 예단도 안받는 집인데 혼수 맘에 안들어 이런글 썼겠습니까?

    가족이 결혼하는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니. 답답하다는거 아녀요..

    주지도말고 받지도 말자는 글은 잘쓰셨네요..

  • 40. 여러번 댓글이
    '13.2.9 2:01 PM (39.7.xxx.57)

    어때서요...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백번 옳은 말씀 맞아요.
    근데 그게 잘 안 되는 게 현실이네요.

  • 41. 남동생한테
    '13.2.9 2:04 PM (14.50.xxx.67)

    한번 더 물어보세요. 신접살림 가구가전 언제 들어오는지.
    그래도 모른다고 하면 직접 예비올케한테 전화하시구요.

    가구가전 언제 들어오는지 물어보시고, 들어온 날이나 담날에 물건 잘들어왔는지 궁금하니
    어머니랑 잠깐 들르겠다고 하시고 들르세요.
    당연히 궁금하니 찾아가보셔도 실례도 아니고, 시누노릇 아닙니다.

    단...찾아가보신후에 이건 이렇고 저렇고 말이 나오면..그게 시누노릇이 됩니다.


    물론 어머니가 궁금해하지 않으시는데..시누가 궁금해서 찾아가서 감놔라 배놔라 하면 완전 그렇지만...
    감놔라 배놔라 안하시고, 그냥 궁금해서 찾아가보시는건 제 상식적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어머니가 궁금해하시는거라면 어머니든 아버지든 두분다 모시고 가서 구경하고 오셔도 되요.
    내아들이 살아갈 집 궁금해서 가시는거고, 어쨌든 전문직 아들 지금껏 뒷바라지하시고 2억이나 보조해서
    결혼하고 가정이뤄서 나가는건데 가서 훑어보고 오실수도 있죠.

    대신...아들 며느리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뒷말안 안나오게 코치해주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 42. 위에도 썼지만요
    '13.2.9 2:11 PM (121.145.xxx.180)

    2억을 해주지 마세요.

    그럼 둘이 알아서 할테고요.
    사실 살림이라는게 하기 나름이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품목 정해주지 않은이상
    보면 아나요? 냉장고 세탁기 티비등 기본 가전 있을테고요. 그거 세세히 얼마인지 알려면 알수도 있겠지만,
    알아서 뭐 할 것이며. 싸든 비싸든 상관이 있나요?

    예단이야 또 성격이 좀 다르지만요.

    그러니 차라리 2억을 안해주는게 합리적이라는 말이에요.
    예단도 안받는다 하시니 2억을 안해주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그에 관심 갖느니.

  • 43. 젤콤이 필요합니다
    '13.2.9 2:15 PM (49.176.xxx.176)

    기생충들의 행진이네요.

  • 44. 나는 나
    '13.2.9 2:17 PM (119.64.xxx.204)

    이 경우 안주고 안받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 45. 나는 나
    '13.2.9 2:19 PM (119.64.xxx.204)

    다른 얘기지만... 최근 잘아는 두 여자후배가 결혼을 했습니다.
    한 후배는 사내커플인데 둘다 형편이 좋지않아 회사 사택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다길래, 잘 생각했다 돈 차곡차곡 잘 모아서 집 사라고 했습니다. 다른 한 후배는 남자집이 좀 산다더니 강남에 집 안사준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같은 여자지만 정떨어지더군요. 사택들어간다는 후배가 객관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여자들도 제발 양심과 자존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 46. ..
    '13.2.9 2:19 PM (203.226.xxx.237)

    위에도썼지만요/ 이미 받아내소 토래낼 걱정없으니 막말하시는듯....

    관심갖는게 죄입니까?

    받을거 다 받고나서 너 관심갖으려면 다시 가져가란 말과 같은데 싸움 붙이는건가요?

    이미 준걸 왜 줬냐고 하면 어쩌란건가요.

    관심갖지말란얘기를 돌려서 쓰면. 좀 나아보일거 같나보죠?

  • 47. 갸우뚱
    '13.2.9 2:27 PM (175.223.xxx.61)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해올 가구나 가전이며 주방살림 가격이 궁금하신건가요?
    아님 가구 브랜드나 살림살이를 드라마에서처럼 리스트를 건네고 싶으신건지
    전 시댁에서 4억전세 마련해주시고 아무 관여 없으셔서 제가 골라서 알아서 넣었어요
    새집이라 빌트인 가구가 다 되어있어서 그런지
    주방살림살이 다 실리트에서 쓸어담고 가전도 밀레 ;; 이런식으로 해도
    2500 안들었습니다만
    뭐 이태리 명품가구를 원하시는건가요?
    아님 원래 다 리스트 가격 작성해서 넘기는데 제가 몰랐던건가요

  • 48. ㅇㅇ
    '13.2.9 2:30 PM (182.218.xxx.224)

    예단은 받는게 맞고 혼수는 신경끄는게 맞음.
    받을걸 안받으니 이런소리가 나오는거잖아요.
    대체 예단은 왜 생략해요? 남동생이 게다가 전문직인데.

  • 49. 보태주는거 하나 없으면서
    '13.2.9 2:39 PM (58.143.xxx.246)

    예단 밝히는 시댁이 문제지
    2억이나 해주고 거기다 대출까지 전문직 아들두고서
    좋은 시댁이네요. 저라면 아마도 저 혼자 번돈중 6천정도는
    들였을라나?? 들일만한 분들이네요.

    시누겸 올케인데...저희 집도 가난한 올케 들어왔지만
    저희 시댁에 하도 뎌서 예단 단 생략 시켰어요.
    200들고 왔습니다.

    시누가 직접 남동생 통하지 않고 예비올케에게 물어봐도
    될일이라 충분히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뭐하나 보태준거
    없다는 말만 안나올 정도로 성의껏 보태주는걸로 된겁니다.
    1억만 해주세요. 1억은 부모님 쓰시게 하시고...
    내 수중에 큰돈 주고 어떻게라도 좀 더 받으려고 맘고생하는것보담
    1억주고 마는게 현명할것 같아요 전문직 아들 만들어준것만도
    큰 공로십니다.제가 며눌이라도 그런 생각할겁니다.

  • 50. 남동생이
    '13.2.9 2:45 PM (58.143.xxx.246)

    그런 자리 물고 온것부터 무지한 순수한 상태인것 같아요.
    당장 가르쳐서 안되는 상황입니다.
    직접 물어보셔야해요. 올케쪽에선 아주 잘 물었네요. 예쁜가보네요.

  • 51. 원글
    '13.2.9 2:48 PM (211.187.xxx.181)

    저희 집에서는 2억 보조, 동생이 모은돈 1억 7천 하고, 1억정도 대출해서 서초동에 집을 얻은 상황입니다.
    부모님꼐서는 다소 외곽에 자가를 얻기를 희망하시지만, 강남에 살고싶어해서 (동생인지 여친인지는 잘 몰라요) 전세 얻어가구요.

    결혼할 아가씨가 요가학원 강사인데, 박봉인데다 결혼 준비하면서 직장 관두고 전업을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저희 부모님꼐서 집안도 넉넉치 않고,.이제껏 박봉으로 모아둔 돈도 없을꺼라고 예단 안받겠다고 배려해주셨어요.

    올케될 아가씨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이쁘고 싹싹해서 좋은데, 뭘 물어보면 웃기만 하고 대답을 잘 안해요.
    할수있는한 최대한 한다는 말을 하길래...그냥 저 액수는 제가 짐작한거고,
    묻지마 결혼도 아니고, 너무 모른채 결혼하는거 같아..제가 답답해서 여기다 문의 드린거예요.
    알아서 뭐 어쩐다는게 아니라...남들은 어떻게 하는지,남들도 새식구 맞이하면서 다들 암것도 안물어보고 모르는채 하는건지.. 궁금했어요.

  • 52. 명의만
    '13.2.9 2:49 PM (175.253.xxx.13)

    남동생 단독명의로 하게 하고,
    공동명의 해주지 않으면 그 쪽이 얼마를 들고 오든 뭐 상관 할것 없지 않나요?
    남자가 돈 다냈는데 공동명의해달라면 그건 정말 웃긴 여자구요.

    근데 요즘은 부모님이 전세값이나 집구매한 돈 대주면 자금 출처 대고 부모님한테 이자 내야 하는데...
    2억은 괜찮은지 꼭 알아보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세금 엄청 맞아요.

  • 53. ㅇㅇ
    '13.2.9 2:52 PM (203.152.xxx.15)

    전문직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집에서 2억 보조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대출로 하고...
    근데 제부될 사람이 뭘 어떻게 해오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
    예물도 생락한것 같은데..
    제부네 집은 화목하지만 형편은 어려운것 같다..
    어쩔까요.. 이러면..
    언니가 왜 그래요.. 부모님이 허락한 상황인것같은데;;
    안타깝겠지만 전문직 여동생이 알아서 했겠죠..
    지무덤 지가 파는거에요...

    님 부모님보고 2억 주지 말라고 하세요.. 이러겠지요..
    똑같습니다..

    부모님보고 2억 주지 말라고 하던지.. 아니면 방법이 없습니다.

  • 54. 음..
    '13.2.9 2:52 PM (112.154.xxx.38)

    그런데 일반적으로, 예단을 해가면 얼마 왔구나 하지,
    냉장고 얼마짜리, TV 얼마짜리, 장롱 얼마짜리 해갔다고 시댁에 말씀드리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얼마짜리인지 보고하라고 그러면 솔직히 시댁이 너무 이상해 보일 것 같아요..
    저는 예단은 했지만, 시부모님에게 얼마짜리 가구한다든지, 그런 말은 전혀 안 했는데요..
    그런 건 생각만 해도 너무 돈돈 하는 것처럼 약간 질 안 좋아 보여요..

  • 55. ...
    '13.2.9 2:53 PM (203.226.xxx.237)

    시댁이 너무 젊잖네요.

    내년 82쿡에 강남에 꼴랑 아파트 전세해주고 명절에 일부린다고 시댁 욕하는 며느리 글이 올라오겠네요

  • 56. ,,,
    '13.2.9 2:56 PM (119.71.xxx.179)

    여자집에서 뭐 해주는거 없으면 집에서 2억보조 안해주셔도 될거같은데. 게다가 남동생이 돈 왠만큼 벌거고..

  • 57. 유부녀
    '13.2.9 2:57 PM (114.224.xxx.50)

    저흰 제가 돈을 더들여 결혼한 케이스인데 시댁에 예단.예물, 혼수같은거 다 해갔는데요.
    저정도 해주시고, 해주지 않더라도 궁굼한거 당연한거 아니니가요?
    남들은 어찌 아냐 물어본그레 댓글 ㅎㄷㄷㄷ.

    전 굳이 알린건 아니지만 나중에 신혼집 와보시고 시댁서 대충 견적 나오셧나보더라고요. 근데 훨씬 나중에 얘기해보니 제가 해간것의 반도 안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제 주위보면 부부간엔 대충 공개하고 시댁엔 금액은 말 안하고 이것저것 한다 아주 대충 말하고 집들이나 살다보면 아시는거 같아요.

  • 58. 토코토코
    '13.2.9 3:25 PM (119.69.xxx.22)

    할 수있는한 한다라..
    아마 모아놓은 돈도 없을거고 남동생 돈으로 대출받거나 해서 살림살이 넣을지도..
    아님 카드할부로..
    전문직이랑 결혼... 뭐 사람 사는 일 다 계산으로 되냐면 땡잡았군요 그아가씨.

  • 59.
    '13.2.9 3:41 PM (121.134.xxx.220)

    요가학원 강사라니...--;

    왜 그렇게 밑지는 결혼을 하나요.

  • 60. 시누란 무서운 것
    '13.2.9 3:41 PM (221.138.xxx.93)

    울 오빠도 그정도 해준 것 같긴 한데 혼수를 궁금해한 적도 없고 결혼해서도 잘 살아요. 그런건 엄마 선에서 알아서 하시는데. 시누가 그중에 반쯤보태주셨나 보네요

  • 61. 손윗 시누인데
    '13.2.9 3:49 PM (58.143.xxx.246)

    당연한것 아닌가요? 알아봐야죠. ㅡ 그 요가 강사 올케 보통은 넘는것 같네요. 웃으면서 넘기는것
    보니...할 얘기는 너와는 안한다는거죠. 고단수.

  • 62. 이래서
    '13.2.9 4:13 PM (125.177.xxx.27)

    결혼은 비슷한 사람끼라 하라고 하나 봅니다. 시부모도 아니고 시누가 저렇게 혼수비용까지 운운하는 것을.
    시누가 혼수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면...아마 자존심이 강한 여자는 결혼을 다시 생각하겠고, 그래도 취할 것은 취한다 하는 여자는 겉으로 웃으며 견디겠지요.
    그런데 이 결혼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 깰 각오를 하고 문제를 드러낸다면 모를까..어차피 진행될 일이라면 불화의 씨앗만 될것 같아요. 남동생 입장에서 결혼한다고 하는데, 자기 누나가 아내 될 사람을 삐딱하게 보는 것을 안다면 누나와 거리를 둘 것이고..
    누나 말이 맞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다시 생각하면 모르지만요.
    예쁘고 싹싹하다, 거기다 요가 강사라니 몸도 좋겠네요. 아마 남동생에게는 그런것이 이쪽에서 고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얻고 싶은 조건일거에요. 혼수 2억해오는 보통 여자보다, 지금 그 여자가 좋다는데 어쩔 도리 없는 것이구요. 젊은 여자의 미모는 그 자체로 재산이랍니다. 쩝...
    솔직히 시누 노릇 잘못하다가는 남매 사이 금 가는 것은 시간문제구요. 정말 새로 들어오는 여자가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집안에 도움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갈등이 생길 것을 각오하고 남동생에게 어필하도록 하시구요.
    그런데 저는 시누가 혼수 가늠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질 못했네요. 어찌보면 참 격 없어 보여요.

  • 63. 위에 125.177님
    '13.2.9 4:29 PM (39.7.xxx.57)

    그건 매매혼인데요?
    몸매보고 고비용 지불..

    대단한 댓글이네요.

    세세하게 얼마얼마 했다 말은 안 해도
    먼저 이것저것 했는데 어떠냐..말하는 게
    도리 아닌가요?

    남자가 무조건 집 해오는 거.. 그것부터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똑같이 반반씩 내서 결혼하는 사회 되려면
    앞으로 100년은 더 걸릴 것 같네요.

  • 64. 어느 몸매가 2억 줄만한지 몰라도
    '13.2.9 5:19 PM (60.241.xxx.111)

    그럼 그 몸매 망가지면 2억 회수해도 되는 건가보네요.

    참 계산 이상하게들 한다.

  • 65. ㅡㅡ
    '13.2.9 5:47 PM (210.216.xxx.193)

    똑같은 형편이랑 하면 매매혼
    남자쪽이 가난하면 결사반대
    여자쪽이 가난해서 몸만가는 수준이면 여자복에 사랑이 넘치는 결혼,인품좋은 남자,인품좋은 시댁.
    형편 안좋은거야 죄가아니지만, 뻔뻔하고 거지근성있는 사람들은 피하고 살고싶음. 그게 뜻대로 안되니 형편비슷한게 최고라는거죠

  • 66. ..
    '13.2.9 6:12 PM (110.70.xxx.218)

    동생분이 자금도 많은데.. 부모님께서 굳이 도와주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예단 생략해주신 것만도 감사하죠.. 그런데 동생분 직업이 뭔가요?

  • 67. 참나
    '13.2.9 6:24 PM (114.203.xxx.75)

    동생이 알아서 집 산것 아니고 집안 돈 받았는데
    왜 둘이서 알아서 하겠죠라는 말이 나오는지

    그럴라믄 집안 도움 받지 말던가

    아무리 여자 사이트지만 너무하네요
    돈 2 억은 받고싶고 혼수는 일절 관여말라니
    이게 어느나라 법인지 참나

  • 68.  
    '13.2.9 7:32 PM (1.233.xxx.254)

    참나님 // 아, 그러니까 혼수 리스트와 가격표를 엑셀로 정리해서 시댁에 보고해야 한다는 말씀이죠? 그것도 시부모도 아닌 시누이에게?

    예단 아니고 '혼수'를 보고한다는 소리는 듣도보도 못했는데요?

  • 69.  
    '13.2.9 7:33 PM (1.233.xxx.254)

    1. 냉장고 : 메이커 어디, 양문형, 리터, 가격
    2. 세탁기 : 메이커 어디, 통돌이, 리터, 가격
    ........... 이렇게 리스트 작성해서 보고해야 한다는 거죠?

  • 70. 반대글에
    '13.2.9 7:37 PM (180.65.xxx.29)

    미래 시에미들 대거 출동 했다는 댓글 수도 없이 봤는데
    이글에는 미래 친정에미들 대거 출동했다는 댓글없네요 ㅎㅎㅎ

  • 71. 사실
    '13.2.9 7:50 PM (211.202.xxx.184)

    요가강사에 형편이 안좋은걸 알고 하는 결혼이면 원글님댁 쪽에서 보조를 줄이시거나
    아니면 포기하시던지 아니면 결혼을 반대하셔야지
    결혼 다 허락한 마당에 얼마해오는지가 중요한가요?
    우리가 이만큼 해주었으니 친정 기둥뿌리라도 뽑아왔으면 하는게 아니라면
    금전적인건 포기하시고
    차라리 왜 강남에 굳이 집얻나? 아가씨가 강요한건 아닌가?
    혹시 본인은 못살고 못벌지만 남편이 많이 해오는게 당연해하는 된장녀가 아닌가만 잘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전 결혼할 때 혼수는 3천정도 해가가고 남은 돈 1억정도 현금으로 들고 갔답니다.
    있는 돈 다 털어서 시댁에 보이게 혼수해 가는 풍습을 안지키는 것도 실속있더라고요

  • 72. 예단이면 모를까.
    '13.2.9 8:05 PM (221.138.xxx.93)

    동생집 냉장고 세탁기 밥솥 가구 같은게 그렇게 궁금한거에요. 그거 부부가 쓰는건데... 예단은 생략하고 엄한데서 따지는거잖아요.
    처음부터 예단 일이천 달라고 하시지. 시누도 기혼이면 알텐데...

  • 73. ....
    '13.2.9 10:29 PM (118.44.xxx.196)

    박봉으로 생활하셨던 분이라면 조금 해오는게 당연한걸텐데
    궁금해할 이유가 뭘까요?
    대출받아 빚이라도 얻어서 시집식구들 비위를 맞추어야 할까요?

    그러고보면 제 동생네 시댁식구들 참 훌륭한 분들이신가봐요
    20년전에 반지 2천만원짜리 동생에게 해주시면서도
    제 동생이 제부에게 뭘 주는지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았어요
    시골에서 사시는 어르신들(지방이지만 시골은 아닌데...)께 부담드리면 안된다고만 하셨거든요.
    솔직히 집은 동생앞으로 명의를 하실건데
    그 집갑 보탰다고 어려운 형편의 올케가 어떤 금액으로 혼수해오는지 궁금해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74.
    '13.2.9 10:41 PM (222.104.xxx.169)

    남동생분이 전문직에다 집에 2억을 보태 주신다니, 제가 누나라도 혼수 얼마 해 오는지 궁금할 것 같애요.
    남자가 전문직이면, 여자에 요구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사회분위기도 그렇고
    그런데 집안형편이 그닥이면, 뭐 기대를 접으셔야죠...
    걍 둘이 잘 살기만....

  • 75. 예단은
    '13.2.9 11:28 PM (39.7.xxx.89)

    내가 받는거니까 좀 이렇다 저렇다 말할 건덕지가 있고 예물도 이런거 원하는데 가능하냐 말할 수 있는데
    혼수는 보통 신부가 알아서 하죠...
    혼수를 가전 얼마 썼고 가구는 뭐고 그릇은 어떤거고 어디서 샀고 시댁에 특별히 말하는 경우는 못들어 봤어요

  • 76. 혼수 해오는거
    '13.2.9 11:36 PM (223.62.xxx.204)

    신경 쓰는게 당연하다....물어봐라...등등 의견 갖은 분들. 적잖은데...전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오빠, 남동생만 있고 여자형제는 없는 시누 입장인데요...둘 다 예단은 상의했어요...하지만 집에넣는 혼수 품목을 미리 받거나 궁금해하진 않았거든요. 물론 집은 저희 부모님이 사줬지요. 25평 아파트요.

    제가 보기엔 남자쪽에선 집을 마련하니까 시세 금방 알 수 있게 되잖아요. 그래서 얼마를 투자하는지 다알게되는듯하고요, 혼수도 집 크기나 등등에 의해 정해지니까 경우에 따라 액수차이가 좀 있는거 같구요...

    여기 원글님이 궁금해하는 혼수는 ....품목이나 가격 말씀하시는거죠?
    여기 결혼하신 분들....혼수리스트, 가격 미리 말씀드린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제주위는 그런 사람 , 아직 못봤네요.

  • 77. Skopy
    '13.2.9 11:48 PM (118.38.xxx.105)

    시누라는 분이 ㅡㅡ 궁금한가보네요 보통 관여안하는게 맞는거 같구요 ...남자가 2억해가면 집도 남자명의러 한거고 그돈 그대로 집값으루 있는건데...
    여자혼수는 적당히하고 저라면 이런시누라면 인사치례 흠 안잡히게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아직 전 미혼이지만 시집갈때 시누가 그러면 아예 집값도 반반내고 추석 명절 다 똑같이 번갈아가며 다니고 딱 반반 할맘 생길거 같네요
    그러면서도 시누라는 분은 또 할도리 운운하는거
    맘에 안듭니다

  • 78. 아름드리어깨
    '13.2.10 12:18 AM (203.226.xxx.187)

    시누이돈으로 원조하는것도 아닌데 뭘그리 궁금하세요 예단이야 시집으로 가는거니 대충 액수가 나오지만 혼수는 알아서 사는거에요 집 구해준거 같이 살지만 며느리명의로 해줬나요? 이혼해도 그건 남편 고유재산이에요

  • 79.
    '13.2.10 12:38 AM (119.196.xxx.153)

    안 물어보던대요 저희 시댁에선...그리고 전세지만 어쨋건 남동생 명의로 하실거잖아요 결국 님이 예비 올케한테 집 갖다 바치는것도 아니고 동생한테 집 얻어주는거면서 뭘 그리 알려고 하세요?
    원글님 결혼 하셨나요?결혼 하실때 시댁에서 냉장고 얼마니? 세탁기는? 그럼 그거 값 빼고 집 2억짜리 해줬으니 예단은 1억 4천 8백 9십 4만 5천 6백 30원 하면 우리랑 똑같네
    딱 그만큼 해와라...
    그러시던가요?
    그럼 그 후에는요?
    똑같이 해왔으니 부모님 용돈도 양가 똑같이 드리고 이번 설날엔 우리집 먼저 왔으니 추석땐 처가에 먼자가서 하루밤 자고 차례 지내고 와라 ..
    이렇게 하시나요?
    그렇게 하신다면야 간섭 하셔도 됩니다

  • 80. 아니
    '13.2.10 8:52 AM (99.42.xxx.166)

    살림 하는것도 허락맡아야 합니까 -_-;;
    차라리 집을 해주지 마세요 -_-;;

    전 제 가구 살림 얼마들었는지 말 안했어요
    아님 예단을 하시든지.

    아니면 윗님처럼 계약서를 들이미세요
    아놔.
    하다못해 집에 채워놓는 가구까지 가격얘기해야 합니까 -_-

  • 81. ㅉㅉ
    '13.2.10 9:56 AM (221.138.xxx.4)

    그 아가씨 형편 뻔히 알면서 얼마치 해오냐고 묻고싶은 심보.

    어차피 기우는 혼사 받아들이든지 아님 재뿌리던지 하세요. 에이그..

  • 82. tt
    '13.2.10 10:22 AM (121.140.xxx.77)

    한국에서 언제는 매매혼이 아니었나??
    그러니 앞으로 동남아 여자가 결혼하러 오는걸 매매혼이라고 까지 말길 바람.
    원래 한국여자도 매매혼이었으니...

    세상이 다 아는걸 무슨.........

    왜 요즘같은 세상에 일본이나, 미국, 호주 등지로 20대 한국여자들이 원정 성매매를 수십만명이 나가는데??
    원래 그런 여자들이야.....애초부터.

  • 83.
    '13.2.10 10:55 AM (118.45.xxx.30)

    그 아가씨 진짜 고단수네.
    묻는데 웃고 지나가고'''',
    남자가 더 좋아하는 걸 알고 머리쓰는 거네요.
    동생을 취조하세요.

  • 84. 꾸지뽕나무
    '13.2.10 12:12 PM (211.246.xxx.79)

    아니. 신혼에 뭔 저리 비싼집을 얻어서 사는지 이해불가. 2억원조자체가 잘못된듯.
    그리고 천만원 원조든 5억 원조든.
    혼수는 지들 쓸 물건이잖아요.
    그게 한꺼번에 사서 하루한날 들어온것도 아니고 언제 어떻게 내역을 뽑아서 시댁에 알려주는건가요????????

  • 85. ..
    '13.2.12 3:17 PM (1.241.xxx.43)

    2억 원조하지 마시고 집얻는데 반반하고 혼수사는것도 반반으로해서 예단생략 다른모든 예물도 둘이 알아서반반..그렇게하세요.통보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63 정기적인 봉사활동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6 봉사활동 2013/03/22 1,740
231962 헐 김학의 얘네 마약까지 했나보네요. 22 국정원부정선.. 2013/03/22 14,599
231961 2016년부터 4대 중증질환 전면 건보 적용 1 ... 2013/03/22 756
231960 혹시 무릎 다쳐본분 계시나요? 6 무릎에대해 2013/03/22 1,673
231959 40대 후반에 딸수있는 자격증 뭐가있을까요? 4 ... 2013/03/22 5,655
231958 엄마들과의 낮술 후..기분이 좀 이상해요.ㅠㅠ 7 마음이..마.. 2013/03/22 4,970
231957 아이허브에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디 복합제는 어떤게 2 질문 2013/03/22 3,184
231956 미디어가 불안을 조장하는 것 같지 않나요? 4 뉴스안보는이.. 2013/03/22 720
231955 시어머님 환갑선물로 명품 가방을 사 드릴려고 합니다.. 4 환갑 2013/03/22 2,670
231954 혼수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요? 4 푸른청자 2013/03/22 1,603
231953 女신도 '성노예' 삼은 1인3역 부목사 징역13년 확정 1 참맛 2013/03/22 1,078
231952 영화 유리의성(여명,서기)에서 나왔던 음악 곡목좀.. 3 음악좀 찾아.. 2013/03/22 1,371
231951 설 불륜스토리 왜 기자들은 조용할까요?? 5 불륜남녀 2013/03/22 2,432
231950 죄송한데 오늘 오자룡이간다 어떻게 되었나요? 10 죄송... 2013/03/22 2,220
231949 설 전부인의 언니라는 분이 쓴글이라네요 37 . . 2013/03/22 15,772
231948 IH전기압력밥솥과 전기압력밥솥의 차잇점.. 2 독거노인 2013/03/22 2,561
231947 중학생 아이에게 추천해줄만한 1 궁금 2013/03/22 490
231946 명예훼손이 맞죠? 2 그냥 2013/03/22 1,259
231945 제가 독극성간염에 걸렸습니다. 7 간때문이야 2013/03/22 2,554
231944 깍두기가 싱거운거 같은데 4 초보 2013/03/22 2,850
231943 중학교 도서관 사서직...어떨까요? 5 일자리 2013/03/22 2,680
231942 이혼하면 아이학교에서 알게될까요? 8 이혼 2013/03/22 2,817
231941 헐리웃이 아니라 할리우드가 맞나요? 11 ... 2013/03/22 1,210
231940 강아지가 돼지뼈 다 먹는경우도 있나요? 9 먹순이 2013/03/22 4,200
231939 유럽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다녀오신분께 여쭙니다. 5 걱정맘 2013/03/2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