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버릇..

겨울겨울..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3-02-08 10:40:22

우리 남편 거의 80% 이상은 만족해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딸아이 케어 전담해도 될 만큼 잘해요.

근데 정말 맘이 안드는 버릇(습관)땜에 정이 막 떨어질라고 해서 제가 더 겁이나네요..

뭐냐면요..

1. 국물음식이나 면요리 먹을때 너무 후르륵 소리를 내요.

    다른사람은 맛있는 소리라고 하지만 전 정말 듣기 싫어요!!

    같이 밥먹기 싫은정도로.. 몇 번얘기 했지만 기분 나빠해서 요즘은 그냥 참고 먹네요.. ㅠ

    (물론 전 입천장이 디더라도 소리 안내려고 노력해요. 제 소리도 전 싫거든요.. ㅎ)

 

2. 이건좀 더럽지만.. 화장실에서 큰거볼때 스마트폰 들고가서 2~30분간 게임하는거 정말 싫어요.

   그러고선 꼭 물도 나오기전에 내리고.. (이게 더 싫음.. ㅠ)

   물이 아깝다지만.. 바로바로 내리는게 낫지 않나요? 냄새도 안나고.. ㅠ

 

이거만 고쳐준다면 너무 이쁠텐데.. 제가 넘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오늘 아침에도 2종세트가 있었지만, 아침부터 잔소리해서 서로 좋을 거 없을것 같아 그냥 참았네요.. ㅠ

 

 

IP : 211.11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10:42 AM (14.32.xxx.92)

    물을 뭔 바로바로 내려요 집인데;.. 걍 일보고 한번에 내려야지 별걸 다

  • 2. ..
    '13.2.8 10:47 AM (1.225.xxx.2)

    *누고 바로바로 물 내리는건 물분자에 섞여 * 분자가 님 남편 궁둥이에 다 달라붙어요.
    티브이에서 실험한 화면 못보셨어요?
    그게 더 더러워요.
    다 누고 변기 뚜껑 닫고 한번 내리는게 더 위생적입니다.
    이제껏 님이 남편보다 더 더럽게 용변을 보신거에요.

  • 3. 으니맘
    '13.2.8 10:47 AM (183.97.xxx.93)

    1번 대 공감이요..
    자긴 다 먹엇다고 쯥쯥~ 소리내면서 이사이에 낀거 빼고 앉았어요..
    증말 증말 싫어요ㅠ

  • 4. //
    '13.2.8 10:52 AM (14.45.xxx.204)

    1번은 뭐 면이 주식도 아니고 면 먹을 기회를 줄이시고요; (소리내는게 잘한다는건 아님)
    2번은 누면서 물내리는건 여자같은 경우는 질염의 근원이고요;;; 완전 더러운거에요.
    남자도 드러운거에요....온 사방 화장실에 다 튀는거고요...
    그냥 얌전히 뚜껑 닫고 내리는게 나아요.
    냄새가 싫으면 환기를 시키든 향초를 태우든 뿌리는 방향제를 하든 하는게 낫고요.

  • 5. ..
    '13.2.8 11:10 AM (211.208.xxx.95)

    면만 그럼 다행이죠. 뭘 주던 소리내먼서 5분안에 다 먹어치우는..
    좀 음식을 천천히 먹음 어떻게 된답니까.
    소리는 왜 그렇게 큰지.
    미쳐요

  • 6. 원글자.
    '13.2.8 1:09 PM (211.114.xxx.89)

    제가 좀 예민한 면이 있었네요.
    근데 정말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비데쓰는 분들도 물 안내리고 있다가 비데까지 다하고 그러구서
    변기뚜껑닫고 한번에 물내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352 악동뮤지션 노래 콩떡빙수 먹어보신분 유후 2013/05/24 569
256351 남편에 대한 이런 감정이 정상인가요? 신혼인데. 6 아리송 2013/05/24 2,802
256350 롱원피스 키작은사람용(?) 파는 사이트 있을까요^^ 5 키작은뇨자 2013/05/24 2,445
256349 소파에 스프레드 깔아보신 분 ... 2 아이보리소파.. 2013/05/24 1,321
256348 거제도 내일 날씨 많이 더울까요? 3 죄송하지만... 2013/05/24 1,675
256347 이것저것 다~ 배우고싶어하는 아들. 5 아들아~ 2013/05/24 1,159
256346 물먹는하마 1통으로 며칠 버티나요? 3 ㅇㅇ 2013/05/24 971
256345 국정원장 만나러 왔습니다 - 가로막는 경찰 1 맥코리아 2013/05/24 808
256344 '밀양 송전탑' 전력난 때문? MB사기극 뒤처리 위해 5 샬랄라 2013/05/24 987
256343 [급질] 내가 낸 토지세를 확인하려면 어디서 볼수 있나요? 2 2013/05/24 1,287
256342 요즘 남자들도 결혼하면 다 자기 부모님 모시고 살자고 하나요.... 44 ... 2013/05/24 12,866
256341 강아지 도넛방석 쓰시는분 계세요? 12 ... 2013/05/24 2,282
256340 남양유업, 피해 대리점 와해 시도…새 협의회 결성 조직적 개입 .. 2 세우실 2013/05/24 477
256339 한살림.. 판매제품들 질 좋나요? 11 콰이어트 2013/05/24 2,445
256338 전기세 폭탄을 맞았는데 이상해요. 한번 봐주세요. 6 전기세ㅠㅠ 2013/05/24 2,402
256337 분당 근처 아울렛, 어디가 좋을까요? 7 하하하 2013/05/24 2,951
256336 찹쌀떡 택배배송 받았는데 좀 찜찜해요. 8 찹쌀떡 2013/05/24 2,327
256335 아디펙스 병원처방전가격이요~~ 1 궁금 2013/05/24 4,568
256334 남편을 이겨볼랍니다 7 이클립스74.. 2013/05/24 1,371
256333 손호영 자살시도. 지금 중환자실이라네요. 18 ㅇㅇㅇ 2013/05/24 17,358
256332 아름다운 말 한 마디... 한마디 2013/05/24 695
256331 언론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때 1 샬랄라 2013/05/24 424
256330 법원 ”軍 성추행 가해자 자살에 국가 책임 없다” 2 세우실 2013/05/24 916
256329 팥빙수 만들기 2 2013/05/24 791
256328 '천일문 기초'로 과외를 하게되면 더 추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까.. 6 영어 과외샘.. 2013/05/24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