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집 딸이면 노처녀라도 도망가지 못하네요 ㅠㅠ

노처녀 조회수 : 4,737
작성일 : 2013-02-08 16:28:20

명절에 여행으로 피신가는 노처녀분들 젤 부러워요 ㅠㅠ

저흰 큰집이고 고로 저는 큰며느리의 딸.

특이하게 저희집은 미혼인 사촌동생들도 전날 와서 같이 전부치고 해서 제가 빠지면 완전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셈이라

매해 꾸역꾸역 붙어있는데............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구요.

 

일하는건 하겠는데 .........친척들 보기가 영 불편하네요 ㅎ

 

흑흑 저같은 노처녀분들 계신가요?

IP : 124.54.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전문가
    '13.2.8 4:29 PM (202.30.xxx.237)

    노처녀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그냥 어깨 피고 당당하게 숨어 계세요.

  • 2. 노처녀
    '13.2.8 4:31 PM (124.54.xxx.9)

    오지랍 떠는 친척분들 꼭 계시잖아요....그꼴 보기 싫어서 ㅎ

  • 3. 43
    '13.2.8 4:33 PM (119.149.xxx.143)

    43된 제 친구도 미혼에 장남아버지에 장녀인데요, 탈출 못하고 맨날 전 부치고 쪼그려 앉아있어요.
    그냥 집 나와서 놀다 들어가도 될 판인데 그걸 못하대요.
    장녀 컴플렉스라고 하던데요.

  • 4.
    '13.2.8 4:44 PM (175.196.xxx.53)

    시집가게 도움이나 주면서 그런 말씀들 하시라고 하면 아무말 못하시지 않을까요??

  • 5. ㅇㅇ
    '13.2.8 5:04 PM (175.212.xxx.44)

    첫댓글 저만 웃긴가요 ㅋㅋㅋ
    어깨 피고 당당하게 숨어 계세요... 반전 ㅋㅋ 빵터졌어요
    저도 큰집 노처녀 장녀인데요 뭐 죄인도 아니고... 당당하게 집에 안가요;; ㅋㅋ

  • 6. ..
    '13.2.8 5:10 PM (180.229.xxx.104)

    첫댓글 저도 웃겨요.ㅋㅋㅋㅋㅋㅋ

    몇살이신지 몰라도 노처녀라고 기 펴지 못할거 전혀 없어요.
    그리고 이왕 도망안가고 명절참여하는거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명절아님 친척들 얼굴 보기 힘들잖아요. 100살까지 산다고 하더라도 몇번 못보는거에요.

  • 7. ㅋㅋㅋ
    '13.2.8 5:16 PM (125.188.xxx.97)

    저도 당당하게 숨어있으란 말에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가끔 저렇게 잼잇는댓글보면 정말 위트쟁이란 생각이 들어요

  • 8. 큰집아들 노총각임다
    '13.2.8 5:28 PM (60.241.xxx.111)

    전 외국으로 아예 나와 삽니다.
    명절 스트레스 없는 건 좋네요.

  • 9. 마니또
    '13.2.8 5:36 PM (122.37.xxx.51)

    붙어있는?
    뭐가 어때서 울 사촌시누는 당당하게 인사드리고 놀러간다고 나가더만요
    괜히 주눅들면
    외로워 그러나 더 맘 쓰여서.. 말이 나오게됩니다

  • 10. 전문가님 때문에
    '13.2.8 6:10 PM (80.121.xxx.110)

    전문가님 때문에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비행기 입석사건은 제가 다 미안했어요. 꾸준히 댓글전문가로 남아주세요.

  • 11. 저 도망갔는데
    '13.2.8 6:49 PM (119.18.xxx.64)

    저 호텔패키지 끊어서 호위호식하며 잘 보냈어요
    전 있어도 일 안 하거든요
    어른들 숙모들이 다 하셔서 .............
    참 전 노처녀라서 도망간 건 아니에요

  • 12. 여기요
    '13.2.8 7:03 PM (112.220.xxx.6)

    저도 정말 저만 생각하면 안가고 싶고 전날 가서 엄마 일만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당일날 설겆이며 손님상 차리랴 음식준비하랴 제가 없으면 엄마 혼자 다하셔야 해서 꾹 참고 합니다.
    엄마 혼자 힘드신 걸 생각하는 게 더 마음이 불편해서요.

    작은엄마 계시지만 뭐 큰집에 발끊은지 십여년이구요. 언제나 엄마와 제가 했고 오히려 손이 잘 맞아 좋아요.
    작은 엄마가 저희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불화가 일어나구요. 큰소리가 나구요.
    전 경기가 나요. 오셔도 인사만 하고 무시합니다. 먼저 엄마랑 저를 안보이는 사람처럼 대하니 저도 쿨하게 무시하죠.

    사람들에 치이고 일에 치일 거 생각하면 가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제멋대로 행동하시는 작은엄마가 또 무슨 변덕이 나셔서 오실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지만,
    이런거 저런거 혼자 다 참아낼 엄마 생각하면 저는 그냥 제가 힘든게 낫다고 생각해서 갑니다.

  • 13. 하하~
    '13.2.9 3:31 PM (125.142.xxx.233)

    첫댓글 완전 웃겨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166 여아 레깅스인데 좀 톡톡한 스타킹 재질의 레깅스 파는 곳 아시나.. 3 레깅스 2013/05/27 999
257165 그 판사 로펌에 법위에돈 2013/05/27 1,240
257164 남자아이키우시는분들..포경..해줬나요? 11 ... 2013/05/27 2,938
257163 afkn 방송 이제 티비에서 못보나요? 1 미쿡방송 2013/05/27 1,572
257162 초3 남자아이 소변볼때 따갑다고하는데 1 비뇨기과가봐.. 2013/05/27 996
257161 25평이냐. 32평이냐..고민이예요.. 10 고민 2013/05/27 3,345
257160 이따가 봴게요. 뵐게요. 둘중에 어떤게 맞나요? 8 맞춤법 2013/05/27 34,464
257159 자식을 사랑으로만 키울 수 있나요? 4 자식 2013/05/27 1,000
257158 유무선 공유기 사줘도 될까요? 8 중1머슴애 2013/05/27 1,107
257157 십년만에 본 토익.. 6 2013/05/27 1,516
257156 여중고생들 이제 스타킹 벗었나요? 5 스타킹 2013/05/27 1,506
257155 문과 언수외사가 각각 3등급입니다. 조언바랍니다. 10 고2맘 2013/05/27 2,132
257154 심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해피엄마 2013/05/27 1,123
257153 중1딸-딴집 딸래미들도 축구해요? 8 ........ 2013/05/27 874
257152 삼겹살 보관을 2 이더위에 2013/05/27 878
257151 꽃집에서 사온 장미꽃이 향이 안나네요. 왜 그럴까요? 4 실망 2013/05/27 1,893
257150 암수술 해도 연락없는 시누이 어때요? 30 ㅁㅁ 2013/05/27 6,582
257149 예전 세입자가 유리창문을 망가뜨리고 이사갔어요ㅠ 10 궁금해요 2013/05/27 2,025
257148 조선시대나 유럽이나 왕실에서 태어난다는건 무서운 일같네요. 4 ........ 2013/05/27 3,655
257147 아이 학교에서 단체로 레프팅을 하는데 2 사야할까요?.. 2013/05/27 932
257146 베스트에 이혼 앞두고 글쓰신 남자분요.. 3 ........ 2013/05/27 2,573
257145 쇼핑 갈 때마다 늘 자기는 살 거 없다고 하는 남편 1 ㅋㅋㅋ 2013/05/27 1,574
257144 에어컨 추천해주세요~~~~ 20평입니다... 3 음하하하 2013/05/27 1,589
257143 화장품 사용후 피부에 부작용나면 환불가능할가요? 5 중학생딸 2013/05/27 1,352
257142 엄마가 보고있다?? 잠실에서? 2 써니신 2013/05/2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