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기 싫은 분들... 옷 사세요
원랜 원피스에 쓸 돈 아니고 좀 오래 입을 회사용 정장 사야했는데 걍 시댁갈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아서 옷이라도 예쁘게 입고가야지 하고요. 훨씬 나아요. 진짜 가기 싫으면 옷사서 새옷입는 날로 하세요.
1. ...
'13.2.8 10:32 PM (112.168.xxx.47)돈 엄써요
2. ...
'13.2.8 10:33 PM (1.247.xxx.41)두겹 진주 목걸이 제가 젤 갖고 싶은거네요.^^ 가짜도 좋아요.
3. ᆢᆢ
'13.2.8 10:34 PM (110.46.xxx.124)돈 엄써요2222
4. 꾸지뽕나무
'13.2.8 10:36 PM (211.246.xxx.116)돈엄써요3333333
5. ..
'13.2.8 10:37 PM (218.38.xxx.4)어쩐지 요즘 며느리가 올때마다 새 옷을 입고 오더라니...
6. BRBB
'13.2.8 10:40 PM (112.154.xxx.51)ㅋㅋ 타임 엘리타하리 원피스 진주목걸이 이백은 깨졌겠네용
ㅎㅎ 이렇게라도 이겨내야죠 ㅋ7. ᆢ
'13.2.8 10:41 PM (118.219.xxx.15)거한? 옷들 사셨네요
전 저희집에서 해서 더 슬퍼요
가는 분들 부럽다는ᆢ
명절 끝나고 하나 질러야겠어요 ㅎ8. ㅜㅜ
'13.2.8 10:43 PM (78.225.xxx.51)새 옷 입고 시댁 가면 맞벌이라도 며느리 입성 좋은 거 싫어서 아들 돈 쓴다고 눈 흘기는 시부모에 조카들 세뱃돈 부모님 용돈 차례상 비용으로 구멍 난 잔고 보며 새 옷 산 거 후회할 소심 주부들은 그게 안 돼요. 기분 좋아질래다 더 나빠지는 집이 대다수...
9. 헉
'13.2.8 10:43 PM (61.73.xxx.109)안그래도 명절비용 때문에 돈 없는데 그렇게 질렀다가 카드값 나오면 정말 죽고 싶을거에요 ㅜㅜ
10. 오우
'13.2.8 10:59 PM (112.149.xxx.61)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은 누울자리가 넉넉한듯 ㅋ11. jjiing
'13.2.8 11:04 PM (211.245.xxx.7)뭔 소리에요? ~82에서 안배우셨남유?
시댁에 새옷입고 가다니!!!!
새옷은 명절 끝나고 집에와 뒷풀이 할때 입어야죠^^12. 한마디
'13.2.8 11:08 PM (118.222.xxx.82)시댁엔 허름하게
친정엔 멋진 새옷13. ....
'13.2.8 11:16 PM (111.118.xxx.36)성과급 나왔을텐데 모처럼 쇼파나 바꿔달라는 시어머니 전화받고 속상해서 이불커버까지 다 삶아내느라 등허리 휘게 이 시각까지 일했네요.
외며느리 이 추운데 직장 다닌다며 반찬 나르느라 여념이 없는 친정 엄마도 생각나고..
어차피 거절도 못 하는데 없는 돈 셈 치고 성과급 반 뚝 잘라 엄마한테 송금해드렸어요.
차라리 위로가 되네요.
앞으로는 이렇게 살거에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걸로..
세는 바가지 이리저리 돌려 쓰는짓 이제 안 하려고요.14. 캬캬캬
'13.2.8 11:18 PM (218.237.xxx.201)새옷 사고 시댁 다녀와서 입고......
영화보러 가면 되지요 ㅋㅋㅋ
저희는 울집에서 하니...... 끝나자마자 저혼자 영화보러 고고씽 하렵니다....
근대..
돈은 엄써용 55555515. 원글
'13.2.8 11:23 PM (39.7.xxx.65)저도... 돈은 엄써용 ㅋㅋㅋ 그래도 이럴때 질러야 되는거 같어요 진짜 이런 즐거움이라도 없음 병 걸릴판...
16. ㅎㅎ
'13.2.9 12:03 AM (175.223.xxx.35)돈은 엄써용66666
17. 23fde
'13.2.9 12:06 AM (112.150.xxx.34)1년에 두번 가는 걸 뭐 그렇게 괴로워 하나요. 남자들은 군대도 갔다 오는데(저 여잔데 이런 말이 절로 나오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이 글은 뭔가 마리 앙투와넷스럽네요. ㅎㅎㅎ
18. ..
'13.2.9 12:23 AM (58.143.xxx.140)윗 댓글님~~~^^ 여자는 애도 낳아요~^^;;;
19. ㅇㅇㅇㅇ
'13.2.9 12:23 AM (121.130.xxx.7)비싸든 싸든 새옷 입고 갈만한 시댁이면 뭐.
좋네요. ^ ^
자학이었슴돠 ㅋ20. 옷은커녕
'13.2.9 12:58 AM (211.234.xxx.100)시댁에 가져갈거 시장본거 돈도 안주는 남편이 이집에 같이 살고 있네요..ㅠㅠ
21. 루비
'13.2.9 1:53 AM (112.153.xxx.24)이런글에 시어머니는 답글 안달았으면 좋겠네요....
22. 글쎄요...
'13.2.9 4:45 AM (116.122.xxx.131)ㅆㅅ님 평생 울면서 일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사업한다고 직장 때려치우고 허송세월 보내는 남자도 많고요...집에서 노는 백수 남편도 많아요. 그리고 그런 남편이랑 이혼하고 싶어도 무기력해져서 그냥 저냥 울면서 사는 여자도 많아요.
23. 요즘
'13.2.9 5:07 AM (59.16.xxx.26)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들 옷 잘입고 오는거 좋아합니다
찌질하게 입고 오는거 싫어해요 아들 능력없단 소리들을까봐24. 참... ㅆㅅ님은...
'13.2.9 12:50 PM (119.64.xxx.12)남자분이거나 아니면 주위에 애 본적 없는 미혼이시겠군요... 물론 군대 힘들겠죠. 타의에 의해 젊은시절 2년 날리는거니까...
근데 애낳고 키우는 친구들 보니까 전업이든 뭐든 차라리 남자가 낫겠던데요... 저 술한잔하는거 좋아하는데..
임신 3년전부터 담배도 끊어요 하죠. 임신한 10개월간이랑 모유수유 1년간 술, 담배, 커피, 몸에 안좋은거 다 못먹죠...
회 같은 날음식도 못먹죠... 아이낳을때 회음부 칼로 찢는거는 아시려나... 성기에서 항문까지 찢어질까봐
국소마취하거나 아니면 마취없이 칼 대서 찢어요. 근데 아이 낳는 고통이 너무 커서 찢는 고통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남자분이라면 생각해보세요. 고추를 마취없이 칼로 찢는데 그거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어서
고추 칼로 찢는걸 모를 정도의 고통은 어떨까... 근데 그걸 '순간'이라니...
게다가 아직 한국의 정서상... 아이 키우는데 엄마 손이 더 많이 필요하고요. 맞벌이 그만둔다면 말리는 남편
많죠. 그럼 애 같이 보자하면 그런건 여자들이 더 잘하지 않냐 하고... 여자들 삶이 그리 쉽지 않아요.
지금 돌 안된 아이 키우는 주위 분들... 대화상대 없이 일년을 애보다가 우울증 걸려있더라고요.25. 쫑아맘
'13.2.9 1:40 PM (211.36.xxx.8)시댁에 갈때는 허름하게, 새옷은 친정갈때 입으세요.
26. 저도
'13.2.9 4:04 PM (125.186.xxx.25)돈엄써요......ㅜ
27. ㄸㄸㄸㄸ
'13.2.9 5:09 PM (211.33.xxx.253)타임과 엘리타하리는 의외로 옷이 허름합디다.
28. 토토
'13.2.9 5:11 PM (182.213.xxx.34)얼마나 가기 싫으셨으면..에효..
29. ---
'13.2.9 5:12 PM (220.86.xxx.151)남편돈이 내 돈인데
결국 사거나 말거나 똑같아요
옷은 항상 사고 있어서 그닥 좋은 해결책은 아닌 듯..30. 1111111
'13.2.9 6:01 PM (210.205.xxx.124)내돈 열심히 모아 가끔 시댁 형제 뒤치닥거리 생겨서 짜증나던중 ..
인터넷에 찍어둔거 ,,, 저질렀어요
여러벌31. 맞나?
'13.2.9 7:09 PM (203.226.xxx.174)돈 엄써용 7777777777
32. 저는
'13.2.9 10:02 PM (218.155.xxx.108)시댁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 날은 남편 졸라 뭐라도
얻어냅니다 작고 예쁜 화분 같은거라도요
물론 제가 살 수도 있지만 보상받고 싶어서요33. mm
'13.2.10 3:24 PM (203.226.xxx.197)군대하고 출산하고 비교하고 있네요. 얘 낳지마세요 누가 낳으라고 했나. 님이 선택해서 난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