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를린 시부모님 모시고 보기에 괜찮나요?

영화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3-02-08 18:21:23


추석 때는 광해를 봤는데요.

시부모님 모시고 광해 재밌었어요. 욕이나 민망한 장면도 거의 없고 즐겁고 해서요.

 

올해도 영화 한 편을 골라야되는데

7번방의 선물, 남쪽으로 튀어, 베를린 중에 고민이에요.

 

우선 7번 방의 선물은 너무 신파라고 해서요.

제가 울음을 잘 못참는 편이라 신파극은 좀 부담스러워요.

시부모님 옆에서 울기가 좀 ㅎㅎ

 

그리고 남쪽으로 튀어는 정치색이 좀 가미되어 있다고 해서요.

시부모님 모시고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지 걱정돼요.

 

베를린은 재밌다고 해서 제일 보고 싶긴 한데 젊은 사람들 취향 아닐까 생각 들어요.

너무 격투씬이 많거나 정신사나우면 보기 불편하시지 않을까 해서요.

 

시부모님은 77세, 68세 세요. 정정하셔서 영화보고 하는 건 무리가 없는데 아무래도 정서적으로 좀 걱정이 돼요 ㅎ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243.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번방
    '13.2.8 6:22 PM (180.65.xxx.29)

    어른들 하고 보기 무난해요

  • 2. ...
    '13.2.8 6:28 PM (175.118.xxx.152)

    어른들과 보기 무난해요. 이상한 장면 없고, 욕도 없고
    그런데 초반에 대사 전달이 잘 안되고 어수선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실수 있어요.

    7번방의 선물이 웃고 울고 더 나을거 같긴하네요.

  • 3. 민망한 장면 무 욕도 없는편인데
    '13.2.8 6:29 PM (220.119.xxx.40)

    앞부분이 재미없을수도 있고..몇 부분은 좀 잔인하게 느껴질수도 있어요(직접적인 장면은 없는데 좀,,)
    후반부는 실컷 총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저는 엄마랑 재밌게 봤어요

  • 4.
    '13.2.8 6:40 PM (58.235.xxx.43)

    70전후 저희 부모님은 그냥 그러셨대요. 너무 액션만 있고 시끄럽고 정신 사납다고... 참고로 레미제라블이랑 라이프오브파이는 너무 좋아하셨는데요... 차라리 7번방이 나으시다네요;

  • 5. 글쎄요
    '13.2.8 6:59 PM (180.67.xxx.11)

    베를린은 그 연세의 어르신들은 따라가기 좀 힘드실 것 같은데요.

  • 6. ...
    '13.2.8 7:09 PM (112.121.xxx.214)

    대개는 어머니들이 더 잘 우시지않나요?
    어머니 옆에 앉아서 둘이 같이 펑펑 우시면 동질감 느끼고 더 좋을듯^^

  • 7. ㅡㅡ
    '13.2.8 7:14 PM (120.50.xxx.24)

    베를린보고 나오는데 중년부부들 베를린 재미없다 하시더군요
    저도 봤지만 노년층이 좋아하실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131 세상에..말도 안되는 일이.. 3 멍멍이 2013/02/11 2,307
218130 태아가 양수를 먹고 태어났어요...도와주세요 ㅠㅠ 8 ... 2013/02/11 10,407
218129 셜롯 파는 곳 아시는 분.. 9 해피투게더 2013/02/11 2,000
218128 남편의 첫사랑이 별로 질투가 안나는 분 계신가요? 15 . 2013/02/11 6,282
218127 존라베 보신분 계세요? 3 영화 2013/02/11 733
218126 디지털피아노 자주 안쳐주면 건반 들어가지는 현상 생기나요? 7 고장 2013/02/11 2,875
218125 입닥쳐 ㅎㅎ 3 ㅋㅋㅋ 2013/02/11 1,665
218124 치과의사가 입냄새가 나요 7 곤란하다 2013/02/11 6,057
218123 강아지들 울타리 잘 넘나요 6 .. 2013/02/11 1,525
218122 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질환자 100만시대.. 특히 여성들 12 호박덩쿨 2013/02/11 4,509
218121 베를린 22 ........ 2013/02/11 3,523
218120 재형저축 부활한다는데..어떻게하면 좋을까요? 6 목돈마련 2013/02/11 4,030
218119 결혼 15년차 정도 되어도 남편이 와이프한테 끔찍하게 잘하시는 .. 47 남편 2013/02/11 17,518
218118 아침에 장모님집에 돈 보내며 안부인사하는 이쁜 신랑 11 ... 2013/02/11 4,015
218117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재계약서는 언제쯤 써야 할까요? ... 2013/02/11 1,491
218116 학원비,주유비,인터넷쇼핑,통신비할인에 유리한 신용카드는 뭘까요?.. 1 카드 2013/02/11 1,386
218115 오늘 디게 춥네요 4 춥다추워 2013/02/11 2,084
218114 죄송해요 2 ... 2013/02/11 834
218113 돈의화신..인가 뭔가 예능토크프로에서 이혼한 사람들 나와 떠드는.. 1 뭐야 2013/02/11 2,043
218112 시외버스 안인데 겜소리가 멈추질 않네요, 으악 2013/02/11 808
218111 채식하신다는 분 그릇이.. 57 달빛두국자 2013/02/11 16,948
218110 가죽백팩 뭐가 좋을까요? 4 비비아림 2013/02/11 1,395
218109 제사문화 뿐만 아니라 세배문화도 없어져야 할거 같아요 14 .... 2013/02/11 4,240
218108 해외여행가 로밍서비스 .. 2013/02/11 708
218107 대학원 들어가는 동생가방 4 2013/02/1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