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운튼애비 시즌3 크리스마스 스페셜 보신 분! (엄청 스포!!)

엄청스포입니다 조회수 : 9,636
작성일 : 2013-02-08 20:21:14

제목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니 다운튼애비 시즌3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보실 분은 절대 읽지 마시고 이 글을 떠나주세요!!

이렇게 경고 말씀 드렸는데도 스포를 써놓으면 어떡하냐고 따지는 분 있으면

제 맘대로 ㅇㅂ 유저로 생각하겠습니다~~~


















여튼저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이제 봤는데요,

엔딩 보고 열받아서 미치겠습니다.

매튜 역 맡은 배우가 다운튼애비 그만 나오겠다며 계약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한데 어떻게 이렇게 끝을 낼 수가 있을까요!! ;;;;;;;;;;

뭐 물론 누가 악몽을 꿨네 이런 식으로 바꿀 수도 있겠습니다만

스토리 진행을 봐서는 '현실'이네요.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와 캐릭터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하루종일 매튜의 마지막 모습만 떠오르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식으로 마무리를 지어야하나 싶고요.

작가(혹은 제작자) 자존심이 쎈가보다 그런 생각도 들고요.

괜히 봤다는 생각만 들어요. 차라리 안봤으면 3시즌 마지막회만 기억할텐데.

훈훈한 얘기 기대했다가 이게 무슨 지뢰 밟은 기분인지

흑 저 같은 분 계신가요?

IP : 211.33.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방화
    '13.2.8 8:42 PM (124.55.xxx.196)

    저도 봤지만. 그냥 넘기세요...드라마려니...매튜 짝인 여자의 팔자가 엄청나게 기박하다...정도입니다.

  • 2. 제말이요
    '13.2.8 8:45 PM (221.162.xxx.139)

    그시대에도 교통사고로 ㅠ
    시빌땜에도 속상한데 말입니다 .
    그러게요뭔크리스마스 특집이란 말입니까?

  • 3. 원글
    '13.2.8 9:00 PM (211.33.xxx.222)

    잠방화님 드라마려니 넘기고 싶은데 매튜의 그 얼굴(!)이 자꾸 생각나요;;;
    트라우마가 생겼나;;;;; 매튜가 안나갔으면 낳은 아이가 딸이 아니었을까 싶고요;;;;;

    제말이요님 그러게 말입니다!
    시빌의 충격이 가실랑 말랑 하는 이 마당에 이 무슨 날벼락 전개인지!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개뿔! 진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네요ㅠㅠ

  • 4. 잠방화
    '13.2.8 9:03 PM (124.55.xxx.196)

    비슷한 시기에 본 영화인데,,,여자..아마 앤 헤서웨이 였던 것 같은데,,,그 여자가 자전거 타고 애인 만나려고 아주 즐거운 기분으로 지나가다가 트럭에 치여 순식간에 급사하는 장면이 있어요.. 끝 장면이...그거랑 너무 비슷하더군요.

  • 5. 원글
    '13.2.8 9:17 PM (211.33.xxx.222)

    윽 등장인물이 급사하는 내용은 너무 괴로워요ㅠ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창창한 사람이 갑자기 가버리는 내용은 아무리 픽션이라도 보기가 흑.......

  • 6. 어이없어요
    '13.2.8 11:12 PM (116.123.xxx.175)

    다운튼애비 광팬이에요.
    3시즌 보다 시빌때문에 멘붕왔었고,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선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시 볼 엄두가 안나네요.
    어쩐지 매튜가 너무 오버스럽게 좋아하고, 행복해 하면서 닭살스런 대사를 날리더라니ㅠㅠㅠ
    영드도 주인공 처리하는 방식이 유치해요.
    애 낳다고, 애 낳았다고 소식전하러 가다 교통사고로...
    댄 스티븐슨 나오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찾아서 보려합니다.

  • 7. 저도 멘붕왔어요
    '13.2.8 11:17 PM (99.225.xxx.55)

    시빌 죽었을때부터 매튜도 저렇게 보낼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그렇게 보내더라구요 ㅠ.ㅠ
    진짜 메리가 팔자가 너무 기구한것 같아요 ㅠ.ㅠ

  • 8. 저도 멘붕왔어요
    '13.2.8 11:18 PM (99.225.xxx.55)

    참 저는 시즌 3와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모조리 하루에 다 보았거든요 ㅠ.ㅠ

  • 9. 뽀루수
    '13.2.8 11:24 PM (121.134.xxx.45)

    제가 본 크리스마스 스페셜엔 매튜가 그렇게 되는 내용이 없는데
    크리켓 경기하고 끝나는 게 아니었나요???

    다른 편이 또 어디에 있나요? 헐?

  • 10. ..
    '13.2.9 2:10 PM (182.209.xxx.63)

    악... 저는 마침 출산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 장면 보고 너무 충격받았었어요. ㅜㅠ

    아기 안고 있는 메리의 차분한 병실의 햇살과 대비되는 그 끔찍한 장면이

    메튜 재계약 튕기다가 나온 장면이라니...

  • 11. 원글
    '13.2.9 3:27 PM (211.33.xxx.222)

    저 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습니다.. ㅠㅠ

    정말 매튜가 닭살 오글 대사를 엄청 날리더라고요. 그때부터 엥? 뭐지? 왜 저러지? 싶었는데
    자동차 타고 가면서 앞도 잘 안보고 달릴 때부터 설마!!! 했었요. 근데 예상대로;;;;;;;;;;;;;;;;

    시빌 역 배우도 나가겠다고 해서 그리 된 걸까요? 그 이쁜 츠자를 그리 보내버리더니
    우짜 매튜까정 이렇게....... 허...............

    시즌3과 클스특집까지 한꺼번에 보셨다면 저보다 더 치명상을 입으셨을거 같습니다;;;;;;;;

    뽀루수님 크리켓은 3시즌 마지막회인가 그럴 거예요.
    시즌3 크리스마스 스페셜 찾아보시면 따로 있답니다 ㅠㅠ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거 ㅠㅠ

    점두개님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지금은 어여쁜 아가가 옆에 있으시겠네요.
    예쁜 아가 보면서 매튜는 싹 잊으시기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09 너무 우울해요... 11 파랑새 2013/02/10 3,390
218008 아이폰에서 미드 볼 수 있는 앱은 없을까요 ㅠ 7 ... 2013/02/10 4,811
218007 고영욱 "합의하에 성관계" 혐의 부인…사선변호.. 뉴스클리핑 2013/02/10 1,900
218006 참 허접..(이런 친정 있으신가요?ㅡ.ㅡ) 13 맏딸 2013/02/10 4,935
218005 부모님 정말 오래사는것도 자식입장에서... 27 ... 2013/02/10 12,942
218004 손목골절로 수술받고 깁스 후 흉터 제거 연고 약사님 계신.. 2013/02/10 3,820
218003 친구의 말실수 15 ㅎㅎ 2013/02/10 4,934
218002 친정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4 ㄴㄴ 2013/02/10 1,830
218001 성묘 다녀온 딸이 5 으하하하 2013/02/10 2,399
218000 주말드라마 뭐 보세요? 12 .. 2013/02/10 2,694
217999 남쪽으로튀어 9 추천 2013/02/10 2,486
217998 아까운 돈 오만원 잃어버렸어요 엉엉 5 2013/02/10 2,769
217997 우리식구. 친정엔 발도 못들이게하는 아 버 지? 9 아버지? 2013/02/10 4,005
217996 억대 연봉자가 많이 늘었네요 2 2.3% 2013/02/10 2,551
217995 러시아 보모의 충격적인 갓난아기 학대 영상 5 .. 2013/02/10 2,736
217994 혹시 오늘 치킨 배달되는 곳 있나요? 13 ... 2013/02/10 2,924
217993 떡국과 수제비는 참 쉬운 음식이로군요 6 ... 2013/02/10 3,362
217992 DKNY 동지들 뭐하고 있는가 34 제군들 2013/02/10 3,302
217991 씨스타란애들 넘 싼티나네요 52 ㄴㅁ 2013/02/10 13,248
217990 스타킹 김경호 모창 가수 보셨어요? 1 원킬 2013/02/10 2,412
217989 닌텐도3d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있나요? 예비초5 7 닌텐도3d 2013/02/10 1,622
217988 귀경은 언제가 젤 최선일까요? 2 대전 2013/02/10 1,416
217987 층간소음 무서워서 점찍어둔 아파트로 이사도 못가겠네요 6 .... 2013/02/10 3,320
217986 항아리에 1억 모아서 딸주셨다는 글...아무리찾아도 없어요 ㅜㅜ.. 2 글찾아요 2013/02/10 3,179
217985 영화 "甜蜜蜜 "ost 중-월량대표아적심 6 까나리오 2013/02/10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