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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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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자란 풀처럼 마른아이

체형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3-02-08 09:19:41

 태양빛 직접 쪼이지 않아서인지 삐죽하게 자라는 화초들 있죠 

그 화초가 저희 둘째딸램인것 같아요.

좋은거 먹이고 나름 간식도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입에는 항상

배고파를 달고 삽니다. 교복 맞추러 가면서 아이들과 어울려 앞에 가는

딸아이 보니 아이들보다 말랐어요.거의 종이인형 걸어가는것 같은 느낌..

머리까지 작아서인지 소인국에서 오신것 마냥

더군다나 머리하나 거의 아래로 붙어 걸어가는 형세

 예비중이면 이제 체형이고 다 큰걸까요?

어찌해야 통통하고 옆으로 늘어날 수 있을까요?

밖에서 활동하기 좋아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먹는것도 좋아하구요. 지나고보니 잘 먹였다도 아닌것 같고

시간밥을 먹였어야하나? 싶구요. 운동을 시켰어야 할까요?

부모중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마른 사람은 없거든요.

고모인가 싶고(젤 말라서..)... 딱하나 지폐 여기저기 잘 숨겨두는건 저 닮았네요.

어느날 저보고 100원이 있냐고 물어서 100원 주머니에 하나 주워 넣어둔게 기억나

뒤져서 주었더니 1000원이 채워졌다고 --;;;

어느 날 1년치 용던을 한꺼번에 주면 어떡겠냐고?? 좀 깍아드리겠다고

협상을 해오더만요. ㅋㅋㅋ 입에 돈읍다 읍다 해도 어데고 꼬길쳐둔거

제가 다 알고 있어요.

IP : 58.143.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2.8 9:21 AM (49.50.xxx.161)

    지폐여기 저기 잘 숨기는것 보니 경제관념있고 ..친구들화고 잘 어울리면 좋은점 많은데요 뭐
    요즘 머리 작고 몸매 마른건 장점이지 흉아니구요 또래보다 키 작은건 .. 요즘 키커야 다들 이쁘다 하니 키크게 고기 많이 먹이시고 일찍 재우세요 ..저는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고 경제관념 있는것 큰 재산이라 생각되서 부러운걸요

  • 2. ...
    '13.2.8 9:38 AM (125.177.xxx.54)

    저는 평생 말라보이는게 소원이라 그렇게 안 좋게 보이진 않지만... 정 살 찌우길 원하시면 고칼로리 음식 위주로 먹이세요~ 아기때 밥 잘 안먹는 아이들 주듯이요.. 예를 들면 크림 파스타 같은 것, 고기류, 튀김들... 그러면 통통하게 살이 오르면서 키도 클 거예요~ 그리고 끼니 상관없이 이런 아이들은 조금씩 자주 먹이세요. 격하지 않은 운동 한가지 시키시구요.. 그래야 입맛이 살아납니다...

  • 3. 저 어렸을 적
    '13.2.8 9:51 AM (116.120.xxx.67)

    모습 같네요. ㅎㅎㅎㅎ
    전 아프기도 오질나게 아팠어요.
    한약을 달고 살았어요.
    중딩 들어갈때 25킬로나 됐나 ..
    키는 중딩때 20CM넘게 컸어요.
    고3때 166에 43킬로 나가고 허리가 21인치였는데..
    대학을 가더니만 술살이 뙇!!!!
    애 둘 쑴풍 날 낳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4. //
    '13.2.8 10:20 AM (14.45.xxx.204)

    안돼요 운동 안시키면서 먹이기만 먹이면 딴데는 안찌고 뱃살만 볼록 나옵니다 ㅠ
    제가 그래서 이 똥배를 끌어안고 산다는 ㅠㅠ
    빠지지를 않네요...
    운동 시키면서 적당히 골고루 먹게 해주세요.
    여자들 나잇살은 언젠가는 찌게마련이니 건강하다면 마른것갖고 걱정은 하나도 할 거 없어요 ㅎㅎ

  • 5. 사실은
    '13.2.8 10:31 AM (58.143.xxx.246)

    컸다고 생각하는데 머리크기 하나 아래인 키도 걱정입니다.
    뱃살만 볼록 나온거 맞아요.
    큰애는 수영시키다보니 어깨가 넓어져 발달되 중간에 놀래서 그만두었구요.
    이 마른 둘째는 어떤 스포츠를 가르치면 좋을까요?
    어려서부터 활동량은 무지 많았던 아이구요.

  • 6. 체질?
    '13.2.8 11:08 AM (58.235.xxx.231)

    들어가는 양에 비해 발산하는 에너지가 많아서 그런 것 아닌지...

    그보다는 일년치 용돈 협상하는 정도의 당찬면을 갖고 있는 것 보니 부럽습니다^^

  • 7. ...
    '13.2.8 11:36 AM (125.177.xxx.54)

    스트레칭 많이 하는 발레요~
    운동량이 상당해요~
    몸도 예뻐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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