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 있는 30~50대 미국인 연구원, 회사원 등에게 줄 한국 기념품을 골라야 해요.
인사동을 둘러 볼 생각인데 어떤 선물을 좋아하나요?
듣기로 외국인들이 진셍이랑 자게를 좋아한다는데 어떨까요?
좀 나이 지긋한 분들에겐 백화점에서 진셍 사가고
젊은 여자분들에겐 자게 손거울 뭐 이렇게 대강 생각중이고
나머지는 나가봐서 고를 예정인데 혹시 추천해주실거 있으신가요?
진셍이랑 자개손거울이 별로면 얘기해주세요 ^^
금액대 제한은 없어요.
제가 미국에 있는 30~50대 미국인 연구원, 회사원 등에게 줄 한국 기념품을 골라야 해요.
인사동을 둘러 볼 생각인데 어떤 선물을 좋아하나요?
듣기로 외국인들이 진셍이랑 자게를 좋아한다는데 어떨까요?
좀 나이 지긋한 분들에겐 백화점에서 진셍 사가고
젊은 여자분들에겐 자게 손거울 뭐 이렇게 대강 생각중이고
나머지는 나가봐서 고를 예정인데 혹시 추천해주실거 있으신가요?
진셍이랑 자개손거울이 별로면 얘기해주세요 ^^
금액대 제한은 없어요.
미국 연구원들하고 교류를 많이 해봤는데요
인삼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자개 손거울은 괜찮을 것 같고요. 여자들 화장품 파우치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로...
자게 되게 좋아한대요.
제가 보기에도 예쁘고요.
저희애아빠도 외국손님오면 꼭 자개 사더라고요.
보석함같은거.
괜찮은건 10만원정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인삼차가 낫지않을지요
거울이며 악세서리같은거 생각외로 좋아하지않았어요
왜 맘에안드는데 버리기도 어려운 물건이라고 할까(죄송)
인삼차는 듣던게있어서 궁금해도 하고 좋다좋다 하니 좋아도 하구요
선물은 먹는게 서로 부담없고 간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인삼차 포장이 좀 부실해요 우리나라 선물이 다 그렇듯..
그것만 보완하시면 좋지않을지.. 비싸도 놀이개 달고 뭐 그런 백화점 포장 추천해요
포장에서 정말 많이 먹고들어갑니다
인삼은 별로에요. 비싸다는 것은 아는데 고약한 냄새 나는 것 같아 버리기도 뭣하고 먹기도 뭣하다는 얘기 들었어요. 자개는 예쁘다고 좋아하는 사람 몇 보ㅓㅆ오요. 근데 저개 장식품 같운 거라면 또 쳐박혀 있을 확률도 높어요. 저개장식되어 있는 젓가락 같은건 좋을 것 같아요.
자개 손거울 정도면 쓸모있을 것 같아요.
인삼이 아니라 인삼차(가루)는요? 위에 ooo님께서 말씀하신거처럼 인삼차 생각한건데 표현을 잘못했네요;;
먹거리는 일단 안먹어요. 저도 중국산 차 선물들어오면 버립니다. 못미더워서.
먹을 것 선물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안 하는 것이 좋아요.
받는 사람의 음식에 대한 기호도에 따라 좋아하는 것일 수도, 냄새 맡아보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수도 있어요.
음식은 상대방의 기호를 어느 정도 안 다음에 하는 것이 좋아요.
반면, 말씀하신 자게나, 한국의 장신구류 등의 전통 문화 상품을 선물하는 것이 더 좋아요.
예를 들면, 탈, 도자기, 매듭, 부채....
건강이나 인삼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인삼차 별 매력 없어요.
한국 인삼이 좋다는 거 알고있는 일본인들에거 인삼차 선물했더니 딱히 반가워하지 않더군요.
일본인들은 오히려 인삼주를 좋아하더군요.
미국인이라면 핸드메이드 좋아합니다.
먹는거보다 장식품, 액세서리, 누비파우치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차 마시는 찻잔 어때요?
중국 찻잔이 많지만 좀 한국적인 것으로다가...
아님 한국 문양 있는 머그컵.
아참. 이게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미국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있는거예요!
혹시 얘기가 달라질까 해서 말씀드려요 ^^;;
자개장식 젓가락 세트 정말 유용할거 같네요! 인사동 나가면 있으려나... ^^
계속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 줄 수 있어야 하거든요~~ ^^
인삼 같은건 완전 아는 사람이나 아는 그런 종류구요
너무 한국적인 특색만을 담은게 아니라
어차피 미국 사람도 쓰는건데 한국의 색깔이 들어간게 훨씬 좋아요
예를 들면 손거울 무슨 보관함 파우치 ..이런건 다 미국사람들도 일상에서 쓰는거니
거기에 한국식 장식이 들어간거면 좋죠
전 예전에 미국에서 선물할일이 있어 무지 골라논게 필통으로 쓸수 있는 파우치 ..아니면 안경집 선물하려고
했었어요 ..당연히 안경 쓰는 사람이어서요
둘다 실용적 이니까요
아니면 미국 사람들도 좀 잘나간다 싶은 사람들은 젓가락질 잘해요
일식의 영향으로 ㅜㅜ 미국사람들 젓가락질 잘하는건 음식좀 먹을줄 안다 그런 상징이거든요
정말 고급스럽게 잘 나온 젓가락 있으면 그런것도 이색적이고 좋을것 같아요
장인이 만든 예술품을 구입하시려는 게 아닌 이상, 남대문 시장 가세요.
인사동에 있는 것들 다 있고, 종류도 더 많아요.
가격은 말할 것도 없구요.
저랑 의견이 대부분 반대시네요
저는 가루 인삼차 드렸는데
테레비에서 봤다며 좋아하시고
친구도 나눠줘도 되냐고 했고요(50대미만)
반대로 30대 남녀에게 자개 보석함이랑
손거울 선물했는데 딱봐도 벽장직행 느낌이더라구요
와우 뷰리풀 이긴한데 그집 화장대라던가
장식장에 굉장히 언밸런스하고 안어울리는 ㅎㅎ
제가 파악이 부족했을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약과 같은 스위트 종류도 갠찬은거같아요
저는 외국친구한테 선물받아도
우리집 인테리어나 내 물건과 안어울리는 것들은
언제꺼낼지 모르는 보관상자로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주로 당장먹고 치울 수 있는 선물이 반가웠거든요
참고하시고 좋은선물 하세요^^
귀국한지 몇달 된 사람이구요.
인삼을 거의 대마 정도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허브가 아니라요..
자개 좋아요. 찻잔은 사실 동네 몰에도 중국산으로 너무 많이 나왔고 일본자기도 많이 들어가서요 별로 변병력이 없어요.
자개, 나전칠기, 탈, 노리개, 주머니, 색동 조각보 쿠션 커버 이런 장식품.. 윗분처럼 파우치도 좋구요... 단 메이드인 차이나 딱지 딱 붙어 있는건 피해주세요 챙피해요.. 안그래도 중국애들이 한국이 지네 나라라고 떠들어대서 열받았던 기억도 있구요.
먹는 거 사실 미국애들이랑 한국사람들이랑 코드가 안맞더라구요 불고기 군만두빼구요.
헉... 오타 ㅠㅠ 변별력" 요.
은수저 같은 거에 칠보 장식 된 거
누비로 된 파우치나 슬리퍼 (사이즈 큰 걸로)
자개 손거울, 자개 젓가락
펜인데 자개나 칠보 같은 것으로 장식 된 거 (남자는 이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자개나 칠보 명함집
색동 비단이나 께끼 같은 걸로 만든 보자기나 주머니 같은 거
색동 비단 같은 걸로 만든 와인 주머니 (인형 같은 것도 달려 있는 거 더 비쌈)
외국 살은 10년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외국인들은 각각의 나라에서 생산된 특이한 물건들을 아주 좋아하더군요. 세계 여행하면서 특산품 모으는게 취미인 사람들도 많구요. 음식은.. 첨 접해 보는 건 좀 거부감이 들 수 있어요.
저는 여자분에게 자개 거울과 한국 전통 인형 선물했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여름에는 손부채도 좋아했어요. 인사동 나가면 한국 전통물건들 많으니 그 중에서 예쁘게 만들어진거 선물하세요.
그리고 카드도 한복입은 그림들 많거든요. 그런거 너무 너무 좋아해요.
먹는 것은 일단 호불호가 갈려서 비추입니다..
한지로 만든 손수건 같은 것.. 별로안 비싸요.. 남자분들께 유용할 것 같구요..
코스터 (찻잔 받침) 같은 것도 부피도 작으면서 가격도 부담 없을거에요.. 인사동이나 남대문 가시면 많이 팔거에요..
전 갠적으로 외국인한테 선물할때는 한글문양이 들어간 것을 사요... 한글만큼 한국적인 문양은 없잔아요..
예전에 물건 사려고 알아뒀던 사이트인데 아이템이라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http://www.urisalim.com/src/main/indexpage.php
저 미국에 교환학생 있을 때 호스트패밀리가 있었거든요.
집에 처음 초대되었을 때 한국에서 가져간 자개손거울이랑 작은 보석함(귀걸이함?)이랑 그 이름은 모르겠는데 목걸이 보단 길고 줄은 금속은 아니구요. 걸스카웃 하면 남방위에 거는 거 (아, 이름을 몰라서 죄송;;)
자개로 만든 건 좀 패셔너블해 보이는 거 가지고 갔거든요.
호스트 마더 드리니 정말 좋아하셨구요. 저희 엄마가 저보러 방문하셨을 때 홍삼차랑 절편 가지고 오셨는데 드리긴 했는데 좋아하긴 했지만 자개소품 만큼의 리액션은 아니었어요 ㅎㅎ
자개류 소품 좋을 거 같아요~
미국화 많이 된 사람으로서 생각해보자면
먹거리는 당근 노우~
그리고 너무 비실용적이거나 취향이 엇갈리는 건 피하고
실용적이면서 딱히 지금 당장 안쓰더라도 보관할 만한 용품으로
우선 젓가락 세트나 색색의 한지로 만든 쟁반 아님 한글 문양의 코스터...
먹거리는 아닌것 같아요.
인삼도 당연히 아니고.
미국에 있을때
한국 사람이 약과 선물했다며
하나밖에 안먹었는데 제발 좋아하면 가져가서 먹어달라고 사정하는 사람도 봤어요.
저는 한국다녀갈때 공항에서
고추초코렛 사갔다가 (매운맛나서 재미있고 좋아한다고 면세점 직원이 추천)
낭패보기도 했고요.
한국적이고
핸드메이드 용품이 좋아요.
저위 ㅗㅗ 님 말씀에 한표던집니다...
손수건, 컵받침, 보석함 - 않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부채 - 실용적으로 쓰기도 애매하고 장식용으로는 놓기에도 좀 어정정 해요
먹는종류 / 마시는 종류- 호불호가 있어요
그릇류 - 역시 호불호가 있어요
전통문향이나 자개같은게 들어간 명함케이스 - 실용적인데다 독특해서 남여 다 좋아해요
한국적인 인형 - 장식품으로 놓아두기 간단해서 역시 환영 받아요
누비/조각보같은거로 된 파우치 - 여자들은 역시 파우치를 많이 쓰니 좋아해요
거울 - 손거울 보다는 들고 다니기 쉬운 컴팩트스타일로 된 거울이 더 환영받아요
액자에 들어간 장식용 탈 / 인형 - 역시 간단하게 장식품으로 활용할수 있어서 좋아해요
자개는 다들 너무 좋아해요. 고급스러운걸로 작아도 좀 가격이 되는 걸로 고르세요. 한국것으로.
음식종류는 정말 아니구요
예쁜 부부 수저 셋트 의외로 굉장히 좋아해요.
자신만의 특별한 수저라고 생각하고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고급식당가도 보통 나무 젓가락 쓰니까
은이나 유기로된 수저 고급스러운거 주면 너무 좋아해요. 근데 그건 가격대가 너무 비싸요.
위의 선물들은 아주 친한 사람이면 좋은거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분들은 관계가 어떤 분들이신지는 모르나 잘 모르는 상사나, 교수,동료등에게 3만원이상의 선물은 삼가하시는 게 좋아요.
사람들에 따라 매우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있어요.
누가봐도 딱 아 이건 기념품이구나 하는 수준의 선물이 좋아요.
고급스럽게 포장한 녹차 (티백말고) 도 선물받으면 아주 좋아들해요.
예쁘게 만들어진 보자기( 작아도 고급스러운거) 너무 신기해 하고 좋아하고요.
인삼은 절대 비추구요,
남자 여자 구분할 거 없이 어차피 직장인들이면 자개로 된 USB 하고 명함첩 세트 있어요. 직장 동료일 수록 사무용품으로 똑같이 선물하는게 좋고 여자라고 너무 여자다운 손거울 같은걸 하면 오히려 싫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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