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훗날 시어머니 되면 이렇게 하고파요 ㅋㅋ

정글속의주부 조회수 : 5,026
작성일 : 2013-02-08 14:20:51
아들 키우는 엄마에요.
제가 평소에 쓸데없이 공상하는걸 즐겨해서
내가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는걸 상상해봤어요.

일단 명절은
설은 구정 안쇠고 신정 쇠는데
당일 점심때 호텔부페에서 만나서 밥먹고 헤어지고(당연히 돈은 내가 냄 ㅋㅋ)
구정은 친정에 가든지 황금연휴를 해외여행을 가든지 해라 내가 여행비 보태주마 하고 봉투 하나 똭 주고요 ㅋㅋ

추석은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나오고,
날씨가 여행하기 딱 좋으니 더더욱이나
이태원 브런치 먹고(이것도 제가 사고 ㅋㅋ)
그 뒤는 너희 하고싶은거 해라 난 여행갔다올게 안뇽 너희도 가고싶으면 너희끼리 다녀와라 옛다 비행기값이다 하고 봉투하나 주고요 ㅋㅋ
(제가 직장인이라, 아마도 평생 직장 다닐듯, 그래서 명절연휴 낀 황금휴가에 여행가는 로망이 있어요. 지금은 며늘 입장이라 2박 3일 아깝게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하며 보내지만, 나중에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입장이 되면 꼭 제 명절 휴일을 여행에 써먹을거에요 ㅋㅋㅋ)

제사는 일단 다 없애고 싶어요. 친정도 제사사 없어서 결혼한지 몇년 됐는데 아직도 제사문화가 이질적이네요. ^^
그치만 돌아가신 어른들 제삿날에 서로 오랜만에 얼굴 보는건 좋은 것 같아서
그냥 자유롭게 시간되는 사람들만 그 핑계로 간만에 만나서 또 외식으로 밥한끼...ㅋ
제 아들이 만약 제가 죽은 뒤 제 제사를 지내겠다고 며느리한테 고집을 부린다면(그러지 않도록 키우겠지만), 신신당부를 하고 죽을거에요. 정 내 제사를 지내려면 파스타가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내가 좋아하던 알리오올리오를 시켜먹으며 나를 추억하거라 난 제사음식 싫다 라고...

생일이건 뭐건 식사는 대부분 맛집투어...
정 집밥을 먹고자 할땐 제가 요리..
(왜 아무리 불량주부라도 가끔은 오늘은 요리한번 해볼까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럴때만 내가 차려서 아들식구 밥해주기, 며느리한테 밥차리라고 안함)

그리고 아들네한테 먼저 어디 같이 여행가자고 안하고 우리 부부끼리만 다닐거에요. 아들네가 같이 가자고 먼저 하는 경우에만 같이 가고 비용은 우리가 다 댈거에요.

그리고 며느리가 출산하면 병원비 대줄거고
산후조리비도 줄거에요. 그리고 애기 땜에 어깨가 쑤시단 소식이 들려오면 스파나 마사지 예약해줄거고,

대신 결혼할 때 집안 안사줄거고 아들 힘으로 능력껏 하라고 하고 되는대로 약간만 보탤래여. 젊을 때 미리미리 결혼과 집장만을 준비하는 본인 능력 내에서 해결할 줄 아는 알뜰함도 가르쳐야 하잖아요. 예단도 필요없고요. 내가 쓸 이불, 반상기는 내 취향대로 내가 사고 말겠어요.

그리고 같은 맥락(아들 본인 능력에서 알아서 해결)에서 애도 안봐줄래요. 저도 퇴직 후 좀 휴식과 여가생활이 절실할테고 애봐주다가 서로 오히려 사이 안좋아질 수도 있는걸 잘 알거든요. 그치만 만약 중간중간 육아에 있어서 이벤트가 생기면, 예를 들어 돌잔치를 한다든지 손주가 병원에 입원한다든지 하면 그 비용은 다 줄래요. 아들부부네 생활비를 매달 얼마 보태준다거나 영어유치원비를 매달 내줄 생각은 없지만 특수 상황 발생시 적극 도울거에요.

이렇게 되려면 제가 평생 열심히 일해서 돈은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제 돈 제 재산 얼마 안되겠지만 다 쓰고 죽으려구요. ㅎㅎ

제 로망이 너무 담겨있기는 한데,
이게 하나하나 가만보면 불가능한 일도 전혀 아니거든요.
꼭 쿨한 시어머니 되고 말거에요^^
IP : 110.70.xxx.12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3.2.8 2:22 PM (39.113.xxx.115)

    저 딸 둘인데 사돈 맺고 싶어요 ㅠㅠ

    정말 꿈같은 삶이네요

  • 2. zzz
    '13.2.8 2:23 PM (203.142.xxx.231)

    제 로망도....명절 전주에 모여서 외식 한끼 하고 명절연휴에 남편이랑 둘이서 놀러가는 거에요~~~ㅋㅋㅋ

  • 3. 오~
    '13.2.8 2:23 PM (118.216.xxx.135)

    원글님 짱!
    저도 아들이 있다면 그렇게 멋지게 개조(?)해 볼텐데...아쉽게 딸만 수두룩~ㅋㅋ
    원글님 같은 시어머니 만나면 좋겠어요. ^^

  • 4. 밥퍼
    '13.2.8 2:24 PM (121.124.xxx.175)

    그러세요.....꼭

  • 5. 이상적이네요
    '13.2.8 2:24 PM (14.37.xxx.136)

    각자 부페에서 점심먹고 헤어졋으면 좋겠어요.
    제사는 당연히 없애구요.. ㅎㅎ

  • 6. 명절마다 여행가라고
    '13.2.8 2: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봉투 똭 주고~~~~~하려면 돈 빡세게 버셔야겠어요.ㅋㅋ

  • 7. 미래의며느리한테
    '13.2.8 2:25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빚진거 있어요??...

  • 8. 여행비는 부담스러우니까
    '13.2.8 2:26 PM (14.37.xxx.136)

    그건 않해도 되요.. 그냥..만나서 즐거웠다..그정도로 인사하고
    헤어지는 문화였으면 좋겠어요. ㅋㅋ 꿈인가요?

  • 9. ㅇㅇ
    '13.2.8 2:26 PM (182.218.xxx.224)

    -_- 전 시어미노릇이나 안하고 말렵니다
    이건 그냥 며느리 종인데요? 며느리한테 뭐 약점잡힌거 있나;;;;

  • 10. 우선..
    '13.2.8 2:27 PM (14.37.xxx.136)

    남자쪽 집에서 무조건 모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할듯 싶어요..
    왜 무조건 남자집에서 명절을 쇠야 하나욤?
    그런거 좀 없앴으면.. ㅋㅋ

  • 11. 정여사
    '13.2.8 2:28 PM (119.64.xxx.91)

    혹시 ,, 지금 원글님이 그리 원하시는거 아녀요? ㅋㅋㅋ

  • 12. 정글속의주부
    '13.2.8 2:31 PM (110.70.xxx.120)

    헉 빚진거 있다니. 이렇게도 보이시나봐요. 제가 설마 여행비 몇백씩 턱턱 내놓겠어요? ^^ 어차피 명절 장볼때 쓸 돈 그냥 아들네 여행갈테냐? 그러든가 하면서 용돈, 세뱃돈 주는 개념으로 주고싶다. 이런거죠. 아들이 행복하면 저도 기쁘고 좋으니깐요. 돈은 평생 열심히 벌거니까 일년에 몇번 이정도 외식, 용돈 설마 힘들겠어요^^ 미래의 며느리한테 빚졌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데.... 반응이 다양하네요^^

  • 13. 한마디
    '13.2.8 2:31 PM (118.222.xxx.82)

    돈 많이 벌어놓으셔서 꼭 그렇게 사세요.

  • 14. 그럼 며느리는
    '13.2.8 2:31 PM (14.37.xxx.136)

    종인가?

  • 15. ..
    '13.2.8 2:31 PM (220.149.xxx.65)

    그러게요..
    며느리한테 뭔 빚을 졌다고
    내가 호텔에서 밥을 사먹이면서까지 만나야 하나요?
    그것도 굴욕적입니다

    참나... ㅋㅋ
    웃음만 납니다

    원글님... 이런 마인드로 아드님 키우시다가는
    여우같은 며느리 만나서
    평생 등골빼먹힐 수도 있습니다

    아시죠??
    좋은 시집엔 이상한 며느리 꼬이고
    좋은 며느리한테는 이상한 시집 꼬이는 거

    그냥, 자식과 부모로서의 서로 선 지키면서 사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너무 위해줄라고도 할 필요 없어요

  • 16. 사돈
    '13.2.8 2:32 PM (1.225.xxx.101)

    자자... 나이 좀 맞춰봅시다.
    고3, 중2 되는 딸 둘 있어요.
    큰애는 맘도 넓고 몸도 건강한게 큰 장점이고 둘째는 아담하고 이쁘고 애교스러워요.
    둘다 공부도 잘한다우 ㅋㅋ

  • 17. ..
    '13.2.8 2:32 PM (115.90.xxx.59)

    아들크면 달라질거같아요, ㅎㅎㅎ

  • 18. 차차차
    '13.2.8 2:33 PM (39.115.xxx.79)

    집이나 전세만 안해주면 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다 해주고도 남죠..
    요즘 20대 애들도 남자가 집해오는걸로 알아요.
    쉽게 바뀌지 않을걸요..

  • 19. ...
    '13.2.8 2:33 PM (112.121.xxx.214)

    근데 우리 세대의 이런 로망도, 우리 자식 세대에게는 그저 귀찮은 시어머니에 불과할 수도 있어요.
    우리 시어머니도...그분들의 시어머니 시대 보다는 훨씬 더 며느리 눈치보며 사시고 계시잖아요.

  • 20. 아들만 둘..
    '13.2.8 2:38 PM (112.171.xxx.17)

    얼마전 울 막내보고
    결혼하면 아들 낳지말라고 했어요...
    착한 시엄니노릇 여기보니깐 한도 끝도없네요

  • 21. 정글속의주부
    '13.2.8 2:38 PM (110.70.xxx.120)

    명절때 호텔에서 한끼 식사하고 헤어지는거는 며느리만 대접하는게 아닌데용. ;; 그 자리에 며늘만 얻어먹나요? 남편도 먹고 저도 먹고 제 아들도 먹는
    호텔밥인데. 일년에 두번은 할만 하죠. 뭐 등골씩이나. 솔직히 명절음식 맛도 없고 지겨워요. 제 로망이라서 저도 나중에 해보고싶다 이런거죠. ^^;;; 글구 재산도 제가 다 쓰고 죽을거고 집도 안사줄건데요 뭐 며느리가 여우짓해사 등꼴 빼먹을 여지가 있겠어요~ 그거 신경쓰느니 제 퇴직 후 노후를 즐기느라 바쁘겠어요.

  • 22. 제발
    '13.2.8 2:39 PM (58.78.xxx.62)

    그맘 변치 마시길..

    제 주변의 아들두신 분들
    말로는 나는 시어머니처럼 안하겠다 하면서
    이상적인 시어머니 상을 꿈꾸는데요.

    그들의 시어머니도 젊었을땐 그랬을거에요.
    아들 크고 결혼시키면서
    자연스레 시어머니 노릇 하는 분들 많더군요.

  • 23. phrena
    '13.2.8 2:42 PM (122.34.xxx.218)

    오~

    전화번호나 이멜 주소 쪽지로 좀 부탁드랴요~

    저희집 해외유학파 박사 집안이고 ^^;
    만7세, 2세 어여쁜 두 딸 키우고 있어요.

    사돈 함 생각해 봅시다~ . . .

  • 24. 정글속의주부
    '13.2.8 2:45 PM (110.70.xxx.120)

    ////님의 시어머님과 제 생각이 뭐가 비슷한거에요? "딱 요렇게" 하고 하시는데.... 제 생각과 많이 다르신데... ㅎㅎㅎ 제 글 읽어보시면 저는 제 은퇴후 저 혼자 남편이랑 놀러다니느라 바쁠거에요ㅠ 그래서 며느리랑 일부러 친하게 지내려는 의도 전혀 아닌데용. ㅎㅎㅎ 반대인 것 같은데요^^;;;

  • 25. .....
    '13.2.8 2:45 PM (203.248.xxx.70)

    이런거 생각해서 쟁여놓는 자체가 시어머니노릇한다는 증거에요...정말로 쿨한 시어머니는 이런 생각도 아니합니다.
    222222222222

    호텔부페요?
    직장에서 회식갈때 항상 최고급 한우, 주방장이 회 썰어주는 일식집 이런데가지만
    집에가서 라면먹는게 훨씬 더 좋아요
    돈 가는 곳에 권력이 없을 수 없는데
    이런 생각한다는 것 부터가 부담 백배입니다.

  • 26. 눈팅이야
    '13.2.8 2:48 PM (118.216.xxx.135)

    ///님은 그냥 자기 속풀이 한듯...ㅋㅋ

  • 27. ..
    '13.2.8 2:48 PM (118.46.xxx.104)

    //// 님 워워 진정해요...
    왜 여기와서 화풀이하세요..ㅡㅡ;;;

  • 28. ..
    '13.2.8 2:49 PM (220.149.xxx.65)

    원글님 ㅋㅋ

    처음엔 글 읽고 이렇게까지 굴욕적이어야 해?? 해서 댓글 달아드렸는데 ㅋㅋ
    댓글 읽을수록 재밌네요

    딸가진 분들은 사돈하자고 하시고
    며느리들은 이런 관심도 끊어달라고 하시고
    아마.. 아들 가진 분들의 반응은 저와 같겠죠?? ㅎㅎㅎ

    저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나중에도 82가 있다면 어떤 글들이 올라올까 사뭇 궁금해지네요 ㅎㅎ

  • 29. 죽~
    '13.2.8 2:49 PM (211.228.xxx.110)

    읽다..
    돈 많이 버셔야겠다 싶었는데...
    집 안사준다는 대목에서...그럼 나도 하겠네..했네요.
    사실 집을 안사주면 혹은 조금만 보태면 너그럽게 아이들한테 쓰면서 살 여유가 있을 것 같은데..
    집사는데 힘들게 돈들이고 나면 내가 이정도 해줬는데 니들이 나를 몰라라하면 안되지..하는 생각 들 것 도 같네요.
    그러고보면 집을 안사주거나 조금만 보태주는게 맞을 것 같네요.

  • 30.
    '13.2.8 2:51 PM (61.73.xxx.109)

    호텔부페도 안된다는 분들은 그럼 아들 며느리는 일년에 단 하루도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제 친구들 중에는 원글님 로망처럼 사는 며느리들이 있긴 해요 제사 안지내고 시부모님들 여행 가시는거
    근데 그러려면 돈이 참 많아야 되는건 맞아요
    우리 세대는 내가 부모가 되면 독립적으로 사는 부모가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게 되려면 나도 잘살고 내 자식들도 여유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요즘같은 집값, 물가 같은 상황이면 부모 도움 거의 없이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우면서 여유를 갖기란 어렵잖아요 그럴때 부모님이 너무 독립적이고 혼자 룰루랄라면 마냥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아무튼 뭐....상상이니까 ^^

  • 31. 정글속의주부
    '13.2.8 2:53 PM (110.70.xxx.120)

    죽님~ 제 생각을 완전 읽으셨네요. 전 제 평생 월급쟁이로 빠듯하게 일군 얼마 안되는 재산 자식 집 사주는게 다 쓰는거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랑 남편이 모아서 우리힘으로 했고 잘했다고 생각해요. 글구 제가 성인군자가 아니니 제가 집 사주면 내사 늬들한테 집까지 사줬는게 왜 자주 안와 이런 생각 들지도 모르잖아요^^

  • 32. tods
    '13.2.8 2:57 PM (119.202.xxx.78)

    아들이 본인 밥벌이 할 수있게 되면
    전세집얻어주고(제가 받은것 만큼)
    중고차 한 대 구해주고(이것도 받은 만큼)
    우리부부는 서사모아로 이민갈거에요.
    직행항로없는 곳으로...

  • 33. 돈 많은가보다
    '13.2.8 2:59 PM (180.65.xxx.29)

    부자인가보다 하는 생각만 드네요.
    좋은 시어머니 될 생각 말고 부자 시어머니 되세요
    그럼 아들딸 호텔밥 안먹여도
    부지런히 와요. 주변에 보면 시어머니 돈 많으니까 며느리
    종처럼 부려도 부지런히 오더라구요 슬프지만 진실이라는

  • 34. --
    '13.2.8 2:59 PM (119.64.xxx.70)

    앞으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보며 살 거 같아요~
    아들에게 집을 해준 시모라면 당당하겠지만 그렇치 못한 시모가 훨씬 많기 때문에
    혹시나 아들과 사이 틀어질까봐 눈치 보며 살거 같은데요~

  • 35. 딸둔맘
    '13.2.8 3:02 PM (218.39.xxx.164)

    님 완전 짱이십니다요~ 우리 사돈 맺어요~ ㅎㅎㅎ

  • 36. 저는 싫어요
    '13.2.8 3:03 PM (121.145.xxx.180)

    그냥 평생 며느리 얼굴 안보고 살랍니다.
    내 자식 얼굴이야 고보싶을때 불러서 보고요.

  • 37. 싫어요
    '13.2.8 3:10 PM (180.65.xxx.29)

    지들 애낳는데 병원비는 시어머니가 왜 주고 호텔밥 먹이고
    할려면 그냥 아들만 보세요 며느리 꼭 봐야 하나??
    전 옛날 분들 이해 못하겠어요 억대돈 아들 장가갈때 왜 주나요?
    주고 얼굴 한번 볼려고 호텔밥먹이고 지들애낳는데 병원비 주고
    여행가자 여행비 대고 며느리 안볼래요 저는 미운 시모라도 상관 없어요
    나부터 살아야지 어제 폐지 줍는 할머니 보니
    남일 같지도 않고 82에 나이 들어 폐지 할머니 안된다는 보장 있는분 있나요?

  • 38. ..
    '13.2.8 3:10 PM (175.126.xxx.200)

    님 아들 몇살이에요? 저희 딸 9살이에요~
    저도 님처럼 쿨한 장모장인 될거구요~ 명절엔 여행가라 하고 봉투 던져줄건데!
    물론 저도 명절엔 꼭 여행 다닐거구요 ㅠㅠ 아까운 연휴.. 흑..
    암튼 우리 사돈 어때요?

  • 39.
    '13.2.8 3:11 PM (125.131.xxx.241)

    뭐 돈 봉투까지는 안 받지만 제가 비슷하게는 살고 있네요.
    명절은 긴 휴일이라고 생각하는 시아버님과 음식 하는걸 싫어하는 시어머님 덕분에 명절이 참 편하네요.
    연말에 제야의 종소리 들으면서 와인 마시고 아침에 떡국 먹는걸로 설 명절 대신하고
    (떡국에 김치 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음식도 안하네요)
    추석때는 저희가 간다고 해도 두분히 훌쩍 여행 가버리시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도 그냥 덩달아 여행가던
    집에서 쉬고 생일 당연히 외식이네요.
    뭐 시부모님이 여행 안가시면 추석 전날 갈때도 있는데 명절이라고 따로 음식하거나 그러지 않고
    고기 구워 먹기도 하고 외식도 하고 그러네요.
    다행이 친정도 명절에는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아서 설에는 당일에 한두가지 음식해와서 친정에서
    점심 같이 먹는 정도이고 추석때는 아예 전 주말에 만나서 외식하고 마네요.
    뭐 설에도 일 있으면 안보고 전 주에 보기도 하고요.
    저한테는 명절이 제법 긴 휴가라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 설레는 날이네요.

  • 40. ....
    '13.2.8 3:13 PM (114.200.xxx.153)

    저도 아들 둘인데.원글님과 생각이 비슷해요.
    여기 무슨 며느리 눈치보냐지만,
    당연 며느리도 수직적 밑에서 볼게 아니라.

    내 아들 짝지로 내 아들이랑 같이 귀하게 여겨야한다봅니다.
    내 아들 귀하니 며느리한테 뺏기니.약점이 있니 종이니? 이런 반응때문에 우리나라는 바뀌지않는듯합니다.
    내 아들이 귀하니 그 며느리도 동급인거고 똑같이 귀한 존재인거죠.
    더이상 무슨 반응이 필요하겠어요?
    둘이 금술 좋게 좋은 소울메이트로 산다면 너무 너무 고맙겠네요.
    저도 여유되면 솔직히 다 해주고 싶어요.
    여긴 아무래도 며느리 있는데 자긴 그렇게 못하는 시월드 분들이.아마도 이죽거리겠죠.
    하지만,
    자신 딸이라고 생각하면 좋다고 하실껍니다.
    우리나라 여자의 적은 여자이더군요.
    내 자식 귀하게 키운걸 알기에 며느리도 제에겐 귀한 남의집 자식이며.
    내 아들의 평생 할 짝지라면 뭘 못하겠어요??

    며느리 잡는 집은 아들 행복이나 아들의 삶보다.
    자신중심적인 솔직히 유치합니다.그런 발상들이.
    며느리가 좋아야 아들도 좋고 그 밑에서 자란 손주도 행복하겠죠.
    그런 가정 이루고 산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이 효도라 봅니다.

  • 41. 아들둔 엄마들
    '13.2.8 3:17 PM (14.37.xxx.136)

    아들 결혼하면 다들 집사줄 생각이신가 봅니다.
    근데..20년전에 결혼한 나에게
    우리 시부모님들은 땡전한잎 안주셨지?
    물론 받을 생각도 없지만.. 쩝..

  • 42. 흠~
    '13.2.8 3:18 PM (222.108.xxx.68)

    저도 제가 시어머니 될쯤은 좀 편하게 하고 싶어요.
    자식들도 편하고, 저도 편하게.
    저도 친정에 제사가 없어서 제사 문화 이질적이구요.
    시댁에서 식구도 없는데 시어머니가 음식만 바리바리 잔뜩 하시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주 질려버리구요.
    나중에 내 며느리는 같이 좋은데서 외식하고, 친정 보내고 저도 좀 쉬고 싶어요.
    며느리 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서도 그렇게 하고 싶네요.
    저희 친정은 지금도 제사 없어서 명절 당일날 시댁에서 친정으로 가면
    회 떠나 먹고, 물론 식구들 먹으라고 갈비찜이나 나물 한두종류 정도는 엄마가 간단히 하시구요.
    밥 먹고 나면 영화관 가서 팝콘 잔뜩 사서 영화 보고, 밖에서 커피랑 허니 브레드 먹고 헤어져요.
    저도 제사 강요한다거나, 산더미 같은 음식 시키고 싶진 않네요.

  • 43. 정글속의주부
    '13.2.8 3:24 PM (110.70.xxx.120)

    싫어요님, 솔직히 친한 직장동료가 애 낳아도 선물해주는데, 내 아들이 아기를 낳았으면 당연히 선물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선물로 병원비, 산후조리비 준다는 의미였어요. 지들 애 낳았는데 내가 왜 라는건 완전 제3자일 때 얘기고 이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 선물의 의미에서입니다.
    글구 호텔밥을 왜 먹이냐 죄졌냐라시는데 일년에 딱 두번 정도고 명절때 서로 가장 편한 방법이 외식 한끼 땡! 하는거 아니에요? ㅋㅋㅋ 맨날 쩔쩔매며 며느리 호텔밥 허구헌날 사준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며느리에게 굴욕적인게ㅡ아니고 저 자신도 제일 편한 방법이니깐요.

  • 44. 우리
    '13.2.8 3:27 PM (122.40.xxx.41)

    사돈맺읍시다.
    5학년 딸 하나 뒀어요.

    결혼할때 사위랑 딸이랑 돈 반씩내서 집이며 혼수며 알아서 하라 할거에요.
    그 외에 일체 허례허식 필요없다 생각하고요.

    이후 시어머니인 원글님께 울 딸 받을 대우 생각하니 행복하네요^^

  • 45. 멋진미래의 시어머니
    '13.2.8 3:30 PM (1.240.xxx.142)

    저도 원글님이 나열한대로 할 의향있어요...
    저또한 나이들때까지 돈버는일을할수있는지라...
    아들하나겠다 돈벌겠다~~~충분히 저희는 가능할듯해요!
    전 집도해줄겁니다

  • 46. 선물은 몰라도
    '13.2.8 3:33 PM (180.65.xxx.29)

    병원비,산후조리비가 천단위가 넘어가는데 그게 선물인가요?
    물론 원글님 재산 집빼고 10억 넘어가면 당연히 해줄수 있다 생각해요
    사람이요 얼마나 간사한줄 아세요
    저희 올케 오면 정말 잘해줄려고(남동생은 집도 있어요)
    설거지 하지 마라 했더니 담 부터는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지들 늦게 와서 둘이 먹고 나면 상 살짝 밀여요 (가지고 나가서 설거지 해라는 말이죠)
    생일때 한번 춥다 오지 말라 했더니
    친정 아버지 칠순에 남편 외국 출장이라고 밤에 축하 한다 전화 오고
    아버지 입원때 임신중이라 오지 말라 했더니
    친정 엄마 입원때도 당연히 안오더라구요(애2돌)
    근데 시집살이 빡시게 시킨 집에서는
    첨에는 투덜 거리다 나중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가보다
    세뇌 되더라구요 사람이라는게 좀 우습다 싶어요
    잘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시집 살이 시키면 투덜거리다가 세뇌 됐는지 그렇게 해야 하나 ???하고 하더라구요

  • 47. 윗님..
    '13.2.8 3:35 PM (14.37.xxx.136)

    님남편 님 친정가서 장모님이 차려진 밥상.. 식사하고 나면.. 설거지 하시겠죠?
    며느리 설거지 않한다고..입삐죽 나오는거 보니..
    아마도 님 남편은 좋은 사위실거 같아요..

  • 48. 네 남편이랑
    '13.2.8 3:37 PM (180.65.xxx.29)

    저는 설거지 합니다 올케 먹은 밥그릇도 설거지 해요
    결혼 5년차에 자기 먹은 밥그릇도 설거지 안하는게 맞나요?
    자기 먹은밥 시어머니에게 설거지 하라구 상 밀어 내는게 정상인가봐요 윗님 댁은?

  • 49. 정글속의주부
    '13.2.8 3:40 PM (110.70.xxx.120)

    선물은 몰라도 님, 제가 집을 통째로 사주진 않고 집값 약간만 보탤거기 때문에 병원비+산후조리원비 합 천만원 조금 넘는다쳐도 선물처럼 내줄 수 있어요. 글구 설거지 이런거 신경쓰기 싫어서 명절엔 호텔 가고싶은거고요, 님 올케가 그렇게 변한건 그 올케의ㅡ됨됨이 문제지 님 친정부모님이 길을 잘못 들여서는 아닌 것 같아요. 제 올케는 변함없이 착하더라구요^^

  • 50. 흠..그렇구나..
    '13.2.8 3:42 PM (14.37.xxx.136)

    자기남편은 설거지를 잘한다니.. 뭐 잘 되었군요..
    좋은 사위 두신 님 어머니는 좋겠어요.. ㅎㅎ

  • 51. 완전
    '13.2.8 3:44 PM (112.170.xxx.192)

    쿨한 시어머니= 돈뿌리는 시어머니군요
    돈없는 시어머니는 며느리한테 그림자도 보이지 말아야할듯

  • 52. 자자
    '13.2.8 3:46 PM (14.52.xxx.135)

    원글님 아들 나이를 밝히세요~줄섰음당 ^^~
    우리딸래미 결혼비용 반 해줄 용의있고
    일있을때마다 도와줄 능력됩니다~

  • 53. 정글속의주부
    '13.2.8 3:46 PM (110.70.xxx.120)

    --::님 소설 맞습니다. 상상하면서 썼다고 밝혔는데요. ;;;;;; ?????
    잘생각하세요 님, 저 좋은 시어머니 소리 듣기 위해서가 목표가 아니고 제가 행복하기 위해서인데용... 이러는 나를 며느리가 속으로 짜증낼지 말지는 제 알바가 아닌듯. 우리도 시어머님이 암만 잘해주셔도 시어머니는 그저 시어머니라는 이유로 별 까닭없이 싫을 때 있는데 제가 그것까지 어쩔 순 없으니...^^

  • 54. 님이
    '13.2.8 4:07 PM (182.216.xxx.3)

    이렇게 하셔도 그 며느리는 '요새 세상에 집도 안사주고 갖은 생색은 다내는 시어머니'라고 뒤에서
    흉볼것 같아요.
    원글님 좋은 시엄니- 주제로 상상의 나래를 펴셨다고 하셨는데
    쿨한 것과 굴욕적인것과 다릅니다.

  • 55. ㅋㅋㅋ
    '13.2.8 4:44 PM (220.119.xxx.24)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까칠 댓글들 요즘 왜 이리 많나요?

  • 56. 의문
    '13.2.8 4:44 PM (112.170.xxx.177)

    이걸 굴욕으로 받아들이는 댓글들에 놀랍니다.
    저도 아들 있는데, 제가 어떻게 마음먹냐와 상관없이 미래에는 원글님 쓰신 것처럼 되는 분위기가 대세일 거라고 예상해왔거든요.
    여기에 이상하게 감정이입해서 며느리를 그렇게 놔주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이상해요. 잘해주면 기어오를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며느리는 아랫사람 부리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벗어나질 못하는 걸로 보이구요.
    미래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원글님 쓰신 것 비슷하게 갈 겁니다. 호텔식당이든 해외여행이든 그런 건 형편껏 바뀌겠지만요.
    불과 삼십년 전만해도 동네에 버젓이 첩 들이는 집도 있었구요, 며느리 아들 낳게 구박해서 여러번 낙태시키던 일도 있었구요, 시어머니가 안방차지하고 남편 월급봉투 받는 것도 손가락질 안 받고 그집 아들 효자다 했었어요.
    앞으로 이삼십년 지나면 당연히 달라지지요. 현재에상식적인 것들도 이상한 게 되어버리구요. 일단 맞벌이 늘어나는 것만 봐도 변화는 확실할 거예요.

  • 57. ....
    '13.2.8 5:43 PM (121.151.xxx.191)

    가진 재산이 없으니 이런 꿈같은 시어머니상은 언감생시 생각도 않구요 ..다만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위해 건강이나 열심히 챙기려 합니다...그리고 명절이나 생일같은건 아무래도 지금 우리때완

    또다르게 변해갈거라 믿어요...시대에 따라 변하는 며느리상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현명한 시부모가

    되는거겠죠..어쨋거나 원글님이 부럽네요 여유가 있으면 마음도 넓어지는건데 흑 ㅜㅜㅜ

  • 58. ㅋㅋ
    '13.2.8 5:49 PM (1.236.xxx.104)

    제 딸 이제 11개월인데 저랑 사돈 맺으실래요?
    저도 예의바르고 참하게 잘 키워놓을께요 ㅎㅎ
    시부모님이 그렇게 며느리 대접해주시는데 며느리도 그만큼은 하겠죠 그렇게 가르쳐야죠
    무튼 서로 서로 잘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며느리를 일하는 사람이 아닌 새사람 가족으로 대접해주는 관계.. 에휴 ㅠ

  • 59. 우야동동
    '13.2.8 5:50 PM (125.178.xxx.147)

    저도 네살짜리 아들 키우는 엄만데 원글님 마음이랑 똑같아요...
    굳이 남의 귀한 딸 한테 텃세부리면서 유치한 시어머니 노릇 하고싶지않구요...
    서로 존중하고 선 지키면서 딱 그정도로만 지내고 싶어요...

  • 60. 꿈은 크나 현실은 가혹
    '13.2.8 7:22 PM (49.176.xxx.190)

    꿈은 창대하시나
    집 안 해준다는 것에서 많은 메주 아가씨들이 도망가버릴 것이고
    따라서 아드님들 결혼 시키기에 심대한 애로사항이 꽃필 것입니다아

  • 61. 정글속의주부
    '13.2.8 8:55 PM (110.70.xxx.120)

    헐;;;; 하하하님 꼴깝이라고 님시어머님 욕하시는건 뭐 그렇다치고 제 글에다가 그렇게 써놓으시니 꼭 저한테 대놓고 꼴깝하지마라하시는것 같아서 좀 기분이 그러네요. 이런 험한 단어를 댓글로 막상 보니 가슴이 철렁거리네요 ㅎㅎㅎ 뭐가 꼴갑인지도 모르겠고. 길가던 사람한테 이년저년 욕들어먹은 느낌같아요..........;;;;;;

  • 62. 그러게요.
    '13.2.8 8:58 PM (211.228.xxx.110)

    하하하님 꼴깝이라고 하시는데 저도 철렁했어요.
    뭐가 꼴깝일까요?
    며느리에게 피해준 것 하나도 없는데...집 안사주신 것 땜에?

  • 63. ㅎㅎㅎ
    '13.2.8 9:30 PM (78.225.xxx.51)

    젊은 엄마들도 아직 미래 예측 능력이 떨어지시네. 저출산 그러나 남아선호사상은 아직 있어 성비 불균형인데다가 글로벌 시대인데 10년 20년 후 이런 상상이 쿨한 게 아니라 이것도 꿈 못 꾸게 될 가능성 높아요. 지금처럼 가난한 농촌 총각만 동남아 여자랑 국제결혼하는 게 아니라 중산층 이상 자녀들도 한국 여자가 귀해서, 한국에 온 유학생이나 고급 이주 노동자를 만나서, 아니면 본인이 외국 나가거나 해서 외국 여자랑 결혼 많이 할 거에요. 외국인 며느리 보면 걔가 양반다리도 못하는데 바닥에 앉아 전 부치고 밥 안 시켜도 명절마다 시댁 오리라는 기대할 수 있겠어요? 연휴 생기면 친정 있는 외국에 가고 아님 외국 사돈이 한국 오고 그럴텐데. 또 서양 풍습은 크리스마스와 신정 번갈아 남자 쪽 가고 여자 쪽 가기 때문에 무슨 때마다 시댁 먼저 가고 아침 한 술 뜨자마자 친정 보내 주는 게 대단한 선심으로 여겨지지도 않을텐데....
    이미 그렇게 사는 집도 많고요.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에서 시집 와서 시어머니랑 같이 살지만 집에서 한식으로 밥 절대 안 하고 시어머니도 시집살이 안 시키죠. 그 보수적이라는 경상도 남자랑 결혼한 호주 여자가 결혼 생활을 만화로 그려서 인기인데 경상도 어른들도 외국인 며느리라 그런지 철저하게 손님 대접, 무조건 며느리 편 들더라고요. 한국인 며느리면 외국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다니러 왔다고 손님 대접 바라기 힘들고 외국 살면서 시차도 안 맞는데 전화 스트레스 장난 아닌데 그런 거 없고...
    한국 여자랑 결혼해도 마찬가지로 조기유학도 늘고 기러기 가정에서 자란 딸들은 국적이 한국이어도 서양식 사고 방식 갖고 있어서 예전처럼 다 참고 살지 않고 서양식으로 할 거고... 앞으로 유학 워홀 이민 더 흔해질텐데 외국 살면서 명절에 얼굴 보기 힘든 자식들 더 늘어날 거고요.
    그냥 앞으로 10년 20년 후가 오늘날같을 거란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아요. 오늘날 기준으로 쿨한 시어머니상을 그려 봤자 미래 사회 기준으로는 안 맞을 수 있으니...기본 중의 기본,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이고 인간으로서 인권이 있다, 만 기억하고 있어도 부당한 처사는 많이 없어질 거에요.

  • 64. 응원합니다^^
    '13.2.8 10:52 PM (109.84.xxx.10)

    저도 그렇거든요. 집 안받고 명절 안지내고 외식하면 시부모님이 다 내시고 자기 주방에 혿자 일하는게 편하시다고 요리도 혼자 하세요. 저는 하하하님과 달리 불만없어요. 시부모님 도움안받아도 저희 가정 잘벌거든요^^ 결혼했으면 각자 독립된 인격체로 살아야죠!

  • 65. 저도 위에.하하하님
    '13.2.9 12:50 AM (175.208.xxx.57)

    정말 꼴깝하사내요..ㅡ집안사줘도 묵묵히 시집이란데ㅡ가서 하녀코스프래.하면서 눈물 철철흘라는 아즘들 많은.이곳애서
    .
    참내ㅡ집 안사줬다고 껄값
    정말 헐이다...

  • 66. 하하하 이여자
    '13.2.9 6:31 AM (78.51.xxx.105)

    미쳤나?

    당신같은 여자때문에 여자들이 욕먹는거에요!
    친정이 도와줬건 아니건 당신들 능력으로 집사지 그러셨어요?
    정말 싫다, 이런 여자

  • 67. 우와...
    '13.2.9 3:48 PM (58.224.xxx.123)

    원글님같은 시어머니 만나게 된다면 진짜 행복할것 같아요. 집 이런거 안해줘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꼴값덧글은 정말 기함했네요ㅋㅋㅋㅋㅋ 시어머니를 자기 통장으로 보나ㅋㅋㅋㅋㅋㅋ

  • 68. ㅇㅇㅇㅇ
    '13.4.23 4:07 PM (59.6.xxx.160)

    아니 멋진 생각하셨구만 댓글들이 왜 이래요? 원글님, 뒤늦게 읽었지만 별 다섯개 드리고 갑니다. 저도 아들둔 사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75 여자혼자 서울시내에서 밤11시 넘어서 택시타는거. 2 .... 2013/03/22 1,277
231774 경찰 "박시후 거짓말탐지기 결과 '모두 거짓'".. 45 사람이먼저 2013/03/22 16,471
231773 미국 네이티브 스피커 친구(?) 만들 수 있는 사이트나 방법 있.. 1 --- 2013/03/22 524
231772 요번주 인간극장 두 부부 사는게 너무 예쁘네요 24 .. 2013/03/22 9,285
231771 제주도 비행기탈때 아이 등본 보여주나요? 6 아빠어디가 2013/03/22 2,936
231770 며칠전 집안에서 핸폰 잃어비리신분 긍금 2013/03/22 510
231769 전자레인지냐 복합오븐이냐 선택의 기로 4 후후 2013/03/22 1,477
231768 티비 패널은 얼마 받을까요? 1 패널 2013/03/22 519
231767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어때요?지름신이 왔어요ㅜㅜ 6 코원 2013/03/22 1,859
231766 반값 아파트 공약이 실천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 건축비리의 .. 2013/03/22 594
231765 ㅋㅋ, 이분, 저도 미국판 최강희라 느꼈는데, 다들 좋아하시나요.. 17 ....... 2013/03/22 4,387
231764 하.. 정말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9 .... 2013/03/22 3,557
231763 “분식장려 비판했더니 빨갱이로 몰아“ 5 세우실 2013/03/22 648
231762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1 백화점매니저.. 2013/03/22 348
231761 근데 설경구가 어떻게 된건가요? 28 ㅇㅇ 2013/03/22 5,643
231760 나이먹어가면 친구생일안챙기나요? 5 친구 2013/03/22 1,600
231759 홈쇼핑 옷... 매진이 엄청 빠르네요.. 17 중독될까.... 2013/03/22 5,566
231758 회사생활 조언부탁드려요 2 ... 2013/03/22 929
231757 애기 데리고 택시 타며 겪은일들. 14 택시 2013/03/22 2,833
231756 [추천부탁] 좋은 카페 커피 (커피 글 보다가 궁금해져서) 4 oo 2013/03/22 681
231755 영어로 수업 좀 빨리 끝내 주세요~ 어떻게 말 하나요? 14 영어로 2013/03/22 2,673
231754 경북 사투리 행진--- 웃는시간 7 내맘대로 2013/03/22 1,298
231753 카페 커피가 너무 맛없을 때 13 2013/03/22 2,196
231752 남편이 버스회사, 택시회사 한다고 하면 어떠세요? 8 저도 궁금 2013/03/22 1,593
231751 지금 홈쇼핑나오는 그릇세트요! 1 그릇 2013/03/22 5,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