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 ... 명절

...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3-02-08 17:35:50
위로 형님이 셋인 막내입니다

어머님이 혼자 사시는데 집이 많이 불편해요

화장실도 재래식이고 주방도 그렇고

저는 결혼 7년차지만 늦게 결혼해서인지 아이가 없어요

사십대 초반이구요

괜히 시댁에 가면 이래저래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이 이야기도 꼭 하시구요

그문제로 신랑이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말한 뒤로는 신랑없는 자리에서만 하세요

이문제도 참 불편하지만 위로 형님들도 편하지는 않네요

제일 싫은건 식사때 함께 앉을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남자들 조카들 어머니는 먼저 식사하시고 먹다 남은 자리에서 나중에 며느리들은 식사를 합니다

조카들은 중학생.초등학생 네명이구요

저는 이상황이 참 맘이 너무 안좋구요

그런데 올해는 제일 큰형님이 새로 오셨어요

제일큰 아주버님이 오랜 이혼생활끝에 재혼을 하셨는데 결혼후 첫명절이라 모두 모이
IP : 183.108.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5:41 PM (183.108.xxx.68)

    죄송해요 폰이라 글이 끊겠네요

    게 되었는데 큰형님이 초혼이고 위에 형님들은 그분을 대능력자로고 부르네요

    아마도 올설엔 식사를 어떻게 하게 될지

    설마 대능력자라서 먼저 식사하라고 하지는 않겠죠

    바쁘고 능럭있는 사람이라 명절때 안오는거 당연하다고 두형님은 그러는데 제가 속이 좁은지 이해가 힘드네요

    두루두루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혀 글이라도 몇자 적었습니다

  • 2. 아름드리어깨
    '13.2.8 5:47 PM (203.226.xxx.187)

    저는 아이가 있지만 음식이 서툴러 늘 가시방석
    이번엔 친정에서 지내니 그나마 낫네요 새로 들어온 올케도 김밥 말면 옆구리 터지는 실력이라 안심..

  • 3. ᆞᆞᆞ
    '13.2.8 5:58 PM (183.108.xxx.68)

    좋으시겠다 진짜 음식하고 그런것 보다 맘이 고달퍼서 식구들이 모이면 불편하네요 새로들어오는 큰형님이 저는 아무것도 못해서 걱정이라고 어머님께 전화드렸더니 너는 돈을 많이 가져오면 된다고 하셨다네요 담명절엔 바빠서 못온다면 그래 너는 돈이나 많이 보내면 된다고 하실지도 참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72 성매매여성 처벌제외 개정안에 대해 4 ... 2013/06/04 823
260371 눈이 나빠 운전을 망설이고 있습니다.ㅠㅠ 14 면허 2013/06/04 2,375
260370 폰으로 할수있는 생활영어 앱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6/04 1,324
260369 지나간일 후회해서 뭐할까요?? ... 2013/06/04 1,377
260368 네식구 간단히 아침먹을수있는 팁좀주세요.ㅠ 28 123 2013/06/04 4,581
260367 고고장음악 핸섬(?) 링크해주실분 안계세요? 2 ... 2013/06/04 624
260366 파가많아요 무슨 반찬할까요? 11 2013/06/04 1,829
260365 일베충들이 82쿡 캡쳐해서 게시판에 올렸네요.. 11 일베충 2013/06/04 2,356
260364 애들 간식 만들어주기도 이젠 귀찮아요 1 귀차니맘 2013/06/04 923
260363 썬크림 - 메이컵 베이스 - 비비크림 - 파우더?? 12 여름화장 2013/06/04 5,971
260362 말린 오미자 유통기한 1 바탕색 2013/06/04 5,062
260361 김밥 쌀때 재료 준비는 다들 어찌하시나요? 16 꽉짜. 2013/06/04 3,490
260360 '朴의 입' 이정현, 결국 靑홍보라인 구원투수로 2 세우실 2013/06/04 705
260359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는 뉴라이트의 거짓말 1 샬랄라 2013/06/04 511
260358 아웅 나인 5회째를 보는데 너무 슬퍼요.. 9 나인나인 2013/06/04 1,377
260357 화장실 물 안내리는 동생 3 답답해요 2013/06/04 1,263
260356 레몬청만드는데 양은 얼마나? 2 레몬에이드 2013/06/04 1,424
260355 초등 5학년 수학인강 괜찮을까요? 1 윤 정 2013/06/04 1,729
260354 삼성생명이나 화재쪽으로 관리직 가도 영업해야 할까요? 1 이직고려중 2013/06/04 1,142
260353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3)-질문답변 31 수학강사 2013/06/04 3,356
260352 아파트 리모델링하는데 몇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13 집수리 2013/06/04 3,657
260351 요즘 날씨에 계곡에서 물놀이... 어떨까요? 4 물놀이 2013/06/04 844
260350 왕좌의 게임 보고 싶어요. 2 보고파 2013/06/04 1,156
260349 뼈가 약해진거같고 관절이 아파요 이건 무슨병인가요 ㅠㅠ 2 ... 2013/06/04 1,579
260348 아이 얼굴과 몸에 빨갛게 뭐가 낫는데, 어느 병원을 먼저 가야하.. 2 궁금합니다 2013/06/04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