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고맙습니다 내용만 삭제할께요

..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3-02-09 12:00:18


IP : 118.36.xxx.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9 12:02 PM (58.148.xxx.103)

    아래글 댓글처럼..
    별 의미없어요 원래 그댁 했던대로 하시겠지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 2. 저는
    '13.2.9 12:04 PM (223.33.xxx.105)

    다른 의견인데..일년에 한두전 명절에 내려가는건데 그것도싫어서 퉁명하고 툭툭거리고... 좋게 생각은 안하시겠죠..저 젊은 사람인데..그렇게 생각해요

  • 3. ..
    '13.2.9 12:12 PM (1.225.xxx.2)

    어쩄든 now 아들 부부는 불화ing 이란 뜻이니 맘이 편치 않죠.
    며느리가 와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안하고를 떠나.
    그러니 노인네들 맘이 편할리는 없다 봅니다.
    그렇게 기분이 연장되다보면 아들 사랑이 지극~~~~~~한 분들이면
    '내 아들 비위 하나 못 맞춰서 이 지경을 만드나?' 하고 며느리를 밉게 볼것이고
    공정한 분들이면 "아내 속 좀 잘 달래주지" 하고 아들이 원망스러울 수 있을테고요.
    아무튼 명절 좋은 기분 잡친거죠.

  • 4. 좋게 생각하든 않하든.
    '13.2.9 12:13 PM (14.37.xxx.23)

    그건 그쪽 사정이구요..
    난 내 마음가는대로 할랍니다.

  • 5. 대해서
    '13.2.9 12:21 PM (211.246.xxx.67)

    아랫사람에 대한 지배권 상실의 의미가 아닐까요?
    며느리가 어떤 경우에도, 심지어 친정에 초상이 나더라도 명절이나 기제사에만은 꼭 참석해야 하는건 약소국이 강대국에 바치는 조공과 비슷한 의미라고 보네요.
    시부모든 강대국이든 지배권을 상실 당하면 기분 더럽죠.

  • 6. 그런데
    '13.2.9 12:24 P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자기 본가에 가면 안면몰수하는 못난이들이 있습니다.
    자기 바운더리라 이거죠.
    그거 자기엄마 기운빠지실 때까지 계속 그럴겁니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죠.
    아마 자기엄마랑 하하호호 즐겁게 놀고 있을겁니다.

  • 7. 공주병딸엄마
    '13.2.9 12:25 PM (211.36.xxx.15)

    남편분도 성질 죽이셔야 할것 같아요

  • 8. ..
    '13.2.9 12:26 PM (124.54.xxx.164)

    그냥 냅두세요...
    남편은 지금 그거 노린겁니다...
    부인이 죄의식 느끼고 담에는 고분고분 복종하라 이거죠...
    서로 좋아야지요...
    여자가 죄 지었나요...
    친절하지도 않고 좋아하지 않는 시댁에 웃으면서 속없이...

    제가 경험자네요...
    남자는 자기집에서 부인한테 어떻게 하든 상관 안해요...
    한국의 가부장적인...
    어디 니가 며느린데 ...그러면서 의무만 잔뜩 주지요...
    남편은 큰소리에 짜증 더냅니다...
    그럼 부인은 사람 아닌가요...
    성질 나지요...
    그래서 싸움나면 여자는 시댁과 불편해질까봐 지고 졸졸 따라갈 것을 아는거죠...
    명절 가슴속에 돌덩어리 넣고 지내다 올라오고...
    저 바보처럼 그리 살았네요...

    남편 냅두세요...
    어디서 성질을 부리나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대화로 풀어야지...
    그 남편이 가정 소중한 거 알면 안 그러겠지요...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니 얘기에 조심스럽지만...
    평생 지고 살든지 대화로 풀어가든지 원글님 손에 달렸네요...
    일단은 시댁 가지 마세요...
    길에 애들 부인 버리고 가는 남자 ...정말 믿을 수가 없겠네요...
    부인한테 양보를 원하면 본인도 한발짝 물러서야지...

  • 9. 저도 제 친정집에
    '13.2.9 12:27 PM (117.53.xxx.235)

    남편이 가면서 퉁명스럽게 있다면 화가 날 것 같은데... 남편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죠,뭐.

  • 10. ㅁㅁ
    '13.2.9 12:28 PM (49.1.xxx.38)

    남편이매번그런다자나여.
    부인명절잘보내게남편도노력해야지.
    자기기분나쁘다고아들하고부인버리고가는매너가무슨매너인지.
    부인이안가겠다고한것도아니고.
    참고로우리시동생이매번부인이랑싸우고부인안데리고시댁에오다가동서가진짜로시댁안오고.
    시부모님이랑우리가시동생나무랐더니.
    그이후로그버릇고쳐서지금은안그래요.

  • 11. ..
    '13.2.9 12:31 PM (118.36.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웃으며 잘한다고 고마워하고 더욱 사랑할 남편이 아니예요. 지난번에 시댁에서 얼마나 냉대를 당했는지.. 자기 화 풀릴때까지 시어머니 말도 안들어요.

  • 12. 심마니
    '13.2.9 12:47 PM (112.155.xxx.72)

    시부모가 원글님의 지배국이라면 남편분은 그 지배국의 힘을 빌러 자기도 원글님을 지배하려는
    곁다리 지배국입니다.
    그냥 집으로 가셔서 계세요.
    후폭풍은 귓등으로 흘려 들으시구요.

  • 13.
    '13.2.9 12:54 PM (58.234.xxx.19)

    길바닥에 부인 버리고 간 놈의 집구석에도 도리 따지고 있는 사람 보니 오글오글에다 갈길 멀다 싶군요. 그러면 남편이 더 사랑할거라니ㅋㅋㅋ 대감집 사랑 바라는 삼월이도 아니고 메리해피쫑도 아니고. 발에 걷어채여도 꼬리 흔들어라 이 말이군요.
    화가 나는 것과 명절 본가 가는 길에 길바닥에 버리고 가는 걸 동일시하는 사람들 계산법은 뭐에요.

  • 14.
    '13.2.9 12:58 PM (58.234.xxx.19)

    후폭풍은 남편에게 다 미루세요. 좀 다퉜는데 길에 두고 갔다, 뒤늦게 가려는데도 못오게 하더라, 저도 너무 속상하다 이러고 집에 가든지 친정 가세요. 성질 난다고 지멋대로 하고 차타고 가다 내리라 하는거 개같은 버릇이에요. 이참에 버릇 고치세요.

  • 15. TJ
    '13.2.9 1:06 PM (125.138.xxx.156)

    시댁에 안가서 손해 보는 사람은 님이 아니라 시댁식구랑 남편이에요.


    즐거운 낯빛 아니라고 버리고 간 사람은 남편인데,

    제대로 된 사람이면 살살 구슬려서 시댁가서 되도록 사이좋게 지내고 오려고 하는게 현명한 남편이죠.

    제대로 복종 안한다고 화내고 버리고 가버린건데
    스스로 자기 삶 꼬이게 하는거구요.

    시댁에서는 며느리 안오면, 체면 구겨진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치만 이 경우 남편이 버리고 간거에요.

    시댁에 자초지종 말씀하시고 친정에 가세요.
    추운데 고생하시지 마시구요.

    남편이 화내고 꺾으려고 해도 담담하게 대응하세요.

    평생 살 사람인데, 그런식의 폭력에 길들여지면 안됩니다.

    시댁에서 냉대하고 그런 분위기가 뭔지 알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밥 잘 드시고, 맘 편안하게 먹고 계세요.

    담담하게 할말 하면서 상황을 잘 정리하세요.
    같이 싸우시지는 마시구요.
    담담하게 품위유지 하시구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 16. 까짓것
    '13.2.9 1:11 PM (118.216.xxx.67)

    생각하시고 집에 가세요 아들은 무슨 죕니까
    시댁에 전화해서 남편이 버리고 갔다고
    하세요 담에도 안가겠다고요 이런 처사는 정말 못견딘다고
    그러나 님이 툴툴댄게 걸리면 택시라도 타고가서 빌던가요

  • 17.
    '13.2.9 1:15 PM (183.122.xxx.22)

    길바닥에 버리고 갔다는 그 사실에 꼬리잡고
    늘어지세요.요새도 그런 남자가 있나요?
    시어머니 후폭풍에도 조용히 따지듯 대처하세요.길바닥에 버리고가서 눈물이나서 못갔다고요

  • 18. ...
    '13.2.9 1:36 PM (211.234.xxx.88)

    처자시을 길바닥에 버리고 갔는데도 도리 운운하는 댓글 뭡니까.
    정말 뼛속까지 노예근성이 박혀있나봅니다.

    뭘 얼마나 툴툴거리신건가요?
    가기싫어 죽겠는데 죽지 못해 가는거다 그러셨나요?
    그랬다해도 길바닥에 사람을 버리고 가는게 어딨습니까.

    님은 전화해서 택시라도 타고 가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그것까지도 거절했으니 그냥 가지 마시고 집에서 아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편히 지내세요.
    여기서 님이 굽힌다고 남편이 감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기양양해지죠.
    시가엔 여차저차해서 못가는거라고 전화 한통 하세요.
    시부모님이 완전 막장 아니면 아들을 그렇게 키운걸 며느리에게 미안해하실겁니다.
    겁먹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71 약쑥대신 인진쑥써도 될까요? 2 베이브 2013/03/16 1,451
230670 감자 싹난게 무섭다고 도망다녀요.ㅋ 6살꼬마. 8 2013/03/16 1,718
230669 전도연 하정우 주연 멋진하루라는 영화 18 .. 2013/03/16 5,017
230668 어제 문 차고 도망가던 녀석들 잡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13 아놔 2013/03/16 3,780
230667 저녁 찬거리 뭐 준비하고 계세요? 17 맘마 2013/03/16 3,367
230666 저런 기사를 쓰는 심리가 뭘까요?? 3 peach 2013/03/16 1,274
230665 윤후,성준이 cf 나왔네요 11 개나리 2013/03/16 3,891
230664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13 .. 2013/03/16 3,593
230663 아기를 예정일보다 빨리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5 임신부 2013/03/16 11,407
230662 인상이 별로였던 사람이 같은 직장에 지원했다면 2 어린 2013/03/16 992
230661 한 번 수업받은 레슨선생님께 못한다고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3 .... 2013/03/16 1,148
230660 베리떼 화장품비 얼마 주면 될까요? 2 초등새내기 .. 2013/03/16 1,792
230659 피부결이 안좋아요 도와주세요 6 otl 2013/03/16 2,119
230658 유익한 방송이었는데,,,,너무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해요ㅜ,ㅜ 1 짠하다 2013/03/16 1,689
230657 졸라꼼슈 문 닫았나요? 2 .. 2013/03/16 924
230656 노후는 커녕 지금 걱정입니다 3 ... 2013/03/16 2,968
230655 38000원 결제완료..이문자 도대체 뭔가요... 11 아악 2013/03/16 4,499
230654 창업으로 블럭방(레고센타) 어떤가요..??^^ 2 블럭 2013/03/16 4,877
230653 요즘 속상한 일 - 3 1 건강하자 2013/03/16 1,030
230652 7세 여아 선물.. 생일.. 고민.. 퓨처북.. 늦었어요? 4 .. 2013/03/16 1,556
230651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607
230650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243
230649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702
230648 연아 프리 언제 하나요? 2 .... 2013/03/16 2,252
230647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