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데 남편잡고 살아서 시댁안가시는분있나요?
전업인데 남편꽉잡아서 시댁에 거의 안간다 혹은 짧게 하루만있다온다 하시는분 계신가요? 제친구가 저런데 너무부럽네요.
1. ..
'13.2.9 9:25 AM (218.144.xxx.71)제가 꽉잡고 살지만 남편자체가 시댁행사에 딱 기본만가고 오늘 가면 내일 아침먹고 후다닥 친정가야 한다고
먼저 선수치고 나와요
그 덕에 좀 편한건 있네요.2. ...
'13.2.9 9:25 AM (222.236.xxx.174)남편 잡고 살아도.. 그냥 자기 할것 다해야 될것 같아요.. 그래야 남편도 처갓집에 잘하지 않을까요.??? 그냥 개념없는 시댁아니고서는 그렇게 왕래 뚝 끓을 필요가 있을까요..??? 만약에 반대로 오빠나 남동생 부인인 올케가 그 입장에서 시댁인 친정에 아예 안오고.. 와도 그냥 잠시 좀 앉았다 가고 그러면 딸입장에서 속상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친정 부모 한테 왜 저러나..??? 싶을것 같구요..
3. 나는나
'13.2.9 9:28 AM (218.55.xxx.157)전 안잡고 살아도 당일날 1-2끼만 먹고 오는데요. 가풍이죠 머.
4. ..
'13.2.9 9:29 AM (58.237.xxx.116)남편을 잡고 살든 말든 할 기본 도리는 하고 살아야지요. 시댁이 막장이 아니고서야...
5. ㅇ
'13.2.9 9:29 AM (58.148.xxx.103)저는 우연히 아들들만 있어서..
저희 애들 커서 장가갈거 생각하면 시어른들 안쓰럽고 애들한테 본이 될까봐 조심스럽고 그래요
상관없는 분들도 부럽지만..6. ......
'13.2.9 9:32 AM (222.237.xxx.50)전 남편한테 잡혀사는데; 당일날 1-2끼만 먹고 오는데요. 가풍이죠 머. 2
7. rm
'13.2.9 9:38 AM (119.56.xxx.175)그게 부럽나요? 못되 먹은 며느리죠. 나중에 아들며느리 들이면 명절때 안오면 안섭섭할라나요.
사람이란게 그래도 기본은 하고 살아야죠.정안되면 잠깐이라도 다녀와야지요.8. ...
'13.2.9 9:45 AM (122.36.xxx.11)잡고 살아서 ..시댁 식구에게 못해도 된다는 발상은...
좀 문제 있네요
잡혀주는 현명한 남편하고살면
오히려 시가에게 더 잘해주고 싶을 거 같은데...
친구가 말을 삐뚤게 했던지
님이 뭔가 문제 있는 가치관을 갖고 있던지...9. 참으로
'13.2.9 9:57 AM (61.43.xxx.75)그게 잡고 잡히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님이 이상함
10. 그러게요
'13.2.9 10:02 AM (39.7.xxx.98)님 사고방식이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잡고 잡히는 관계로 보는것도 이상. 거기에 전업 주부가 무슨 상관이며, 그런 주변인을 부러워하는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새해에는 마음가짐을 좀 바꿔보세요.11. 그냥
'13.2.9 10:05 AM (175.201.xxx.93)본인이 시댁 가기 싫고 얼른오고 싶으면 본인이 알아서 그렇게 하면 되는 거죠.
다 큰 어른인데 설마 밧줄로 묶어서질질 끌고 갈 것도 아니고.
부부싸움을 하든 어쩌든 정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거죠.
무슨 남편을 꼭 잡아야 한답니까.
왜 본인 싫은 걸 남편을 잡아서 대신 해결해주길 원하는지.
더구나 잡고 산다고 하는 말을 태연히 하는 그 친구나 그걸 또 부럽다고 글쓰시는 분이나..
저희 친척중에 장남하고 결혼했어도 시댁에 아예 발길 끊다시피한 분 계세요.
그런데 남편을 잡고 살진 않고 오히려 떠받들고 사십니다.
다만 시어머니와 갈등으로 힘들어서 그냥 본인이 당당하게 시댁 가기 싫다고 했어요.
독하네 어쩌네 욕을 하든 말든 그런 말 신경 안 쓰고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한 대신
배우자인 남편한테는 대신 엄청 잘하더군요.12. 저도
'13.2.9 10:31 AM (219.251.xxx.5)그게 잡고 잡히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님이 이상함2222
13. dm
'13.2.9 10:34 AM (223.33.xxx.121)잡혀사는 남편입니다.
일땜에 오늘 저녁 때 가서 낼 차례지내고 밥먹고 처가 갑니다
도리는 지켜야 한다는 아내 말이 고맙네요.
이번 설 사정상 차례 준비는 못 도와드리지만요.
남편 입장에서는 시어머니 며느리 여동생 다같이 차례준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돕구요.
그래도 며느리 입장에서 어렵고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마음편히 스스로 생각해서 할수 있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도리를 아는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니까요.14. 플럼스카페
'13.2.9 10:34 AM (211.177.xxx.98)명절 좋은 며느리 몇 있겠나 싶은데....
잡고 잡히고 문제는 저도 아닌 거 같아요.
저도 아들 둘 키우는데 시어른들 마음도 이해할 수 있고 합니다.15. 아마즈
'13.2.9 10:38 AM (123.214.xxx.93)님 친구는 팔자좋고 부러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 남편은 결혼 굉장히 잘못한거죠.16. 그친구
'13.2.9 10:50 AM (180.66.xxx.14)남편 잡고 잘사는게 아니라
막 사는거에요..
그런게 다 부러우실까?
부모 등지고 사는게 잘못된거지..17. 흠
'13.2.9 11:00 AM (211.36.xxx.15)그런게 자랑이라는 전업 친구분이 더 측은해요..
18. 은여우
'13.2.9 11:00 AM (115.137.xxx.152)전업이고 남편 꽉 잡고 살지만 명절, 제사 기타 시댁 행사에 빠진적 없어요.
도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시집 식구들이 부담스러워도 내 할 일은 합니다.19. ..
'13.2.9 11:08 AM (110.70.xxx.216)진짜 별루다. 나중에 아들딸 안와도 잘했다해야겠네요. 일년에 보면 며칠이나 본다고.
20. ....
'13.2.9 11:31 AM (113.131.xxx.24)남편을 잡든 안 잡든 개막장 시부모 아니고서야 할일은 해야죠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꼭 자식이 본 받아서 아들 며느리든 딸 사위든 명절에 안 보고 살면 참 행복하시겠네요21. 웃기는 원글
'13.2.9 12:14 PM (221.139.xxx.161)일하기 싫고 제사 싫고 시댁식구 얼굴 보기 싫으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댁 시가 식구들 불쌍해요.뭔가 시가쪽 사람들이 큰 잘못한게 아니라면요.
22. 에휴
'13.2.9 12:28 PM (115.41.xxx.233)남편을 잡고 산다는게 남편과 부모 사이 이간질해서 사이 멀어지게 하고 내 맘대로 조종하고 산다는
뜻인가요?23. 진짜
'13.2.9 12:34 PM (218.232.xxx.201)그 친구라는 여자 못됬네요. 그리고 진심 그 친구 남편이란 사람. 진짜 불쌍하네요. 이러니 아들 소용없다는 말이 나오는 건가.
이런게 부럽다는 사람하고도 절대 친구나 그 뭘로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싫은 것과 도리는 구분해야죠.24. 진정??
'13.2.9 1:56 PM (116.36.xxx.34)그런 생활이 부럽나요??
그 친구라는사람도 사람이 아니고, 그걸 부러워 하는 원글도 못되 처먹고.
돈도 못버는 남편이 마누라 꽉 잡고 친정에도 안가고 못가게 하는 남자, 부러워 하는 남자 있어도
그럴수 있겠다 하고 이해 해야 겠네요.25. 잡고산다라기보담
'13.2.9 3:08 PM (182.209.xxx.78)뜻이 잘맞는다로 봐야 되지않나요.
제남편은 제가 이야기하면 우기지않고 늘 그러자,그러지뭐..이래서
거의 저 하는대로 가는데 이런걸 시댁은 잡고산다고합니다...26. 콜콜
'13.2.9 10:03 PM (58.229.xxx.163)가만보면 여기 못된년들 많아요 ㅋㅋㅋ
27. 남편이 잘하면
'13.2.9 10:15 PM (119.148.xxx.173)시댁에 더 잘하고 싶던데요?
28. 뭔 소리에요?
'13.2.10 12:20 AM (111.118.xxx.36)단순히 남편 잡고 산다는것이 시댁 안가는 이유가 될 수 있나요?
개막장 손 들라고 하셔야 제대로된 문장일듯.
남동생이나 오빠가 잡혀산다는 이유로 님 친정부모, 다른날도 아니고 명절에 찾지도 않고 있다면 어떻겠어요? 당장 머리채 잡고싶을걸요.
시댁 어른들이 그리 미우면 남편 반품시키세요.
사람이 할짓인가요...님 꼭 그런 며느리 보시고 직접 느끼시길 기원합니다.29. 제 친구요
'13.2.10 12:49 AM (175.253.xxx.5)시집 안 간지 5년도 넘었고, 앞으로도 안 갈거라더군요. 남편이 제사 지내러 가서 저녁 혼자 먹게 해서 미안하다고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문자 온대요. - -
30. 훨~~
'13.2.10 1:08 AM (211.209.xxx.162)결혼한지 12년 되는데.. 시댁서 자 본적 한번도 없고 음식 준비 한번 못 해 봤습니다.
시누는 무려 7명이나 되고 시어머님 연세 83인 막내 며눌인데요,
개막장이죠??
참 전업입니다.
but 일단은 아들 성격이 무지막지 하게 더럽습니다.
그래서 지네집에서도 3시간 이상 넘어 가면 죽을라 해요.. 괴로워서~
아들 지동생 성격 드러운거 다 아니깐,,, 전부 절절 기어요. 얼렁 분위기 좋을때 헤어지고 싶어 하구요.
남편 성격 드러운데,,, 참고 살아줘서 고마워들 합니다.
시누들에게 일년에 한번도 전화 안 걸고.. 전화번호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생일 같은거 당연 모릅니다.
시어머니께도 한달에 한두번 전화 하기도 벅차구요.
둘째 시어머님이 어머님 마음 편하게 혼자서 하셔서 자식들 먹이는거 좋아 하십니다.
몸 무자게 안 좋으시지만... 제가 하루 전 날 미리 가서 음식 하겠다고 하면.. 하루전날 먹을 점심과 저녁까지 일거리 만들어 드리는 겁니다.
암것도 안 한다 하시며 엉덩이로 다니시며 혼자 하십니다.
셋째 전업이지만... 일을 나가는게 훨씬 좋은... 오히려 나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일을 하기 시작하면 남편보다 몇 배 더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케어로 집에 있으며 짜증 냅니다.
나도 일 하고 싶다고.....
그 와중에 300 안팍 월급 갖다 주며 수시로 직장 때려치고 이직과 노는걸 밥 먹듯 하는 남편 입니다.
결론,,, 남편이 막장이 끝내주니 시댁이고 뭐고 아무도 못 건드린다구요.
아셨어요??31. ..
'13.2.10 1:40 AM (118.8.xxx.107)그게 부러운 건가요? 님이 시댁 식구 입장이라면 명절이 되도 며느리가 오지 않는 집 어떨까요?
32. 콜콜님
'13.2.10 3:33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댁이 젤 못된 년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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