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부터명절스트레스네요..

싫다..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3-02-08 01:14:01
토욜에갈껀데 오늘아침부터 명절생각뿐이네요..
토욜오전에가면..
가까이사는시누 애들데리고와있을꺼고..
전부치는거조금거들고는 힘들다고 쇼파에만앉아있을꺼고..
전 전부치는거거들고..다부치면 뒷처리..
나물무치는거 거들고..밥상차리고..
뒷처리..
시누는주구장창 쇼파에 앉았다누웠다 티비보고 카톡하고..
시누밤10시에자기집가고..
담날 차례준비로..계속종종걸음..
이번설은 엄청춥대서..애데리고 기차타고 친정갈생각 일치감치접고..
신랑좋다고..시댁에 다음날까지있자고할꺼고..
마땅한핑계가없으니..있을가능성90%..
시누가온다면..시댁에서 지가설거지다했다고힘들다고..
이젠쇼파에누울꺼고..
시엄닌 그거다받아주고..
1년에3~4번가서..음식만드는것도아니고..
설거진데..힘들면..
결혼초부터 매주 니네엄마랑 너랑 불러대서..
첨엔 멋모르고가다가 대판싸우고 사네못사네하다가..
그래도1달에2~3번은가는 나는..
참편해보이니...?
그냥 넋두리네요..
가슴이답답해서..
IP : 211.234.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13.2.8 1:22 AM (99.226.xxx.5)

    급변하는데 명절풍경은 아직도 조선시대니까요 ㅠㅠ
    하지만 점점 바뀔거예요.
    명절 지나면 원글님 자신을 위해 충분히 지출을 해주시구요.

  • 2. 으.
    '13.2.8 1:36 AM (219.251.xxx.135)

    차례 지내고 집으로 가세요.
    왜 다음날까지 시댁에 있어요.
    누구 좋자고요 ;;;

    원래 일하고 있으면.. 팅가팅가 놀고 있는 사람이 제일 눈엣가시긴 해요.
    하지만 제일 문제는, 시누가 아닌 남편이란 건.. 아시죠?

    답답해하고 계신 분께 독한 소리 하고 싶지 않지만,
    적당히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휴식은 내 집에서..!를 외치시며.... ^ ^

  • 3. ..
    '13.2.8 1:56 AM (14.52.xxx.192)

    her~~
    남편이 시누이 보고 가만히 있나요?

  • 4. 답답
    '13.2.8 1:56 AM (211.207.xxx.180)

    친정을 추워서 못가던 안가던 할 일 하고 나오고 싶을때 나오세요.자신을 스스로 챙겨야지 왜
    못마땅한 상황을 그냥 주저앉아 부대끼고 속앓이 하고 담에 또 그러고 왜 그렇게 사시는지..
    백날 뒤에서 남탓 해봤자 바뀌는거 없구요 본인이 떨치고 나와야 뭐가 바뀌어도 바뀌지요.

  • 5. 싫다..
    '13.2.8 2:08 AM (211.234.xxx.55)

    성격이죠..
    신랑은자고있죠..전날 일했으니 쉬어야하구요..
    저도직장생활해봤으니 힘든거아니까
    연휴긴날은깨우죠..
    그럼 시엄니 자게 나둬라..
    신랑이한번은시누한테말해써요..
    왜일안하냐..
    시누왈..나처럼친정와전부치는시누가어디있냐..
    시엄니왈..누나힘든데 나둬라..내가하면된다..
    설날당일에오자고했어요..
    싸웠네요..
    대화안통해요..지네집일이면..
    효자중에서도 효자..
    말도못꺼내요..
    신혼초에싸우기도마니하고..이혼생각도하고..
    자살생각도하고..
    아이때문에 자살생각은안하지만..
    큰소리내고싸우는거..이젠싫어서요..
    포기했어요

  • 6. 그럼
    '13.2.8 2:25 AM (211.207.xxx.180)

    혼자라도 먼저 나오는건..하긴 남편분이 저렇게 나오니;;그래도 포기 하지 마시면
    좋겠어요.세월 지날수록 속병 나거든요.남자들은 왜 그리 이기적인지..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 이 맞긴 한가봐요.

  • 7. 그래도
    '13.2.8 8:25 AM (211.234.xxx.8)

    설날아침 지내고 나면 친정가는거를 기정사실화시켜야해요.남편은 시집일만 나오면 버럭 화를 내며 끝까지 지켜내잖아요.님도 시집서 그렇게 있는거 싫으면 싸우든 추운데 애데리고 혼자 나오든 나오셔야합니다.말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행동할수 있다는걸 보여주셔야해요.

  • 8. ...
    '13.2.8 5:25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교통정리가 필요 합니다...님이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 하셔야지..너무 착한거 병이예요...나도 옛날에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52 제사음식 나누려고요~~ 8 .. 2013/02/09 2,925
217751 죄송합니다. 바이엘 2013/02/09 794
217750 기대이하예요 식혜 ㅡ.,ㅡ 3 에잇 2013/02/09 1,138
217749 맏며느리며 외며느리인 분들 지금 상황은? 6 쐬주반병 2013/02/09 2,159
217748 급질! 갈비찜할 때 청주대신 포도주 써도 되나요? 8 초짜 2013/02/09 1,906
217747 떡꾹 간단히 끓이는법 15 ㄴㄴ 2013/02/09 4,872
217746 부산 교도소에서 화재 뉴스클리핑 2013/02/09 1,045
217745 2주넘는 기침 이비인후과 내과 어데가야하나요? 10 병원영업여부.. 2013/02/09 27,360
217744 옷에 묻은 클렌징 오일이랑 바디오일은 어떻게 뺄까요? 1 얼룩 2013/02/09 6,470
217743 오끼나와여행 그리고 후쿠시마산 쌀 4 .. 2013/02/09 4,138
217742 부정출혈로 피임약 처방받았는데요. ㅜㅜ 8 da 2013/02/09 10,978
217741 설연휴 알바갔어요 4 진홍주 2013/02/09 2,291
217740 MRI촬영 예약하고왔는데 환불가능한가요? 3 ㅂㅂ 2013/02/09 1,819
217739 박원순 "한끼에 2500~3000원 반값 밥집 조성하겠.. 6 뉴스클리핑 2013/02/09 2,255
217738 마누라가 집을 나갔습니다.ㅜ 7 바이엘 2013/02/09 3,883
217737 사피아노? 에나멜? 퀼팅백 2013/02/09 1,247
217736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40 ... 2013/02/09 12,346
217735 생협국간장이 너무 짜요 15 망했어 2013/02/09 2,427
217734 전업인데 남편잡고 살아서 시댁안가시는분있나요? 31 ... 2013/02/09 9,717
217733 같이 살고 있는 가족중에 먼저 하늘나라 가신분 가족 5 ... 2013/02/09 2,284
217732 냉동된 제사닭 1 궁금해요.... 2013/02/09 1,252
217731 매번 애들 놓고 가는 동서네... 9 ^^ 2013/02/09 4,346
217730 저요 큰맘 먹고 까르띠에 탱크 중형샀어요~~~ 5 2013/02/09 3,284
217729 김한석 "동료연예인들로부터 왕따당해" 뉴스클리핑 2013/02/09 4,113
217728 결혼한 오빠네.오늘 12시쯤 온데요. 전은 누가 부쳐야 40 사랑훼 2013/02/09 1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