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인간극장 보신분...

인간극장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3-02-08 10:57:09

제가 매일 챙겨보진 못했어요..  강원도 오지(?)에서 집배원 하시는분 얘긴데요.  부인을 정말 좋아하고 장모님한테 엄마라고 부르고 처가에 정말 잘하는거 같아 남편교육용(?)으로 다시보기 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젠가 그제 방송분에 가까이에 있다는 남편의 본가가 나오는데 걷지도 못하시는 할아버지, 그러니까 시아버지가 나오시던데, 혼자 사시는건가요?  가스렌지가 방바닥에 있는거 보면 혼자 사시는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에 어머니 무덤에서 엉엉 우는데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셨나요?   

IP : 121.167.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보
    '13.2.8 11:03 AM (121.159.xxx.179)

    돌아가신지 한 일년여 정도로 봤고요..시아버지 혼자사시는데 집 근처 집배원아저씨 누나가 있어서

    챙겨주시는것 같더라구요..

  • 2. 근데..좀
    '13.2.8 11:11 AM (219.249.xxx.19)

    거동도 힘든 아버지두고 아직 그래도 젊은 장모 모시고 사는게,,저도 좀 그렇더군요.
    누나가 아버지 돌봐주신다고는 하지만 ..
    장모님이 다른 자식이 없는것도 아니고...일단 보기가 안좋더군요. 인간극장 나온 취지가 확 깨는 느낌 ...

    주인공이 장남인가요? 그리고 아내는 무슨일 하나요? 저도 오늘 첨 봐서..주부같지는 않던데..

  • 3. 아내는
    '13.2.8 11:16 AM (180.230.xxx.137)

    커튼 가게를 합니다.
    주인공은 차남이구요.
    저는 남편하고 아내하고 완전 바뀐거 같던데..
    아내는 무뚝뚝하고 남편은 애교많고.
    앞으로는 저런 부부들이 점점 많아질거예요.
    시대를 앞서 사는 부부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 4. ..
    '13.2.8 11:26 AM (211.178.xxx.50)

    와이프 복 아닌가요..어젠가 잠깐보니 장모님이 동생네 가있는동안 남편밥 해주면서 음식하는데 헤매더라구요.. 결혼전에 엄마가 해주고 결혼해서는 시누들이 많이 해줬대요.. 결혼해서도 친정엄마랑 살면서 거의
    살림하시구.. 할 기회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어쨌든 본인 복이죠.. 마누라가 이쁘면 뭐 그정도야..

  • 5. 집배원 아저씨
    '13.2.8 11:27 AM (99.226.xxx.54)

    매회 챙겨봤어요.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분이세요.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선천적으로 선하신분 같아요.
    저도 아버지가 편찮으신거 보고 좀 놀랐는데,어머니는 일년전에 돌아가셨지만 장인어른은 이십년전에 돌아가셔서 장모님과 산지 이십년째라 갑자기 나가기도 그렇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가까이 사는 누나들이 수시로 들른다니 다행이죠.
    요즘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곤 했는데, 아저씨보고 반성하고 있어요.^^

  • 6. ......
    '13.2.8 11:49 AM (112.104.xxx.20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어머니 무덤앞에서 엉엉 통곡할만한 상황이네요.
    그런 선택이 본인도 갑갑하겠죠.

  • 7. 저도
    '13.2.8 12:15 PM (211.221.xxx.122)

    잘 보다가 오늘 할아버지나오는데
    깜놀했어요. ㅠ

  • 8. 글쎄
    '13.2.8 12:27 PM (58.141.xxx.49)

    장모님 모시고 20년 살면서
    맏사위노릇 잘해서 보기 좋았는데요
    가까이 사시는 거동도 불편한 아버지를 보니까 착잡하더군요
    이제는 아버님의 남은 여생을 부부가 봉양하며 살아야 하는것 아닌지..

  • 9. 오늘
    '13.2.8 12:43 PM (219.240.xxx.77)

    막방송보니 집배원아저씨 형제들이 7남매인가 그렇던데요. 자주 모여서 잔치처럼 밥해먹고
    여자형제들이 많아서 자주 들러 보살피고 무엇보다 할머니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됐으니 더 거동이 힘들면
    누군가 보살치겠지요.아주 가까운데 큰누님이 매일 들여다보고 살피시던데요.

  • 10. ..
    '13.2.8 12:46 PM (211.178.xxx.233)

    글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장모님 잘 모시고 살아서 좋아보이는데..
    아침에 거동불편한 아버지보니
    기분이 쫌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91 중3 아이 두신 어머님들 학부모 총회 가시나요. 4 중3 2013/03/20 1,613
230990 kbs, mbc 정보전산망 완전 마비...속보 뭐에요? 33 2013/03/20 4,048
230989 꿀참외 1 너머 2013/03/20 558
230988 어찌할까나... 갈등 2013/03/20 414
230987 신한카드 지금 이용이 안됩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3 아이고 2013/03/20 1,672
230986 파랑새는 있다. 드라마 2 궁금해요 2013/03/20 1,431
230985 저는 연아엄마 못할듯해요 (연아야 내딸 아니라 정말 고마워) 9 아기엄마 2013/03/20 2,976
230984 실비보험 어떤 거 들으셨어요?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13/03/20 1,880
230983 좋은 공립초등학교로 배정받으려면 주소 바꾸고 어느 정도 있어야 .. 1 학부모 2013/03/20 1,102
230982 오늘 환기시키시나요? 2 경기도인데 2013/03/20 1,168
230981 망해서 가치 제로인 비상장주식 신고안했다고 ? 1 민주트집질 2013/03/20 725
230980 한진택배 이용하지마세요... 3 열받아서 2013/03/20 1,149
230979 김미경 노무현 유시민의 공통점 13 고로케지 2013/03/20 1,810
230978 김미경 때문에 멘붕온 그 대학원 출신 15 LiC 2013/03/20 7,692
230977 핸드폰 개통센타라면서 전화왔는데 여기 아시는분? 2 에휴스마트폰.. 2013/03/20 517
230976 졸업생인데 교수님 찾아뵐 때 빈손으로 가기는 좀 그래서...뭐가.. 7 .... 2013/03/20 4,023
230975 연무 ..황사..날씨 때문에 너무 짜증나네요.. 1 고릴라 2013/03/20 615
230974 주말에 소개팅을 했는데...그냥 이야기.. 20 38 2013/03/20 5,245
230973 중학교 총회는 원래 하루에 2번 하나요? 7 다그런지요 2013/03/20 818
230972 라바짜 커피 먹을 수 있는 카페 있나요 7 .. 2013/03/20 1,220
230971 내일 대장내시경하는데, 관장 조언부탁드립니다. 12 관장약 무서.. 2013/03/20 2,527
230970 내일 속초여행인데 폭설 ㅠㅠ어때요? 1 여행 2013/03/20 634
230969 고1인데도 시간이 넘 널널해요..이상한거죠? 6 울아들어쩌면.. 2013/03/20 1,233
230968 “창피하지도 않나“ 남녀대학생 민폐 현장 동영상 논란 4 세우실 2013/03/20 1,503
230967 미싱 ,코바늘 초보 동영상 있는 블로그 아세요? ^^ 2013/03/20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