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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팽팽노는 설

자유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02-08 16:19:31
작년설에 시댁식구들 뷔페에서 식사하고 부모님은 영화보러가시고 저희는 친정 왔어요.

친정부모님 노숙자 봉사활동가시고 안계시더라구요ㅠ

올해 설에는 시어른 4박5일 해외여행 가십니다. 곧 뱅기 타실시간이네요.

친정 부모님은 오빠네로 역귀성에다가 설날 추석마다 노숙자 급식 봉사한다고 바쁘세요.

저희는 삼일간의 연휴동안 볼 미드랑 영화 외장하드에 빠방하게 넣어놓고 퇴근 기다립니다ㅋ

IP : 223.33.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
    '13.2.8 4:22 PM (1.224.xxx.159)

    우면지는거다~~~~~~

  • 2. ..
    '13.2.8 4:22 PM (118.219.xxx.77)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
    저도 그런 시부모가 될래요.
    부페에서 식사하고 헤어지는 ㅋ

  • 3.
    '13.2.8 4:22 PM (175.193.xxx.31)

    저두저두요.
    원글님도 홧팅!
    저두 내일과 모레 영화 두 편 예약해놓구 호텔팩도 예약해놨어요.
    잼나게 보내야죠 1박2일, 마지막날은 친정 가서 여동생들 만나구.

  • 4. 원글
    '13.2.8 4:28 PM (223.33.xxx.227)

    미혼인분들에게 저같은사람도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요ㅋ저도 호텔팩 가고싶지만 돈이엄써서ㅠㅠ

  • 5. 마님
    '13.2.8 5:12 PM (118.128.xxx.2)

    흑 부럽소...졌소 ㅠ..ㅠ

  • 6. 와~
    '13.2.8 6:07 PM (122.40.xxx.41)

    정말 시어른들 명절에 해외여행 가는분들 부럽네요.
    그냥 그 분들 삶과 사고가 부러워요.

    이렇게 며느리아들 맘편하게 해 주시는게 얼마나 보기 좋은가요.

    그런 부모 되려고 노력하려고요

  • 7. 원글
    '13.2.8 7:32 PM (112.145.xxx.48)

    극성맞은친정덕에 결혼전엔 친정음식에다 노숙자음식까지 하러다녔는데ㅋ이런시댁을만날줄이야ㅎ결혼이대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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