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징 우는 소리는 애들만 하는거 아닌가요???
환갑 다되신 분이 대체 왜 여태 징징징 하시는 걸까요..
어제 저녁에 남편이 아버님 모시러 내려갔어요
내려갈때마다 어머님 차 한번 몰아보고 정비할거 있나 없나 살펴봐주고 오거든요
근데 무슨 하자가 있는건지,,
남편이 영업사원 연락처 알려달라는 전화가 왔어요
그 통화하는데 남편이 ##가 이상하네, 이게 원랜 어때야 하는건데,,이런식으로 얘길하면
뒤에서 "힝~ 맞어맞어맞어~그거 이상해잉~힝~"
아ㅠ 글로는 표현이 힘드네요 ㅠ
암튼 계속 뒤에서 징징징~징징징~~힝힝힝~~~에힝, 에힝~~징징징~
이 소리만 들려요....ㅠ
목소리 음성이나 톤도 조용하거나 차분하신분이 아니고
걸걸거리면서 쇳소리? 막 긁는 소리에 목청도 엄청 크시고 욕도 기본 탑재 하셨거든요..
그런 목소리로 징징징~ 하시는데 전화기 넘어 들리는 소리만으로도
막 스트레스가 올라가요 ㅠ
다른건 그냥 다 어머님 성격이려니~
남들 다하는 시어머니 노릇이니 뭐,, 며느리가 맞춰야지,,하는데,,
타고난거겠지만 저 목소리, 징징징~ 소리만큼은 정말 힘들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