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한숨 조회수 : 5,655
작성일 : 2013-02-07 21:55:04

사업에 망해서 삼식이 된 남편

밑바닥까지 가 있는데

올라오기 너무 힘들다

50후반

엘리트 남편은 환경미화원 경비원자리 찾고 앉아있고

나는 남의집 주방일 알아보고 있고

대학나오면 뭐하냐

나이드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팔자대로 사는게 맞는가보다

언제쯤 끝날까

앞이 안보인다

 

IP : 175.208.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7 9:5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제짝궁도 50대에 사업실패하고 막일(도배)배웠어요 .워낙 야무지니까 남들 한달에 열흘일거리도 바쁜데
    이친군 사계절 일요일도없이 일이 밀리거든요
    스스로 너무대견해해요 .70까지도 일할것같다고

  • 2. 제가
    '13.2.7 10:00 PM (183.109.xxx.150)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많이 힘들거든요. 요즘 정말 사업하기 힘들고 살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조금은 나아질거예요. 사업하시던 분들이 마음 다스리고 나면 또 누구보다 잘 해냅니다.힘내세요

  • 3. 호반아줌마
    '13.2.7 10:01 PM (39.7.xxx.129)

    힘내세요 건강잃으면 모든걸 잃는거죠 님은 아직 건강하시자나요 그러니 희망버리지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 4. 원글
    '13.2.7 10:09 PM (175.208.xxx.91)

    눈물 나도록 고맙습니다. 알지못하는 어느순간 한아름의 기쁨이 정녕 찾아올까요 내 남은 여생의 미래가 너무나 두렵습니다

  • 5. 어쩌면
    '13.2.7 10:11 PM (211.181.xxx.193)

    더 크게 감사하고 기뻐할 그 날을 위해
    조금 시련이 온걸거예요
    그땐 이쁜 추억이 될거예요
    홧팅^^

  • 6. ....
    '13.2.7 10:1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다시댓글 드리는데요
    손에 잡히는것들 눈에보이는것들에서 자유로워지면 그때부터 가벼워집니다

  • 7. ㅁㅁ
    '13.2.7 10:19 PM (49.1.xxx.38)

    아. 선배님들의이런글보며인생열심히살아야겠다는다짐을해봅니다.

  • 8. 건강유의하세요
    '13.2.7 10:27 PM (211.234.xxx.5)

    기도드려요

  • 9. 저도
    '13.2.7 10:42 PM (211.234.xxx.81)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힘내시길... 우리 모두 미래에는 조금 더 행복해지길...

  • 10. ...
    '13.2.7 10:47 PM (203.226.xxx.132)

    힘드시겠지만 두분이 서로 믿고 의지하고 뭐라도하면 안될일 없어요. 요즘 세상에 50대면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아직 창창하신 나이랍니다. 주위에 재산은 준재벌수준인데 매일 돈타령하시고 돈쓸줄도 모르고 매사 부정적인 그래서 불행한 사람보다는 콩한쪽 나눠먹더라도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더 행복하더이다. 경제적으로 어렵다해서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잖아요.할수있다는 마음으로 두분이 잘 헤쳐나가시길 바랄게요

  • 11. 아 정말
    '13.2.7 11:13 PM (218.232.xxx.201)

    대학이 뭔 소용일까 싶어요. 전 40 초반인데도 취업도 잘 안되고 넘 괴롭네요. 님 어디서 보니 창업 자금 대출해주는 데 있던데 작게라도 자기 사업을 시작해 보세요.

  • 12. 2년
    '13.2.8 1:06 AM (121.174.xxx.149)

    밑바닥으로 내려온지 2년차네요. 참 정말 조금 위로 올라가기는 커녕 돈벌기 너무 힘드네요.
    남편 42에 저 37인데 그냥 일하고 있는데 기술쪽으로 뭘 배울까 생각중이예요.
    대학 졸업장 아무 의미 없네요.

  • 13. ..
    '13.2.8 9:37 AM (211.178.xxx.233)

    힘내세요..
    내라막이 있음 오르막이 오더라구요..
    애니팡의 폭탄처럼.. 한방에 해결해주는
    기회가 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99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 2번째 청원 .. 1 agora 2013/06/20 510
266698 남자와 성의 관계 7 2013/06/20 3,126
266697 달러환전시~ 3 tangja.. 2013/06/20 1,197
266696 [단독] 여야, 전두환 추징시효 ‘10년 연장’ 사실상 합의 4 기사 2013/06/20 742
266695 중학교땜에 이사 학군 2013/06/20 615
266694 국정원게이트-청와대앞 긴급기자회계 생중계 2 국정원게이트.. 2013/06/20 679
266693 욕실 샤워헤드 2 ... 2013/06/20 877
266692 결혼하면 인생이 아주 많이 바뀌나요? 24 결혼생각 2013/06/20 4,646
266691 아주편한 소파를 사려고 하는데요 미리 2013/06/20 944
266690 대학생 아들까지 삼인가족 전기세 평균5만원대 왜 이렇게 많이 나.. 16 .. 2013/06/20 2,519
266689 국민주택채권은 그냥 할인료 내고 바로 파는게 이익? 1 ,,,, 2013/06/20 830
266688 첫아이 낳고 남자들한테 인기가 너무 많아졌어요..이런분 계세요?.. 36 .. 2013/06/20 13,681
266687 7살 아이가 수두예요. 4 카페라떼사랑.. 2013/06/20 1,270
266686 팥빙수.. 맛있는곳이요.. 13 더워요 2013/06/20 2,132
266685 네이* 복근운동 프로그램 처음 해봤는데 12 사람살려 2013/06/20 1,791
266684 예수님은 정치적으로 여권성향이였까? 야권성향이였까? 27 호박덩쿨 2013/06/20 1,071
266683 전주에 계신 분들 3 도와주세요~.. 2013/06/20 751
266682 텃밭채소 이웃줄때 다 씻어서 드려야하나요? 22 속상 2013/06/20 2,876
266681 천성이 우울한 아이 키우시는 분 4 ** 2013/06/20 2,000
266680 생연어 맛있게 먹는 요리팁 부탁드려요~~ 5 .... 2013/06/20 1,683
266679 이사 선택하라는데 하남시랑 동탄시중에서요 5 푸른하늘아래.. 2013/06/20 1,639
266678 질문글들 재밌구만..... 9 왜그러세요 2013/06/20 947
266677 대검찰청 앞에 모인 서울대생들.. 6 횃불 2013/06/20 1,260
266676 서울시청앞 광장ㆍ명동성당서 `6월의 함성' 재현 1 손전등 2013/06/20 1,156
266675 진격의 거인 읽어봤어요 4 만화 2013/06/20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