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지역별 특성?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3-02-09 01:55:17

친정에선 나물을 삼색만 했었어요.

근데 결혼해서 명절에 가 보니 나물만 열 몇가지를 해요.

그리고 자갈치 근처라 그런가 생선을 진짜 많이 합니다.

물론 제사상은 일반적으로 차리지만 밥 먹을 땐 나물 비빔밥에 생선을 뜯어서 해물탕국에 먹는데 너무 별미고..

웰빙 음식이거든요.물론 전도 많은 종류를 하긴 하죠.

육고기를 거의 안 씁니다.

바다에 연해 사는 지역의 전통인 건지..한편으론 어려운 살림에 고기가 비싸니 주로 저렴한 나물,생선을 했나 싶기도 하구요. 친정에선 엄마가 육고기를 정말 많이 하셧거든요.종류별로요.(친정도 부유해서 그런건 아니고 일반적인 정도로)

그래서 친정, 시집이 제사 문화가 너무 달라 저는 참 좋았어요.

다양한 음식을 접하니 질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IP : 125.13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2.9 1:57 AM (121.129.xxx.76)

    서울 출신, 시집은 부산인데 가면 생선 많이 먹어요.

  • 2. 제 시가도요.
    '13.2.9 2:18 AM (115.136.xxx.96)

    명절마다 시가, 시숙들네 순회하며 시다하는데 전부 섬쪽 분들인데 나물매니아들이세요. 거의 밥 한공기에 나물 세공기쯤 흡입하십니다. 보도 듣도 못한 나물을 큰 - 들통 가득 해 놓으시죠.
    그리고 아주 특이하게 탕국과 나물을 섞어서 먹어요.

  • 3.
    '13.2.9 2:19 AM (121.130.xxx.7)

    아무리 그래도 나물을 10가지나!!!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물은 손이 많이 가잖아요.

  • 4. 토코토코
    '13.2.9 2:29 AM (119.69.xxx.22)

    힘은 들어도 제사지내고 나서 음식 먹을 때 좀 낫겠어요.
    육고기나 그런건 아무래도 맛이 없잖아요. 제사 음식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다 식어서.
    저도 바닷가 사람이라, 생선가지고 끓이는 탕이 뭔지 아는데 그거 제사 지내고 먹음 칼칼하니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03 지집년이 몇인데 아들 혼자 녹두전을 부치나 6 나모 2013/02/10 4,913
218002 서기호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직자 직접 조사권한 부여&q.. 뉴스클리핑 2013/02/10 1,082
218001 티스토리 초대장 구해요. 3 Floren.. 2013/02/10 721
218000 혹시 광주에 있는 롯데아울렛에서 공무원복지카드 가능한가요? 광주 2013/02/10 5,605
217999 초5 중2 아이들과 어떤 영화 봐야할까요? 3 .. 2013/02/10 1,077
217998 서영이 파란가방 어디건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4 가짜주부 2013/02/10 3,802
217997 탈렌트 이름좀 알려주세요 3 생각 안나요.. 2013/02/10 2,086
217996 유기농 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8 무크 2013/02/10 1,340
217995 시어머니의 이런 언행이 더 이상 참기 힘이 듭니다 12 // 2013/02/10 4,715
217994 가방을 샀어요 그냥 잘했다고 해주세요 ㅜㅜ 39 달별 2013/02/10 11,369
217993 초등1학년 핸드폰 사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요 3 고민중 2013/02/10 1,864
217992 그래도 요즘 좋아지는건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 인사하는거예요. 3 하얀공주 2013/02/10 1,942
217991 다이하드 볼까요? 7번방 볼까요? 6 ..... 2013/02/10 1,916
217990 너무 우울해요... 11 파랑새 2013/02/10 3,400
217989 아이폰에서 미드 볼 수 있는 앱은 없을까요 ㅠ 7 ... 2013/02/10 4,816
217988 고영욱 "합의하에 성관계" 혐의 부인…사선변호.. 뉴스클리핑 2013/02/10 1,904
217987 참 허접..(이런 친정 있으신가요?ㅡ.ㅡ) 13 맏딸 2013/02/10 4,940
217986 부모님 정말 오래사는것도 자식입장에서... 27 ... 2013/02/10 12,947
217985 손목골절로 수술받고 깁스 후 흉터 제거 연고 약사님 계신.. 2013/02/10 3,827
217984 친구의 말실수 15 ㅎㅎ 2013/02/10 4,939
217983 친정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4 ㄴㄴ 2013/02/10 1,837
217982 성묘 다녀온 딸이 5 으하하하 2013/02/10 2,401
217981 주말드라마 뭐 보세요? 12 .. 2013/02/10 2,696
217980 남쪽으로튀어 9 추천 2013/02/10 2,489
217979 아까운 돈 오만원 잃어버렸어요 엉엉 5 2013/02/10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