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여행으로 피신가는 노처녀분들 젤 부러워요 ㅠㅠ
저흰 큰집이고 고로 저는 큰며느리의 딸.
특이하게 저희집은 미혼인 사촌동생들도 전날 와서 같이 전부치고 해서 제가 빠지면 완전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셈이라
매해 꾸역꾸역 붙어있는데............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구요.
일하는건 하겠는데 .........친척들 보기가 영 불편하네요 ㅎ
흑흑 저같은 노처녀분들 계신가요?
명절에 여행으로 피신가는 노처녀분들 젤 부러워요 ㅠㅠ
저흰 큰집이고 고로 저는 큰며느리의 딸.
특이하게 저희집은 미혼인 사촌동생들도 전날 와서 같이 전부치고 해서 제가 빠지면 완전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셈이라
매해 꾸역꾸역 붙어있는데............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구요.
일하는건 하겠는데 .........친척들 보기가 영 불편하네요 ㅎ
흑흑 저같은 노처녀분들 계신가요?
노처녀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그냥 어깨 피고 당당하게 숨어 계세요.
오지랍 떠는 친척분들 꼭 계시잖아요....그꼴 보기 싫어서 ㅎ
43된 제 친구도 미혼에 장남아버지에 장녀인데요, 탈출 못하고 맨날 전 부치고 쪼그려 앉아있어요.
그냥 집 나와서 놀다 들어가도 될 판인데 그걸 못하대요.
장녀 컴플렉스라고 하던데요.
시집가게 도움이나 주면서 그런 말씀들 하시라고 하면 아무말 못하시지 않을까요??
첫댓글 저만 웃긴가요 ㅋㅋㅋ
어깨 피고 당당하게 숨어 계세요... 반전 ㅋㅋ 빵터졌어요
저도 큰집 노처녀 장녀인데요 뭐 죄인도 아니고... 당당하게 집에 안가요;; ㅋㅋ
첫댓글 저도 웃겨요.ㅋㅋㅋㅋㅋㅋ
몇살이신지 몰라도 노처녀라고 기 펴지 못할거 전혀 없어요.
그리고 이왕 도망안가고 명절참여하는거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명절아님 친척들 얼굴 보기 힘들잖아요. 100살까지 산다고 하더라도 몇번 못보는거에요.
저도 당당하게 숨어있으란 말에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가끔 저렇게 잼잇는댓글보면 정말 위트쟁이란 생각이 들어요
전 외국으로 아예 나와 삽니다.
명절 스트레스 없는 건 좋네요.
붙어있는?
뭐가 어때서 울 사촌시누는 당당하게 인사드리고 놀러간다고 나가더만요
괜히 주눅들면
외로워 그러나 더 맘 쓰여서.. 말이 나오게됩니다
전문가님 때문에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비행기 입석사건은 제가 다 미안했어요. 꾸준히 댓글전문가로 남아주세요.
저 호텔패키지 끊어서 호위호식하며 잘 보냈어요
전 있어도 일 안 하거든요
어른들 숙모들이 다 하셔서 .............
참 전 노처녀라서 도망간 건 아니에요
저도 정말 저만 생각하면 안가고 싶고 전날 가서 엄마 일만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당일날 설겆이며 손님상 차리랴 음식준비하랴 제가 없으면 엄마 혼자 다하셔야 해서 꾹 참고 합니다.
엄마 혼자 힘드신 걸 생각하는 게 더 마음이 불편해서요.
작은엄마 계시지만 뭐 큰집에 발끊은지 십여년이구요. 언제나 엄마와 제가 했고 오히려 손이 잘 맞아 좋아요.
작은 엄마가 저희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불화가 일어나구요. 큰소리가 나구요.
전 경기가 나요. 오셔도 인사만 하고 무시합니다. 먼저 엄마랑 저를 안보이는 사람처럼 대하니 저도 쿨하게 무시하죠.
사람들에 치이고 일에 치일 거 생각하면 가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제멋대로 행동하시는 작은엄마가 또 무슨 변덕이 나셔서 오실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지만,
이런거 저런거 혼자 다 참아낼 엄마 생각하면 저는 그냥 제가 힘든게 낫다고 생각해서 갑니다.
첫댓글 완전 웃겨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6819 | 3사 대형마트 및 백화점 “설 당일에 쉽니다” 1 | 참고하세요 | 2013/02/10 | 1,987 |
216818 | 아동 침대 렌탈 | 궁금이 | 2013/02/10 | 1,253 |
216817 | 백조기저귀 질문이요 5 | 기저귀 | 2013/02/10 | 1,367 |
216816 | 주유할인카드 다들 어떤거 쓰시나요? | 커피조아 | 2013/02/10 | 1,122 |
216815 | 천기저귀 쓰라는 시어머니 97 | ㅇㅇ | 2013/02/10 | 16,163 |
216814 | 설날 아침에 영어질문 죄송, You rock! 이 무슨 뜻인가용.. 6 | ... | 2013/02/10 | 2,899 |
216813 | 블러그 프로필사진 슬라이드로 꾸며 넣는 방법 알려주세요 | 제네시스 | 2013/02/10 | 828 |
216812 | 시어머니의 지적 4 | .. | 2013/02/10 | 2,702 |
216811 |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 세련 | 2013/02/10 | 8,280 |
216810 | 설날새벽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3 | 아하 | 2013/02/10 | 3,450 |
216809 | 두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어쩌죠? 27 | 명절손님 | 2013/02/10 | 10,802 |
216808 | 이사피해보상 받으신분 계신가요? 1 | 이사피해 | 2013/02/10 | 1,010 |
216807 | 음악 좀 듣고가세요~ | 까나리오 | 2013/02/10 | 882 |
216806 | 뇌 엠알아이 찍고 싶은데 병원 혹은 의사샘 소개 부탁드려요~~ 1 | ///// | 2013/02/10 | 2,994 |
216805 |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75 | 세뱃돈 관련.. | 2013/02/10 | 11,712 |
216804 | 이혼할건데 막막하네요. 19 | ㅇㅇ | 2013/02/10 | 10,101 |
216803 | 그냥, 거친 생각 12 | 4ever | 2013/02/10 | 2,996 |
216802 | 야왕보고있는데요 5 | 수애 | 2013/02/10 | 2,403 |
216801 | 미국 유학 가려는데 에세이등 도움 받을려면? 16 | 매실나무 | 2013/02/10 | 3,458 |
216800 | 남편의 사촌동생이 예비신부와 온다는데.... 5 | 불편해 | 2013/02/10 | 2,876 |
216799 | 완전 남남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5 | .. | 2013/02/10 | 1,587 |
216798 | 2014년 초등입학생 출생년도? 2 | 코스모스 | 2013/02/10 | 1,233 |
216797 |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4 | willca.. | 2013/02/10 | 2,116 |
216796 | 모성애의 결핍과 부성애의 결핍...해결책은? 6 | 잔잔한4월에.. | 2013/02/10 | 7,712 |
216795 | 저희가 드린 돈으로 천원짜리 세뱃돈 주신는 시엄니땜시 20 | 설이 싫어요.. | 2013/02/09 | 5,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