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전날저녁 항상 부부 동반 모임 가는 동서 부럽네요

블루블루 조회수 : 6,677
작성일 : 2013-02-09 00:15:38

동서가 먼저 결혼했는데요

결혼하고보니 명절 전날 낮에는 음식 같이 하고 저녁에는 서방님이랑 애들이랑 모임에 가더라구요

그럼 그동안 저는 저녁 밥상 차리고 설겆이하고 나물 다듬구요

그러다 우리애랑 저랑 나머지 식구들 거실에 다 자는데

밤11시 넘어 와서 떠들기 시작합니다

동서는 오자마자 자기네 잘 방에 들어가서 텔레비젼 보고

애들은 화장실 왔다갔다 양치하면서 둘이 싸우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시어머님외 나머지 식구들은 코골고 주무신다고 모르시고

저는 자는척은 하지만 시끄러워 자지도 못하고

(그러다 잠 좀 들려고 하면 초저녁에 주무시던 시어머님이 일어나셔서는 자고 있는 저에게 말을 시키시네요)

아무튼 부럽네요

방도 부럽구요

먼저 결혼해서 그 방 차지하니 저는 거실에서 자게 되네요

제가 먼저 가서 1박할때 그 방에서 자도 그 다음날 동서네 오면 방 빼야되구요

그 방은 텔레비젼도 있고 화장대도 있구 ㅋㅋㅋ

IP : 175.199.xxx.1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3.2.9 12:23 AM (211.201.xxx.173)

    동서네가 모임을 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면 당연히 거실에서 자야죠.
    일찍 자는 사람을 놀다가 들어오는 사람이 방해하는 게 말이 되나요?
    언제 결혼했고, 누가 손위고 이런 거 다 떠나서 일찍 자는 사람이 방에서 자고
    늦게 들어와서 왔다갔다 하다가 자는 사람이 거실에서 자는 걸로 하세요.

  • 2. ..
    '13.2.9 12:26 AM (218.38.xxx.4)

    그거 참, 은근히 신경쓰이는 얘기네요.

  • 3. 블루블루
    '13.2.9 12:29 AM (175.199.xxx.112)

    그러게요
    저는 아기도 어린데
    우리 아기는 항상 거실에서 자고
    동서네는 왜 꼭 그방에서 자는지
    작년 명절에 하루 먼저 가서 1박하고
    그방에 짐 안 빼고 있으니 그 다음날 동서 와서는 그 방에 가방놓더라구요

    싸움될까 그냥 짐 뺐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가 엄청 쏫아지는데도 모임에 가고 난뒤
    우리 잘때 시어머님이 나서서 저보고 그방에 자라고 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방에 짐 있는데 들어가 자기도 그렇고

  • 4. ㅇㅇㅇㅇ
    '13.2.9 12:34 AM (121.130.xxx.7)

    식구들 자는데 늦게 들와서 시끌벅적 드나들려면
    자기들이 거실에서 자야지 원.

  • 5. 뽀그리2
    '13.2.9 12:42 AM (125.141.xxx.221)

    말을 하세요. 말을... 동서 모임 갔다오면 이러저러 해서 잠을 못자 너무 힘들다. 그러니 그방에서 우리가 잘게.

  • 6. ...
    '13.2.9 12:47 AM (125.176.xxx.70)

    동서 오면 왜 방을 빼야 되는데요?
    늦게 와서 그 방에 가방 놓더라도 내버려두세요. 님 가방 밖에 내놓지 마시라구요.
    아이가 어리니, 짐이 있던말던 먼저 이불깔아놓고 누우세요.
    먼저 결혼해 먼저 그 방 쓰기 시작했으니 자기네 방이란 건가요?
    싸움 날까봐 짐 뺀다는 님도 잘못이예요.

  • 7. 이런...
    '13.2.9 12:51 AM (211.201.xxx.173)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알아서 하니까 뭐라 얘기 안하시는 거에요.
    그냥 쟤네는 괜찮은가부다 내지는 거실이 편한가부다 하실수도 있어요.
    이번에 가시면 가방 넣어놓으시고, 동서네가 먼저 와있으면 얘기를 하세요.
    아기랑 잠들었는데, 밤에 와서 다니면 잠이 깨서 힘드니까 방에서 자겠다구요.
    그래도 되냐고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그렇게 할께 하고 얘기를 하세요.
    빙긋 웃으면서, 자다가 깨니까 너무 피곤하더라. 우리가 방에서 잘께 하세요.

  • 8. 헉..
    '13.2.9 12:53 AM (39.119.xxx.150)

    동서 굉장히 개념 없네요.. 차라리 여자랑 애들은 방에서 자고 남자들은 거실에서 자는건 어때요?..

  • 9. .....
    '13.2.9 12:55 AM (175.119.xxx.89)

    저같으면 남편 가만 안뒀을것 같은데요
    남편 시켜서, 뒤집었을거에요.

  • 10. 자기 누울자리는 자신이 찾으세요
    '13.2.9 12:58 AM (121.145.xxx.180)

    빙긋 웃으면서, 자다가 깨니까 너무 피곤하더라. 우리가 방에서 잘께 하세요. -2

    저라면 말도 안합니다.
    그 식구들은 나가고 없으니 그냥 잘시간 되면 그 방에 이부자리 펴고 잡니다.
    만약 자는 사람 나가라고 깨우면 그때는 자다깨서 피곤해서 거실에서 못자겠다 하고요.
    설마 자는 사람 깨워서 나가라 하겠습니까?

    그 방에서 자고 싶으면 안나가고 일찍자던 다른 방안을 내 놓던 하겠죠.

  • 11. ...
    '13.2.9 1:08 AM (112.155.xxx.72)

    동생이 형을 깔보나 보죠?
    그냥 날잡아서 동서 내가 이 방 쓸께 애들 재우기도 그렇고
    동서네 늦게 들어와서 소리내면 내가 잠을 못 자서 그래.
    그러시면서 당연한 듯 거기서 주무세요.
    왜 말을 못 하세요?

  • 12. ㅇㅇㅇㅇ
    '13.2.9 1:37 AM (121.130.xxx.7)

    가족별로 방이 할당이 안되면
    방에선 여자와 아이들이
    거실에선 남자와 큰 남자아이가 자면 됩니다.

  • 13. 무슨모임을
    '13.2.9 2:39 AM (183.114.xxx.109)

    명절전날 온가족이 출동하는 모임이 뭘까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음식만들고 나서 온몸에 냄새배인채로;;
    그냥 자기 식구들끼리 외식하고 놀다들어오는건 아닌지...

  • 14. 아마 모임이라는것이
    '13.2.9 4:19 AM (59.16.xxx.26) - 삭제된댓글

    남편 고향친구들 만나는데 같이나가는거 아닐까? 싶은데
    우리 시아주버님이 꼭 그러시던데
    술한잔 거나해서 새벽에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떠드는거
    왕짜증 ㅠㅠ

  • 15. ...
    '13.2.9 5:13 AM (222.109.xxx.40)

    시어머님이 잘못 하시는것 같아요.
    어린아기도 있는데. 글 읽고 동서네가 부모님 모시고 시댁에서 사는줄 알았다가
    방 뺀다는 얘기에 놀랐어요.
    안방이 크면 거실 불편핟고 하시고 안방에 가서 드러 누우세요.
    시아버지 계셔도 형편이 그러니 계시는 동안 안바에서 주무세요.
    저희는 5형제고 아이들까지 있으니 시댁은 방3개여서 방3개에 적당히 분배해서 자요.
    주택이면 거실이 추워요.

  • 16. ...
    '13.2.9 5:15 AM (222.109.xxx.40)

    불편하고ㅡ>불편 하다
    안바ㅡ>안방

  • 17. 모임맞아요?
    '13.2.9 5:27 AM (193.83.xxx.235)

    일하기 싫으니까 나가서 외식하다 오는거 아닌가요? 님네도 모임 만들어 나가세요.

  • 18. 그건 남편이 말을해야
    '13.2.9 11:12 AM (122.36.xxx.13)

    집안 싸움이 안나죠... 동서 부러워해야 할게 아니라...어차피
    동서도 늦게 들어오는데 저 같으면 방에서 잤을거 같아요 먼저 자면 임자지... 방에서 이름 써 놓은것도 아니고...

  • 19. 선착순
    '13.2.9 11:14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말도 안합니다.
    그 식구들은 나가고 없으니 그냥 잘시간 되면 그 방에 이부자리 펴고 잡니다.
    만약 자는 사람 나가라고 깨우면 그때는 자다깨서 피곤해서 거실에서 못자겠다 하고요.
    설마 자는 사람 깨워서 나가라 하겠습니까?

    그 방에서 자고 싶으면 안나가고 일찍자던 다른 방안을 내 놓던 하겠죠222222222

  • 20. 선착순
    '13.2.9 11:16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동서네짐 밖에 내두시고 안으로 문 잠그고 주무세요

  • 21. ㅇㅇ
    '13.2.9 11:23 PM (203.152.xxx.15)

    근데 방이 두개밖에 없나요?
    그것도 좀 그렇지만..
    암튼 먼저 들어가서 차지하고 앉아있는 사람이 임자에요.
    동서가 가방 놓든 말든 냅두세요.
    그리고 동서네도 거기서 자고 싶음 와서 자라 하세요..
    같이 자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94 백일이예요 메뉴 좀 봐주세요 7 백일 2013/03/22 795
231793 정말 맛있는 짭짤이 토마토 구입하는곳 알려주세요 5 겨울꽃258.. 2013/03/22 1,728
231792 통큰~저렴한돌침대 어떨까요? 3 지름신왔다갔.. 2013/03/22 936
231791 “해킹 악성코드, 중국 아닌 국내에서 전파“(종합) 9 세우실 2013/03/22 1,374
231790 일보고 안씻는 경우가 진짜 많나요? 37 ,,,,,,.. 2013/03/22 5,472
231789 국내에 들어오는 버버리 제품들 생산국... 3 ,... 2013/03/22 1,633
231788 체벌하는 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6 5학년 2013/03/22 1,127
231787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7 ... 2013/03/22 1,405
231786 ‘국민연금 폐지운동’ 납세자연맹의 불편한 진실 3 낚이지마요~.. 2013/03/22 1,255
231785 요새 에르메스 켈리백 얼마정도해요? 4 .. 2013/03/22 4,650
231784 어쩜 이렇게 많이 먹나요? 19 중딩 2013/03/22 3,954
231783 내일 일년만에 시부모님 오시는데 음식 추천좀 부탁드려요~~ 2 SJmom 2013/03/22 784
231782 백화점 포인트 원래 이렇게 인색하게 주나요? 8 2013/03/22 985
231781 집안에서 실내화 어떤거 신으시나요? 23 .. 2013/03/22 3,676
231780 감식초의 시큼한 맛이 사라졌어요. 2013/03/22 480
231779 초등 5학년 여자애들끼리 찜질방을 간다는데 13 mayamm.. 2013/03/22 2,462
231778 자식 생각한다면 건강관리 잘 합시다. 3 ... 2013/03/22 1,405
231777 섬유유연제도 몸에 좋지는 않을거 같아요. 7 ㅇㅇㅇㅇ 2013/03/22 2,669
231776 서울역 근처에 애 데리고 놀릴만한 데 있을까요?? 4 2013/03/22 794
231775 내용무.. 24 ??? 2013/03/22 2,714
231774 샤프론 봉사단 하는게 좋은가요? 6 돌삐네 2013/03/22 2,039
231773 작은 머그컵 저렴하고 이쁜것 파는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 컵이가지각색.. 2013/03/22 1,080
231772 영어 사이트 하나 찾아주세요 2 도움 절실 2013/03/22 569
231771 압력밥솥 나은 2013/03/22 469
231770 16일동안 4킬로 조금넘게 뺐어요. 12 벌써벚꽃 2013/03/22 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