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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이신 분들...명절에??

skajkl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13-02-08 19:51:37
저는 남동생 하나 있는데
저만 결혼하고 동생은 미혼..

명절마다 저는 시집에 전날이랑 명절당일 아침까지 있다가
명절오후에 친정가서 보내는데요,

지금은 동생이 미혼이라 명절연휴 내내 친정집에 머물러있어서 얼굴이라도 보는데,
동생 결혼하면 올케랑 명절오후에 처가집가면 저랑은 못보잖아요??ㅡㅡ
명절에 여자는 시집식구들 얼굴만 보고, 친정식구 안보나요?

남매이신분들, 둘다 결혼하면
명절에 어떻게 보내세요?
IP : 211.225.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7:52 PM (211.246.xxx.170)

    당연히 못보죠..남동생도 처가에 가야하니.당연한거죠...

  • 2. -_-
    '13.2.8 7:55 PM (112.168.xxx.47)

    오빠 두명 다 결혼해서..
    명절에 가면 엄마 아빠 나 밖에 없어요
    썰렁.

  • 3. ㅇㅇ
    '13.2.8 7:56 PM (203.152.xxx.15)

    못보죠.
    근데 왜 명절에만 봐야해요..
    부모님 생신도 있고 어버이날 같을때도 있는데요.
    그리고 결혼후에 꼭 안봐도 뭐 잘 있다는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 4. -_-
    '13.2.8 7:56 PM (112.168.xxx.47)

    그래서 아예 엄마가 친정을 먼저 가고 차라리 집에 나중에 오라고 ㅋㅋㅋㅋ
    저희집은 제사도 없고 친인척드로 안오고 가지도 않고 명절 음식도 엄마가 다 하시거든요
    그래서 명절에 너무 조용해서 이제부터 그러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 5. 봐요
    '13.2.8 7:59 PM (61.73.xxx.109)

    형제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둘이고 남동생도 매형 보고 싶어하고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저희는 명절엔 같이 모여요 남동생네를 처가에 명절 전날에 먼저 보내고 명절 오후에 저희집으로 오는걸루요
    그래서 같이 봐요

  • 6. 원글
    '13.2.8 8:00 PM (211.225.xxx.113)

    저는 그래서
    동생 결혼하면 명절 두번중 한번은 시집먼저, 한번은 친정먼저 가려구요
    제 동서도 저랑 똑같이 남매고 남동생 미혼이라, 동서네랑 상의해서 하려고 해요..아직 동생들이 결혼안했지만..
    시집은 아들만 셋이라, 매번 명절마다 시집부터 먼저 다 모이네요
    우리집은 명절오후에나 가고ㅡㅡ
    동생 결혼하면 전 번갈아가면서 갈거에요..

  • 7. ..
    '13.2.8 8:09 PM (61.80.xxx.51)

    아는 동생네가 그렇게 해요. 시누만 넷에 막내 아들인데도 이번 설 친정부터 먼저 가요. 시누이들 왔을 때 다 같이 보려구요. 정말 합리적인 생각인 거 같아요.

  • 8. 친정부터
    '13.2.8 8:15 PM (110.13.xxx.12)

    가는 것도 사실 눈치 보여요.
    우애 돈독한 남매나 형제는 그러나 저러나 지만 혹여 데면데면하면 올케가 친정 먼저 오는 시누이
    안반긴다는 사실..
    본인 열일하는데 시누이 식구와서 치닥거리하면 좋기만 하겠어요.
    이게 도미노처럼 아주 복잡하고 이래서 관습이나 형식을 바꾸는게 힘든가봐요.

  • 9. ...
    '13.2.8 8:17 PM (220.86.xxx.221)

    부모님 안계신 친정 손아래 기혼 남동생, 전종류 준비해서 아침에 제가 가고(시댁 부모님도 안계시고 가지 않아도 됄 형편이라)차례 지내고 각자 흩어집니다. 동생은 처가로, 저희 가족은 연화장 들렸다가 집으로 옵니다.

  • 10. ...........
    '13.2.8 8:23 PM (110.9.xxx.216)

    위에 친정부터님, 친정 먼저 가서 올케랑 같이 일하면 되잖아요???? 음식도 미리 좀 해가구요...
    같이 와서 공평하게 일하는 시누이 싫어할 올케가 세상천지에 어디 있을까요??
    남동생(오빠)이랑 신랑더러는 전 부치라고 하구요. 이런게 진정한 명절 아닌가요?

  • 11. 그냥
    '13.2.8 8:30 PM (211.234.xxx.8)

    시누이네랑은 안만나고싶어할것 같은디 ㅋㅋㅋ 원글님 남동생하고 친하신가봐요..올케될 사람에게 미리 언질을 주심이 좋을듯..

  • 12. 친정부터
    '13.2.8 8:35 PM (110.13.xxx.12)

    명절이 사람이 끓어서 힘든거지 사실 제사 음식은 별거 없잖아요.
    음식 사이 사이 사람 치닥거리하는게 진정 힘들어요.
    제가 그랬죠 사이 좋은 남매는 이러든 저러든 말이 없어요.
    그렇지 못한 형제들은 왜 그렇겠어요.
    남을 배려하고 사이 좋게 지내는데 서로 데면데면하겠어요.
    본인 형제들 모이려 며느리 친정먼저 가라 하지만 가서 가시방석일 수 있다는 얘기죠.
    제가 경험해봐서 알아요.
    그리고 제사라도 있으면 딸 자식이 친정에 있는거 부모님들 은근 부담스러워해요.
    암튼 지금과 같은 과도기는 다 불편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얘기였어요.
    옳고 그름의 얘기 아니라.

  • 13. 봐요
    '13.2.8 8:43 PM (61.73.xxx.109)

    네 맞아요 우리 형제 모이자고 무조건 친정 먼저 가라고 하는것도 안되겠죠 저희는 다행이 올케네 상황이랑 맞아떨어져서 그런거구요 제일 중요한건 우리집 입장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올케네 상황도 고려해주고 서로 마음쓰고 그런거겠죠

  • 14. steal
    '13.2.8 8:57 PM (110.70.xxx.170)

    올케네 친정은 딸들 뿐이고 우리 시댁은 절대 친정 먼저 가는게 안 되는 집이고; 전 시누 올케 사이는 명절만은 자주 안 볼수록 문제없다는 입장이라 그냥 안 보고 삽니다. 부모님 생신만 만나요~

  • 15. ..
    '13.2.8 9:15 PM (119.202.xxx.99)

    뭘 꼭 그렇게 명절에 목숨걸고 기어이 동생 내외를 만나려고 하세요
    명절 아닐 때 만나면 될 것을......

  • 16. 원글
    '13.2.8 9:48 PM (211.225.xxx.113)

    윗님.. 그러면 여자는 명절때 목숨걸고 시집으로는 가야하나요?
    남편도 자기 식구들 명절 아닌때 한가롭게 만나면 되지 않나요..?

    저희집은 평상시 친정행사때 저나 남동생이나 엄마 도와서 집안일 잘합니다.. 굳이 남의 집 귀한 딸 부려서 편히 우리식구 지내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시누이식구들 뒤치닥거리라니요ㅡㅡ
    누가 누구를 뒤치닥거리한다는 생각을 아예 버려야하지 않나요?? 여자들 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희생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자기집에 와서는 자기들이 중심이 되서 일하고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도와가면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야 맞다고 생각해요..

  • 17. 저는
    '13.2.8 9:49 PM (180.66.xxx.152)

    다행히 시댁 친정 다 같은도시라
    전 다 부치고 저녁먹고 마트들러 선물사서 친정가요.

    친정가면 올케언니들도 어느정도
    다 마무리하고 저녁도 다 먹고 치운상태라 우리식구들 가면 수정과나 과일정도 내주세요.

    저희 시어머니도 암 말씀 없으시구요.

    첨부터는 아녔구요.

    애 둘 낳고 사니 이 정도는 제맘대로 할 수 있네요.

  • 18. 요리는 어려워
    '13.2.9 12:45 AM (211.234.xxx.55)

    님이 한번은친정먼저 한번은시댁먼저면...?
    올케도 한번은친정먼저보내주실껀가요..?
    지금많이바두시고..
    부모님생신때만보세요..
    저희 시누명절전날친정오는데..
    식구들 다데리고와 짜증나요..
    음식해야지 때맞춰 밥차려야지..
    시누는편히쉬고..애들은 뛰어다니고..
    명절뿐만이아니라평소에도그러지만..
    명절땐더열받아요..
    결혼하면 남남으로지내자구요..
    안보고사는게 부부금실좋게해주는겁니다..
    싸움의반은 시누때문이예요..
    시엄니보다시누가더미워서..
    시엄니도같이미워짐

  • 19. 요리는 어려워
    '13.2.9 12:53 AM (211.234.xxx.55)

    시누들은..자기들은 일한다고하는데..
    전부치는거하나거들고..
    그리고는 전부쳤네 하고쉬더라구요..
    저는 뒤처리하고..나물무치면 나물씻고..
    나물볶으면 나물시엄니가양념하는대로볶고..
    밥차리면 숟가락 반찬 밥푸고 국뜨고..
    밥먹고나면 반찬정리..설거지..
    시누들은친정가서일했네하겠지만..
    정작 올케들눈엔그러케안보입니다..
    동그랑땡하나같이만들고선..생색은..
    지네가져갈꺼하는거지..
    머얼마나마니한다고..
    친정와서 돈한푼안주고..
    일했다고 전 나물 과일까지싹쓸어가고
    저희시누가그러네요..
    어후열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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