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지역별 특성?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3-02-09 01:55:17

친정에선 나물을 삼색만 했었어요.

근데 결혼해서 명절에 가 보니 나물만 열 몇가지를 해요.

그리고 자갈치 근처라 그런가 생선을 진짜 많이 합니다.

물론 제사상은 일반적으로 차리지만 밥 먹을 땐 나물 비빔밥에 생선을 뜯어서 해물탕국에 먹는데 너무 별미고..

웰빙 음식이거든요.물론 전도 많은 종류를 하긴 하죠.

육고기를 거의 안 씁니다.

바다에 연해 사는 지역의 전통인 건지..한편으론 어려운 살림에 고기가 비싸니 주로 저렴한 나물,생선을 했나 싶기도 하구요. 친정에선 엄마가 육고기를 정말 많이 하셧거든요.종류별로요.(친정도 부유해서 그런건 아니고 일반적인 정도로)

그래서 친정, 시집이 제사 문화가 너무 달라 저는 참 좋았어요.

다양한 음식을 접하니 질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IP : 125.13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2.9 1:57 AM (121.129.xxx.76)

    서울 출신, 시집은 부산인데 가면 생선 많이 먹어요.

  • 2. 제 시가도요.
    '13.2.9 2:18 AM (115.136.xxx.96)

    명절마다 시가, 시숙들네 순회하며 시다하는데 전부 섬쪽 분들인데 나물매니아들이세요. 거의 밥 한공기에 나물 세공기쯤 흡입하십니다. 보도 듣도 못한 나물을 큰 - 들통 가득 해 놓으시죠.
    그리고 아주 특이하게 탕국과 나물을 섞어서 먹어요.

  • 3.
    '13.2.9 2:19 AM (121.130.xxx.7)

    아무리 그래도 나물을 10가지나!!!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물은 손이 많이 가잖아요.

  • 4. 토코토코
    '13.2.9 2:29 AM (119.69.xxx.22)

    힘은 들어도 제사지내고 나서 음식 먹을 때 좀 낫겠어요.
    육고기나 그런건 아무래도 맛이 없잖아요. 제사 음식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다 식어서.
    저도 바닷가 사람이라, 생선가지고 끓이는 탕이 뭔지 아는데 그거 제사 지내고 먹음 칼칼하니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354 연애와 국제정치 듣고싶은데요 4 어디서 2013/02/25 939
223353 부천에서 인천 롯데까지 쉽게 가는길 7 지현맘 2013/02/25 522
223352 요새 마트에 나온 카누나 루카 사은품 텀블러 써보신 분 계세요?.. 6 .. 2013/02/25 2,084
223351 탈모전문병원 추천해주세요..꼭 4 7530 2013/02/25 1,235
223350 한영사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초등고학년부.. 2013/02/25 512
223349 오늘 춥나요? 2 추위 2013/02/25 877
223348 서영이에서 호정이 머리스타일 궁금해요 4 헤어스타일 2013/02/25 2,421
223347 나한테만 말을 안하는걸까? 2 왜? 2013/02/25 899
223346 급하게 예뻐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 점세개 2013/02/25 7,101
223345 자궁원추수술 하라는데... 4 고민맘 2013/02/25 2,586
223344 벚꽃이 예쁘게 나오는 영화 추천부탁해요 17 2013/02/25 1,469
223343 82님들 이것도 보이스피싱인가요? 3 무로사랑 2013/02/25 842
223342 계속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6 실비보험갱신.. 2013/02/25 1,112
223341 저질 체력 엄마때문에 딸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2 흑.. 2013/02/25 989
223340 머뭇거리다 죽지마라 2 뎅이니 2013/02/25 1,142
223339 20살 넘는 여자친구있는 아들한테 콘돔선물 하실수 있으십니까? 23 .. 2013/02/25 5,641
223338 회사 다니면서 임신하신 분들...야근 얼마나 견디셨어요? 6 //// 2013/02/25 1,641
223337 튼튼영어 뉴주니어 어떻게 수업하는 것인가요? 4 은솔맘 2013/02/25 2,059
223336 주진우의 현대사 - 번외편, 김용민씨가 내렸습니다. 9 ... 2013/02/25 2,593
223335 전세금 2억 6천. 서울에 살 만한 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이사걱정 2013/02/25 1,998
223334 미용비누 추천 좀 해 주세요~ 9 비누 2013/02/25 1,535
223333 모 치과의사가 ... 2013/02/25 973
223332 요즘 핫한 제품 2 릴리리 2013/02/25 1,049
223331 풋..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하면 더했지.. 26 ,, 2013/02/25 4,265
223330 한달에 두번 생리 하는 경우? 1 .. 2013/02/25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