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업원 김미선(가명·39)씨의 한 달 수입은 80만원 정도 된다.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낸 평일 낮 시간을 이용해 6시간 정도 일하고 집에 돌아가면 그야말로 녹초가 되지만, 일을 그만둘 수 없다. 뚜렷한 직업 없이 건설 현장이나 택배 회사 일용직을 하는 남편의 한 달 수입이 100만원 남짓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점심 손님들이 빠져나간 후 조심스레 말을 건네니 "정말 힘들고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다"는 푸념이 돌아온다. 그에게 중산층이란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나에겐 꿈 같은 말"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이런 김씨가 공식 통계상으론 중산층으로 잡힌다. 중위소득의 50~150%를 중산층으로 잡는 정부 통계 때문이다. 2011년 전체 가구의 중위소득은 가구원 수에 관계없이 세전 월 350만원. 그 50~150%는 175만~525만원이다. 김씨의 경우 부부가 월 180만원 정도를 벌어 그 범위 안에 들어가니 통계상으로 중산층이다.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낸 평일 낮 시간을 이용해 6시간 정도 일하고 집에 돌아가면 그야말로 녹초가 되지만, 일을 그만둘 수 없다. 뚜렷한 직업 없이 건설 현장이나 택배 회사 일용직을 하는 남편의 한 달 수입이 100만원 남짓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점심 손님들이 빠져나간 후 조심스레 말을 건네니 "정말 힘들고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다"는 푸념이 돌아온다. 그에게 중산층이란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나에겐 꿈 같은 말"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이런 김씨가 공식 통계상으론 중산층으로 잡힌다. 중위소득의 50~150%를 중산층으로 잡는 정부 통계 때문이다. 2011년 전체 가구의 중위소득은 가구원 수에 관계없이 세전 월 350만원. 그 50~150%는 175만~525만원이다. 김씨의 경우 부부가 월 180만원 정도를 벌어 그 범위 안에 들어가니 통계상으로 중산층이다.
p.s 175만원 버는 가족이 중산층?
중산층 확대 시킨다고 하더니 결국 저 꼴이었군요
참 나라꼴 잘돌아갑니다
그 국민에 그 지도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