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은 울산요. 울집에서 울산까지 쉬지 않고 달려도 5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신랑은 금욜도 근무시간 꼬박 채우고.. 집에오면 8시구요. 저녁밥 먹고 준비해서 나서면 10시쯤 출발할것 같아요.
새벽에 도착하겠죠. 잠깐 자고, 늘 그렇듯이 아침밥 먹고 상치우면 명절 음식 준비 시작하겠죠.
명절 연휴가 올해처럼 짧은 경우는 정말 밤새서 이동해야 하네요.
몇년전에 폭설이 쏟아져서 출발이 좀 늦어져서 명절전날 점심때쯤 도착한적이 있었는데...음식하고 계시던 시엄니와 형님의 싸늘하던 분위기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마음이 어찌나 불편하던지.. 다음부터는 밤을 새서라도 음식 시작 전에 도착하리라 다짐했었죠.
남편이 금욜 일찍 자고, 토욜 새벽에 출발할까? 하네요. 길이 막히진 않을런지.. 오전 9시까지 도착할수 있을까요?
시댁이 먼 님들은 금욜밤에 출발하세요? 토욜 새벽에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