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 ... 명절

...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3-02-08 17:35:50
위로 형님이 셋인 막내입니다

어머님이 혼자 사시는데 집이 많이 불편해요

화장실도 재래식이고 주방도 그렇고

저는 결혼 7년차지만 늦게 결혼해서인지 아이가 없어요

사십대 초반이구요

괜히 시댁에 가면 이래저래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이 이야기도 꼭 하시구요

그문제로 신랑이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말한 뒤로는 신랑없는 자리에서만 하세요

이문제도 참 불편하지만 위로 형님들도 편하지는 않네요

제일 싫은건 식사때 함께 앉을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남자들 조카들 어머니는 먼저 식사하시고 먹다 남은 자리에서 나중에 며느리들은 식사를 합니다

조카들은 중학생.초등학생 네명이구요

저는 이상황이 참 맘이 너무 안좋구요

그런데 올해는 제일 큰형님이 새로 오셨어요

제일큰 아주버님이 오랜 이혼생활끝에 재혼을 하셨는데 결혼후 첫명절이라 모두 모이
IP : 183.108.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5:41 PM (183.108.xxx.68)

    죄송해요 폰이라 글이 끊겠네요

    게 되었는데 큰형님이 초혼이고 위에 형님들은 그분을 대능력자로고 부르네요

    아마도 올설엔 식사를 어떻게 하게 될지

    설마 대능력자라서 먼저 식사하라고 하지는 않겠죠

    바쁘고 능럭있는 사람이라 명절때 안오는거 당연하다고 두형님은 그러는데 제가 속이 좁은지 이해가 힘드네요

    두루두루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혀 글이라도 몇자 적었습니다

  • 2. 아름드리어깨
    '13.2.8 5:47 PM (203.226.xxx.187)

    저는 아이가 있지만 음식이 서툴러 늘 가시방석
    이번엔 친정에서 지내니 그나마 낫네요 새로 들어온 올케도 김밥 말면 옆구리 터지는 실력이라 안심..

  • 3. ᆞᆞᆞ
    '13.2.8 5:58 PM (183.108.xxx.68)

    좋으시겠다 진짜 음식하고 그런것 보다 맘이 고달퍼서 식구들이 모이면 불편하네요 새로들어오는 큰형님이 저는 아무것도 못해서 걱정이라고 어머님께 전화드렸더니 너는 돈을 많이 가져오면 된다고 하셨다네요 담명절엔 바빠서 못온다면 그래 너는 돈이나 많이 보내면 된다고 하실지도 참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47 죄송합니다. 바이엘 2013/02/09 808
217746 기대이하예요 식혜 ㅡ.,ㅡ 3 에잇 2013/02/09 1,164
217745 맏며느리며 외며느리인 분들 지금 상황은? 6 쐬주반병 2013/02/09 2,176
217744 급질! 갈비찜할 때 청주대신 포도주 써도 되나요? 8 초짜 2013/02/09 1,924
217743 떡꾹 간단히 끓이는법 15 ㄴㄴ 2013/02/09 4,895
217742 부산 교도소에서 화재 뉴스클리핑 2013/02/09 1,067
217741 2주넘는 기침 이비인후과 내과 어데가야하나요? 10 병원영업여부.. 2013/02/09 27,376
217740 옷에 묻은 클렌징 오일이랑 바디오일은 어떻게 뺄까요? 1 얼룩 2013/02/09 6,555
217739 오끼나와여행 그리고 후쿠시마산 쌀 4 .. 2013/02/09 4,161
217738 부정출혈로 피임약 처방받았는데요. ㅜㅜ 8 da 2013/02/09 11,008
217737 설연휴 알바갔어요 4 진홍주 2013/02/09 2,306
217736 MRI촬영 예약하고왔는데 환불가능한가요? 3 ㅂㅂ 2013/02/09 1,857
217735 박원순 "한끼에 2500~3000원 반값 밥집 조성하겠.. 6 뉴스클리핑 2013/02/09 2,281
217734 마누라가 집을 나갔습니다.ㅜ 7 바이엘 2013/02/09 3,913
217733 사피아노? 에나멜? 퀼팅백 2013/02/09 1,270
217732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40 ... 2013/02/09 12,373
217731 생협국간장이 너무 짜요 15 망했어 2013/02/09 2,457
217730 전업인데 남편잡고 살아서 시댁안가시는분있나요? 31 ... 2013/02/09 9,748
217729 같이 살고 있는 가족중에 먼저 하늘나라 가신분 가족 5 ... 2013/02/09 2,323
217728 냉동된 제사닭 1 궁금해요.... 2013/02/09 1,284
217727 매번 애들 놓고 가는 동서네... 9 ^^ 2013/02/09 4,369
217726 저요 큰맘 먹고 까르띠에 탱크 중형샀어요~~~ 5 2013/02/09 3,323
217725 김한석 "동료연예인들로부터 왕따당해" 뉴스클리핑 2013/02/09 4,143
217724 결혼한 오빠네.오늘 12시쯤 온데요. 전은 누가 부쳐야 40 사랑훼 2013/02/09 13,363
217723 서울많이 춥죠? 2 콩쥐 2013/02/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