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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 보신분...

인간극장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3-02-08 10:57:09

제가 매일 챙겨보진 못했어요..  강원도 오지(?)에서 집배원 하시는분 얘긴데요.  부인을 정말 좋아하고 장모님한테 엄마라고 부르고 처가에 정말 잘하는거 같아 남편교육용(?)으로 다시보기 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젠가 그제 방송분에 가까이에 있다는 남편의 본가가 나오는데 걷지도 못하시는 할아버지, 그러니까 시아버지가 나오시던데, 혼자 사시는건가요?  가스렌지가 방바닥에 있는거 보면 혼자 사시는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에 어머니 무덤에서 엉엉 우는데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셨나요?   

IP : 121.167.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보
    '13.2.8 11:03 AM (121.159.xxx.179)

    돌아가신지 한 일년여 정도로 봤고요..시아버지 혼자사시는데 집 근처 집배원아저씨 누나가 있어서

    챙겨주시는것 같더라구요..

  • 2. 근데..좀
    '13.2.8 11:11 AM (219.249.xxx.19)

    거동도 힘든 아버지두고 아직 그래도 젊은 장모 모시고 사는게,,저도 좀 그렇더군요.
    누나가 아버지 돌봐주신다고는 하지만 ..
    장모님이 다른 자식이 없는것도 아니고...일단 보기가 안좋더군요. 인간극장 나온 취지가 확 깨는 느낌 ...

    주인공이 장남인가요? 그리고 아내는 무슨일 하나요? 저도 오늘 첨 봐서..주부같지는 않던데..

  • 3. 아내는
    '13.2.8 11:16 AM (180.230.xxx.137)

    커튼 가게를 합니다.
    주인공은 차남이구요.
    저는 남편하고 아내하고 완전 바뀐거 같던데..
    아내는 무뚝뚝하고 남편은 애교많고.
    앞으로는 저런 부부들이 점점 많아질거예요.
    시대를 앞서 사는 부부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 4. ..
    '13.2.8 11:26 AM (211.178.xxx.50)

    와이프 복 아닌가요..어젠가 잠깐보니 장모님이 동생네 가있는동안 남편밥 해주면서 음식하는데 헤매더라구요.. 결혼전에 엄마가 해주고 결혼해서는 시누들이 많이 해줬대요.. 결혼해서도 친정엄마랑 살면서 거의
    살림하시구.. 할 기회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어쨌든 본인 복이죠.. 마누라가 이쁘면 뭐 그정도야..

  • 5. 집배원 아저씨
    '13.2.8 11:27 AM (99.226.xxx.54)

    매회 챙겨봤어요.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분이세요.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선천적으로 선하신분 같아요.
    저도 아버지가 편찮으신거 보고 좀 놀랐는데,어머니는 일년전에 돌아가셨지만 장인어른은 이십년전에 돌아가셔서 장모님과 산지 이십년째라 갑자기 나가기도 그렇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가까이 사는 누나들이 수시로 들른다니 다행이죠.
    요즘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곤 했는데, 아저씨보고 반성하고 있어요.^^

  • 6. ......
    '13.2.8 11:49 AM (112.104.xxx.20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어머니 무덤앞에서 엉엉 통곡할만한 상황이네요.
    그런 선택이 본인도 갑갑하겠죠.

  • 7. 저도
    '13.2.8 12:15 PM (211.221.xxx.122)

    잘 보다가 오늘 할아버지나오는데
    깜놀했어요. ㅠ

  • 8. 글쎄
    '13.2.8 12:27 PM (58.141.xxx.49)

    장모님 모시고 20년 살면서
    맏사위노릇 잘해서 보기 좋았는데요
    가까이 사시는 거동도 불편한 아버지를 보니까 착잡하더군요
    이제는 아버님의 남은 여생을 부부가 봉양하며 살아야 하는것 아닌지..

  • 9. 오늘
    '13.2.8 12:43 PM (219.240.xxx.77)

    막방송보니 집배원아저씨 형제들이 7남매인가 그렇던데요. 자주 모여서 잔치처럼 밥해먹고
    여자형제들이 많아서 자주 들러 보살피고 무엇보다 할머니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됐으니 더 거동이 힘들면
    누군가 보살치겠지요.아주 가까운데 큰누님이 매일 들여다보고 살피시던데요.

  • 10. ..
    '13.2.8 12:46 PM (211.178.xxx.233)

    글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장모님 잘 모시고 살아서 좋아보이는데..
    아침에 거동불편한 아버지보니
    기분이 쫌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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