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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중인데 폭풍 흡입 했어요

미쳤.....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3-02-08 18:33:23
월요일부터 시작했어요. 특별한 방법은 없고 우선 소식 습관들이기로..

아침에 바나나와 물, 점심, 저녁도 그냥 아무걸로 아주 소량만, 저녁은 주로 야채나 과일이었어요

식욕 못 참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식욕도 별로 없고

어제 저녁에는 나의 소울푸드ㅋ 김치찌개 앞에 무너질뻔 했는데
입에 넣었다가 도로 뱉었어요
대신 아침 식사로 김치찌개 했구요

암튼 점심까지 잘 지켰는데
방금 애들 핫케이크 궈주면서...

지름 13센티정도의 핫케익 반개를 메이플 시럽에 절였다가, 시럽이 다 스며들어 찐득한 그것을 흡입하고.
여기서멈추었으면 좋았을걸
두텁떡 1개, 콩이랑 호박 넣은 찰떡 두개(크기는 보통 절편크기요)
이걸 아메리카노와 흡입했어요

배터질거 같고, 내가 미쳤어 미쳤어, 자괴감이 들어요
이거 몇 칼로리 일까요. 500은 넘겠죠? 

이렇게 한 번 무너지면 그다음부턴 그냥 또 포기하게 되던데
명절이 두렵습니다 흑흑
IP : 110.70.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쩔 ㅠ.ㅠ
    '13.2.8 6:37 PM (211.234.xxx.159)

    저도 다이어트+운동하면서 식이조절 하고 있었는데,
    생리전 폭식 증세 때문에 방금 전에 햄 잔뜩 넣고
    부대 찌개 끓여서, 밥 비벼 먹었어요. ㅠ.ㅠ
    먹으면서 살 붙는 소리가 들리데요...
    저도 명절에 포기하게 될까봐 무서워요.
    우리 서로 힘내요.

  • 2. 그런데
    '13.2.8 6:41 PM (110.70.xxx.111)

    제 위가 줄었을까요?

    평소 저정도 양은 너끈히 먹고도 남았는데 지금 위가 꽉 찬 느낌이예요. 속이ㅡ답답해서 힘들 정도예요
    이거 좋아해야 하는건지,
    이렇게 많이 먹었으니 걱정해야 하는건지 참...

    님 우리 명절때 독하게 참아봐요
    명절음식 뭐 별거 있나요? 우리 수십년 살면서 매해 먹었잖아요 ㅎㅎ

  • 3. 쭐래쭐래
    '13.2.8 6:41 PM (110.70.xxx.91)

    하루 정도는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밤에 주무시기 전에 20분 가벼운 운동이라고 꼭 하세요. 그리고 오늘 많이 드셨으니 내일은 오늘 드신 것의 반으로. 꾸준히 덜 드시는 게 중요해요.

  • 4. 저두요
    '13.2.8 6:44 PM (220.78.xxx.207)

    저도 다이어트중인데요..일주일새에 1키로 빠졌는데...저녁때 홀리차우 폭풍흡입헸어요..흑흑흑

  • 5. ..
    '13.2.8 6:47 PM (175.117.xxx.74)

    그럼 더 찌는데..
    그런식으로 하다가 야금야금 3kg늘었어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ㅠㅠ

  • 6. 라누
    '13.2.8 6:54 PM (112.216.xxx.218)

    반식도 좋은 방법이지만.. 당분간 채식을 한번 해보세요.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채식으로 바꾸고 1달 동안 3Kg 정도 빠졌어요.
    식사량을 줄이지 않았는데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한끼 좀 많이 먹었다고, 너무 실망 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이어트라는게 길게 봐야 하는 거니까.. 1~2Kg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생활습관을 전체적으로 수정하지 않으면, 빠져도 다시 금방 복구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하시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 7. ..
    '13.2.8 7:14 PM (1.225.xxx.2)

    괜찮아요
    다이어트 중에 어쩌다 한 번 그렇게 정신이 혼미해져서 폭풍 흡입은
    몸에는 안좋아도 정신건강에 좋대요.
    다시 정신 바로 잡고 다이어트 고우!고우! 하세요.

  • 8. ..
    '13.2.8 7:44 PM (221.151.xxx.19)

    저도 큰일이에요.
    기름기 많은 음식 기다리고 있고 ㅠㅠ 운동은 못가고...생리는 터져서 늘어지고..ㅠㅠ
    심지어는 12일날 회식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겠어여.흑흑

  • 9. ..
    '13.2.8 8:36 PM (189.79.xxx.129)

    저도 연말 연휴 보내고, 생리중 폭식으로 배가 다시 불룩 나와 걱정입니다.
    다른건 먹지 않았는데 단게 너무 먹고 싶어서 쵸콜렛류를 많이 먹었어요.
    얼굴은 팅팅부었는데..이게 살이 찐거 같아요. 부은게 아니라.
    전 탄수화물 절제하고, 정말 아주 조금씩 (식빵 한조각 --하루에) 이정도만 섭취했는데도.
    살이 찌네요(대신 고기류는 좀 많이 먹어주고요)
    이게 절식이 어느정도 되면 절식해도 다시 찌는 시기가 오나봐요.
    이걸 어찌 극복해야 할까요.

  • 10. 보험몰
    '17.2.3 8:29 P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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