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솔직히 명절 좋은분 있으세요?

싫다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3-02-08 11:18:59
나이를 먹을수록
제일 큰 스트레스 중의 하나일뿐.
싫어요.ㅠㅠ
어른 되어서도 명절 정말 좋은 사람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좋을 이유가 없어요.

손주들 볼날만 기다리시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은
좋으실까요? 이것도 그렇지만은 않을거란 저의생각 ㅎㅎ
제가 싫으니까 모든사람이 다 싫어할 것 같은 기분 ㅋㅋ
방송에서도 미화좀 그만했으면 좋겠고.
IP : 223.33.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남편도 싫어해요
    '13.2.8 11:21 AM (180.65.xxx.29)

    명절 끝나고 나면 큰형님 부부쌈(맏며느리라고 하루 더 시댁에서 자고 가자는 말에 친정으로 가출 3달동안 집에 안왔데요 ㅠㅠ)
    자기도 집에 오면 마누라에에 볶이고 (이제 남편이 불쌍하다는..결혼년차 되니 내가 참자 싶고)

  • 2. 저요
    '13.2.8 11:22 AM (203.226.xxx.130)

    워킹맘인데요. 명절이어도 빨간날은 무조건 좋아요. 시댁에서 차례 안지내서 가서 일도 안하거든요. 서울이기도 하고. 이번 연휴에도 스키장 간다는 ㅋ

  • 3. 일단
    '13.2.8 11:22 AM (125.186.xxx.11)

    제 주변은 다 싫어해요
    딱 초등 저학년때까지 아이만 좋아하더니, 좀 크니까 아이도 학교 안가는거 빼면 좋을 거 없단 식.

  • 4. 스트레스
    '13.2.8 11:26 AM (1.241.xxx.40)

    이가 갈려요.

  • 5. . .
    '13.2.8 11:32 AM (222.97.xxx.185)

    원 그런 무서운 소릴 ㅠ

  • 6. 설거지
    '13.2.8 11:32 AM (121.129.xxx.76)

    양가에서 설거지 엄청 해요. 철 들고 나서부터도 별로였지만 결혼하고 나니 더 싫어졌어요.

  • 7. 저도
    '13.2.8 11:32 AM (1.177.xxx.223)

    ㅋㅋ 이가 갈리는거.. 공감, 좀 웃기고 슬프네요..

  • 8. ㅇㅇㅇ
    '13.2.8 11:35 AM (119.197.xxx.26)

    저두 딱히 싫진않아요
    역시 핵심은 음식을 안한다는 점이네요
    두시간 거리 시댁을 네다섯시간 걸려서 가서는
    차가 엄청 막히더라며 생색도 내구요 ㅡㅡ
    내집아니라 어차피 불편한 잠자리
    잠은 포기하고 보통 두밤자고ㅠ올라와요
    음식 안해도 싫긴 싫지만(잔소리와 낯선잠자리 등등)
    음식하는 분들만큼은 절대절대로 아니죠..

  • 9.
    '13.2.8 11:37 AM (118.219.xxx.15)

    명절 한달전부터
    불쑥불쑥 울화가 치밀어요ㅠㅠ

  • 10. 그래도
    '13.2.8 11:51 AM (220.88.xxx.158)

    내집으로 친척들이 다와서 차례 지내는것보다
    시댁 가서 지내고 오는게 낫지 않나요?
    그냥 일박 이일 노동현장 뛰고 온다 생각하면
    오가는 길도 재미있을거 같은데...돌 맞을라나?ㅎㅎ
    저는 제집에 모입니다.
    이게 생각하기 나름인게
    어차피 내가 입 툭 내밀고 일한다고 일거리가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이왕 지나가야 할 일이니
    저는 사간이 해결해주겠거니 하고 부딪힙니다.
    그리고 즐거운척(정말 고생이 즐겁겠어요 ㅎㅎ )
    해서 대접하고 바리바리 해서 보냅니다.
    짜증내면 내 고생한거 수포로 돌아가잖아요.
    돌아들가서 내 욕하면
    개고생하고 욕은 욕대로 들으면 그게 무신 재민겨?ㅎㅎ
    이왕 고생 할거 내 고생의 역사에길이길이 남기자!

    제가 또 오늘 엄청 잘난척 하는 이유는요.
    신정차례를 지냈거든요. 지송합니다 염장을 질러서요ㅠㅠ

  • 11. ...
    '13.2.8 12:00 PM (211.205.xxx.152)

    명절 좀 없앨수 없나요...ㅠ
    결혼하고 나니 정말 명절 너무너무 싫답니다.
    저흰 기본이 2박3일인데 집도 예전 집이라 춥고 화장실은 밖에 있구요ㅠ
    화장실 편히 이용못하니 장은 항상 불편하구요
    항상 아들들은 귀하고 며느리만 잡는 시어머니 잔소리에 이가 갈리구요....ㅠ
    내일 새벽에 출발인데 이번 명절은 날씨도 이렇게 춥고 더더더 가기 싫어요........;;

  • 12.
    '13.2.8 12:12 PM (119.70.xxx.194)

    시댁에서 제사지내고 저희집으로 친정아버지가 와요.
    풀로 뛰는데
    솔직히 친정 아버지 대접하는게 더 힘들어요.
    음식에 여행에 TT

  • 13. 없어지면 좋겠어요
    '13.2.8 12:51 PM (119.149.xxx.75)

    시댁가서 일하고 스트레스받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마치고와서 차로 안막히면 다섯시간 친정오가는 것도 부담이구요..힘들게가도 오래 있지도 못하고
    애학교때매금방 와야되고..

  • 14. 저도
    '13.2.8 1:06 PM (61.72.xxx.171)

    시누 네분에 결혼한 시조카내외와 아이들 오는것까지는 좋은 맘으로 일하려고 준비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 시고모와 그 아들 내외까지 온다는 말에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일하는 사람은 나 혼잔데....

    차안에서 죄없는 울 남편만 잡았네요.. 미안해~여보!!!

  • 15. 저요
    '13.2.8 5:45 PM (211.234.xxx.193)

    지금이야!!시댁이 없어짐...작년까지도 뭐 기런대로....음식 대따 많이해요...다 바빠 이때 아니면 시간이 엎ㅅ구요..그럼 아무일엎이 살기만하나요??좀 힘들어도 나쁘진않던데..두부다 13 년 지나고 돌아가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18 제사상에 대해서 온갖 아는체 하는 동서... 18 ... 2013/02/08 4,043
216417 복지로 유아학비 등록하고 다른 지녁 가서 유치원 다녀도 지원 되.. 2 아이즐 2013/02/08 1,228
216416 파스타, 골든타임 류의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6 정글속의주부.. 2013/02/08 1,383
216415 중3딸이 저모르게 삽입형생리대 쓰고 있네요.. 100 고민 2013/02/08 72,587
216414 시각장애인 안내견때문에 세입자 거부하는 집주인들 4 얼마나 잘살.. 2013/02/08 1,402
216413 보험영업을 오래 하면 4 궁금해요. 2013/02/08 1,620
216412 남편이 준 인형 던져버린 나.... 3 은은한 2013/02/08 1,828
216411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1 ^^ 2013/02/08 1,048
216410 하정우 먹방이 대박은 대박이네요 ㅎㅎ 7 하린 2013/02/08 3,573
216409 영작해주세요!!!로얄디자인에서 이중승인됐어요ㅠㅠ 3 오두룸 2013/02/08 930
216408 호주산 불고기감 한근 가격이... 3 호갱? 2013/02/08 2,134
216407 경북 - 25%가 1년에 한번만 농촌부모 찾아 1 참맛 2013/02/08 1,174
216406 동서들이 나이가 많거든요 9 동서들이 나.. 2013/02/08 3,088
216405 야채 쥬스 다들 좋아하시죠? 1 ... 2013/02/08 907
216404 휴대전화 신규가입, 원래 비싼가요? 2 신규 2013/02/08 1,019
216403 차례상에 놓을 전을 부칠건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2/08 1,559
216402 꿈해몽 잘 아시는분?? 2 2013/02/08 749
216401 제발 읽어줘요 알바분들 없어요? 주5일 일하면 하루치 일급 더 .. 12 ㅇㅇ 2013/02/08 2,390
216400 청문회로 DJ 발목잡던 朴…집권하니 '딴소리' 10 세우실 2013/02/08 1,116
216399 디지털영화와 보통영화 뭐가 나은가요? 1 문라이즈킹덤.. 2013/02/08 924
216398 어제 82쿡 대문에 있었던 훼이셜오일 가르쳐주세요~ 6 달콤주방 2013/02/08 1,602
216397 친정과 시댁의 명절 차이 20 차이 2013/02/08 4,069
216396 미국사는 친구가 요즘에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우울해진데요 47 .. 2013/02/08 13,363
216395 명절되면 외롭고 우울하신분 계시나요? 1 까칠 2013/02/08 1,197
216394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2/08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