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는 장례식을 어떻게 치루는지.

장례식 조회수 : 3,941
작성일 : 2013-02-08 11:49:25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곧 임종을 맞이 하실듯합니다..
저는 미국은 커녕 더희부모님은 아직 생존해 계신지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일단 며칠전에 남편 상복은 구입했고요..
저는 어떤 옷을 입어야하나요?
검은색 한복?
원피스?(이건 없어서 필요하다면 구입해야죠)
아님 검은색 니트티에 검은색 치마?바지?
짙은 회색 종류는 안되나요??
장례절차도 모르고.....ㅠㅠ

일단 항공권 구입이 먼저겠지요..?
마음은 급한데 뭘 준비해가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네요..
돈은 어느정도 준비해가야할지..
미국에 남편의 형제가 살고있어요..
뭐라도 도움글 좀 주세요..


IP : 118.48.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8 11:55 AM (112.152.xxx.174)

    글쎄 일단은 장례를 미국식으로 치루는지 한국식으로 치루는지 그게 문제네요..

    미국은 우리처럼 돌아가신지 3일만에 딱 치루지 않고.. 형제들이 합의해서 날을 정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오늘 돌아가셨으면 2주 뒤인 언제..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해서 미리 공지를 하고 그날 (아마 장례예식을 하는 장소를 대여하실거에요) 그 장소에 다 모여서 목사님 등등을 모셔놓고 추도식 같은 것을 하고.. ( 종교에 따라 미사나 예배를 드릴수도 있겠죠..) 그리고 오신 문상객들한테 간단한 차와 다과 같은 것을 대접하더라구요... 장례식장에 그런 시설이 안되어 있으면 따로 또 어디로 모이라고.. 공지를 하기도 하고..

    아무튼 한국식이냐 미국식이나에 따라 기간이나..여러 형식이 달라질것 같네요..
    옷은 검정색 한복이면 무난하실것 같아요..

  • 2. ocean7
    '13.2.8 12:03 PM (50.135.xxx.33)

    여긴 공동묘지안에 장례식장이 있어요
    검정옷을 입으심 되구요
    조그만 실내 식장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바로 묘지로 갑니다
    절차는 아주 간소하고 간단해요

  • 3.
    '13.2.8 12:05 PM (39.7.xxx.111)

    장례식은 교회에서 하고 이후
    따로 먹을거 준비해서 지인들 모이는곳 마련하던데여
    케이터링 불러서여
    본인집에서~

    옷은 검은 원피스 검은 코트 검은 구두 가방정도하세요~ 장갑이랑 모자도 쓰던분도 있고~
    그리고 선글라스도 쓰더라구여

  • 4. 원글
    '13.2.8 12:33 PM (121.162.xxx.3)

    대부분 검은 원피스 입나요?
    원피스가 없어서..
    그냥 검은색치마에 검은색 니트와 검정색 코트도 괜찮을까요?

  • 5. ㅠㅠ
    '13.2.8 1:11 PM (122.35.xxx.28)

    그냥 검은 색 옷 입던데요,,원피스나, 아님 아래 위 검은 정장요,,원글 님 말씀 처럼 니트와 코트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그냥 funeral home에서 장례 치르고 (미국 장례식은 고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는 viewing을 하더군요,,한국분들도요,,)인근 식당에서 온 손님들 식사를 대접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묘지에서 또 관 매립 전에 거기서 천막치고 예배드린 후 또 인근 식당에서 식사 대접하셨구요,,

  • 6. 원글
    '13.2.8 1:16 PM (121.162.xxx.3)

    네..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검정 원피스 구입해야하겠네요..

  • 7. 원피스아니어도 됩니다
    '13.2.8 1:55 PM (125.152.xxx.222)

    검은 옷 바지정장도 괜찮아요.
    누가 와서 뭐라고 하지도 않고,
    그냥 편하게 손님 맞을 수 있는 단정한 검정 수트 계열이면 됩니다.
    절차는 미국 장례사들이 다 알아서 하니까 그냥 손님들하고 얘기만 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42 경기도 일산 행신에서 서울역까지 22 초등새내기 .. 2013/02/09 3,025
217841 아침 일찍 ATM에서 돈 찾을 수 있나요? 1 스압 2013/02/09 1,264
217840 남편의카톡 30 gg 2013/02/09 12,405
217839 시조카 참고서 2 ^^ 2013/02/09 1,306
217838 소고기 양지 핏물빼는데. 2 .. 2013/02/09 2,544
217837 내딸 서영이 ㅡ 오늘 입고나온 코트 질문이요 4 궁금 2013/02/09 3,042
217836 제사탕국 끓일때 멸치육수 안되죠?? 4 둘째며느리 2013/02/09 3,681
217835 아이 검정운동화 여름에 신기 그런가요? ... 2013/02/09 1,090
217834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 최고로 꼽는것은 죄와 벌인가요? 6 질문 2013/02/09 2,163
217833 무쇠후라이팬 6 ??? 2013/02/09 2,901
217832 산적이 뭐예요? 6 냠냠 2013/02/09 1,561
217831 신나는 윷놀이 1 스윗길 2013/02/09 941
217830 부모님 집에 왔어요 1 외동딸 2013/02/09 1,137
217829 나이 50이라도 명절에 시댁가기가... 10 오십에 2013/02/09 4,133
217828 여러분 설 지나고 뭐 사고 싶으세요 16 상상+ 2013/02/09 3,354
217827 축하해주세요. 6 ㅎㅎ 2013/02/09 1,570
217826 앗,떡국차례인걸 까먹고 그냥 탕국을 끓였어요.. 5 날개 2013/02/09 2,318
217825 (좀비위상할수있슴)초경증상이 어떤가요? 5 중학생 2013/02/09 6,163
217824 젓가락으로 반찬 끌고가는 남편 7 진홍주 2013/02/09 2,844
217823 김용민 "민주당 이꼴 당하고도 김재철 옷 못벗기면&qu.. 13 뉴스클리핑 2013/02/09 2,898
217822 밑에 선이야기나와서말인데 6 ㄴㄴ 2013/02/09 1,528
217821 장염도 머리가 깨질듯 아픈가요? 7 10세아이 2013/02/09 7,490
217820 신(God)과의 인터뷰 2 삶이 힘들지.. 2013/02/09 2,208
217819 이상형을 만났어요.^^ 53 설레임 2013/02/09 12,746
217818 너무 상황이 안 좋은데 아이를 낳는 것 5 고민 2013/02/09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