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겨형맞벌이는 아이한테 죄인일까요...
1. 엄마마음
'13.2.7 10:30 PM (211.234.xxx.81)토닥토닥..
기특하네요..아이가 학습욕심이 있다니, 나중에 안시켜도 스스로 챙겨서 할 것 같네요. 7살이라 아직은 안스럽겠지만, 3년만 더 버티세요.
아이도 커가면서 해야할일도 생기면 다른 것들에 대한 관심도 점점 줄어들고 엄마와 둘만의 관계에 만족하게 되어요.
힘내세요. 날씨 추운데 감기 걸려 고생하지 마시고
몸도 마음도 단단히 여미고 다니시길...2. ...
'13.2.7 10:43 PM (122.42.xxx.90)아이가 학습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꼭 다 하고 싶다라기 보다는 그만큼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대고 싶다는 투정아닌가 싶은데요. 아직 어린나이니 주변사정을 이해하기는 어렵죠. 지금 이 힘든고 죄책감드는 시기조차도 결국 아이를 위한 거잖아요. 너무 미안해 하지 마시고 상황에 맞게 주어진 시간내에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면 아이도 시간이 지나면 엄마맘 찰떡같이 알아주고 잘 클겁니다. 힘 내세요.
3. 힘내세요.
'13.2.7 11:05 PM (1.238.xxx.214)원글님 장하세요.
아이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어 힘들어하시는 마음이 너무 절절히 느껴져서 맘이 짠하네요..
위로를 드리자면... 원글님처럼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도 반듯하고 의지강한 아이로 잘 자랄 수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개천에서 용나지 않는 세상이라지만 여전히 의지가 강한 아이 들은 성공해요.
부모가 애지중지 고급으로 키운 아이들이 그닥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이 봅니다.
원글님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연연해하지 마시고 열심히 사시면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자랄 겁니다.4. ...
'13.2.7 11:18 PM (124.49.xxx.117)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색하시는 건 안 좋아요. 겉으론 당당하셔야. 엄마가 바쁘게 일하는 거 보고 큰 아이들이 잘 되는 거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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