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의료 실정 들으니 너무 겁나네요. 궁금증있어요.

조회수 : 5,502
작성일 : 2013-02-07 20:04:10

방금 베스트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에구 미국 현지인들이 전부 다 재벌도 아닐거고

감기 치료에 300만원을 인출해 갔다는 리플에 헉 했네요.

뇌수술에 14억에...;;;이건 아예 상상도 안가구요....

 

그럼 음...

평범한 사람이 혼자 길 가다 낯선 지역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사람들은 그냥 지켜보나요?

아님 병원에 실어다놓고 돈 지불 의사가 있는 보호자를 물색해 너 돈 있냐 돈 낼 능력있냐 하고

돈 내겠다 하면 수술 들어가나요?

아니면 일단 수술해 놓고 돈 내라고 하나요?

그런데 만에 하나 이 양반이 수술은 받았으나 돈도 내고 싶고 고마운 마음은 있으나

청년 백수라....정말 먹고 죽을래도 돈도 없고 빚을 낼 능력조차 없다

그럼 수용소행;;;인가요? 아님 수술했던거 후속조취 없이 바로 퇴원 ㄱㄳ 해서 죽으라고 내버려두나요;;;

아님 신용불량자 딱지를 붙이거나 퇴원을 시키지 않는건가요?

제 친구들 미국 어학연수 교환학생 많이들 갔다 오던데

문득 얘들이 다들 별 탈 없이 건강히 무사히 돌아오긴 했지만

다 준재벌집 애들도 아니었는데

이 실정을 알고는 간건지, 그게 아니면 이런 경우의 사회적 보호망은 어떤게 있는지

갑자기 너무 알고싶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정말 간이 다 떨리네요...

미국 사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4.45.xxx.2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7 8:08 PM (223.62.xxx.169)

    미국응급실에 하루있었는데 비용 400만원 넘게
    청구됐습니다 ㅠㅠ

  • 2. 오바마가..
    '13.2.7 8:08 PM (112.151.xxx.163)

    하고싶어 했던 정책이 바로 대한민국식 전국민건강보험 시스템이었어요.

    반대로 울 이명박 가카가 하고싶었던것이 의료민영화로 미국식 의료시스템.



    제가 아는 사례는 미국사는 절친언니가 둘다 제왕절개로 3천넘게 들은걸로 알아요.

  • 3. 안타깝게
    '13.2.7 8:11 PM (223.62.xxx.245)

    제 절친은 미국에서 암 발병후 너무 비싸서 치료도 못하고 ...한국들어왔다가 6개월만에 세상떠났어요..

  • 4. ----
    '13.2.7 8:12 PM (59.10.xxx.139)

    미국에서 살다왔어요 보통병원비는(감기, 임신) 보험처리돼서 돈 안냈어요. 친구 시어머니가 한국에서 놀러왔다가 쓰러지셔서 갑자기 수술하고 입원해서 병원비 30만불(3억3천)나왔는데, 병원이랑 딜해서 3만불정도 냈어요. 끝까지 안내고 버티는것보단 3만불이라도 건질려그런다고 들었어요. 가끔 어마어마한 병원비 감당안돼서 그냥 돈안내고 미국생활 정리하고 한국들어가는분도 있고요. 암튼 제 주위에는 보험료내고 공짜로 병원 이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어요. 보험료는 3인가족 매월 650불쯤 냈어요

  • 5. 한글사랑
    '13.2.7 8:18 PM (223.206.xxx.117) - 삭제된댓글

    우스개소리인지 뭔지 미국 파산신청 1위는 병원빚때문이고
    한국은 보증때문이다 뭐 이런소리 들었어요.

  • 6. 지인이
    '13.2.7 8:19 PM (122.34.xxx.34)

    직접 당한 일인데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워낙에 여기는 고속도로가 길고 병원이 머니 앰뷸런스가 떠봐야 소용없고
    구급 핼기가 떳죠
    지나가던 누군가가 신고해줬겠죠
    급하게 병원에 가서 응급조치를 했고 얼굴 같은데를 많이 다치고 많이 꿰매서
    보험이 없던 이집은 급히 한국에 와서 그뒤 모든 수술과 처치를 다했어요
    정말 꼭 해야할 급한것만 미국 병원에서 하고 ..
    그런데 나중에 청구된 금액이 2억 5천 ..
    보험도 없고 그러니
    그럴때는 병원가서 매달리고 관계 부서 가서 매달리고 ...국가의 무슨 관청에서
    이사람이 극빈층 의료혜택 받을 자격이 되는지 심사해서 결국 국가복지 프로그램으로 돈은 안내도 되는걸로
    마무리는 됐는데
    그게 무려 2년이 걸렸다고 하구요
    정말 친한 제친구는 보험없이 제왕절개로 애낳는데 2천만원 넘게 들어갔어요 ..원정 출산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무급 포닥이라 보험도 없이 오자마자 출산한 경우였어요 ..애낳고 나중에 보험 들었는데 소급 적용 안해줘서 .아주 운이 안좋은 케이스 이긴 하죠
    또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건너 듣기로 스키장에서 사고로 뇌를 엄청 다치고 병원으로 이송되
    결국 죽었는데 그간의 치료비가 6억 ..뇌 mri를 엄청 많이 찍고 뭐 이런
    병원비만 남기고 사람은 죽은거죠 ㅜㅜ어찌 됐나 모르겠어요
    그외에 몇십만원 몇백만원은 우습게 깨지죠
    보험이 있어도 치료 받으라고 해서 다 받았는데 보험회사에서 그건 이보험이 카바 안하는 서비스야
    확인 안한 네탓이니 돈 다내 ..그러면 또 몇십 몇백 우습게 깨지구요
    사회적보호망이 있긴 있어요 ..아주 극빈층이면
    차라리 극빈층이면 낫다 그러죠 어설피 돈버는 사람들이 복지 혜택도 못받고 의료보험 카바도 거의 안되고
    그렇다고 하구요
    그래도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괜찮은데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보험 들고 싶어도 보험이 너무 비싸 엄두도 안나는 경우가 많데요 ..다달이 백만원 넘어가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리고 보험이 없어서 커버해줄 보험회사 없는 경우에 병원 매니저에게 매달리며 현금딜하면 많이 깍아준다 그러더라구요
    병원 치료비가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받기 나름인건지 ..
    암튼 죽어도 못낸다 그러면 병원하고 딜하고 여러가지 복지제도 알아봐 주고 그러기는 한다던데
    보통 사람 간떨려서 정말 병원가기 두려워 하죠
    그외에 보험도 또 디덕터블이라는게 있어서 병원비가 얼마 나오든 내가 30만원까지는 내돈으로 해야 하고
    이런 경우도 흔해요
    자동차 보험은 거의 500불까지는 무조건 자기가 부담해야 하고 보험처리 하면 나중에 보험료 엄청 오르는 이중고 ...ㅠㅠ
    의외로 미국의 사회적 불안정감을 엄청 끌고 안고 살아가야 하는 나라죠
    이러저러 해서 신용점수 낮아지면 집도 못 빌려요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아예 안빌려 주는 데도 부지기수
    그외에 신용카드며 뭐며 .

  • 7. 한글사랑
    '13.2.7 8:21 PM (223.206.xxx.117) - 삭제된댓글

    한국처럼 돈없어서 수술못받고 하는건 아니구요.
    일단 돈없어도 수술은 하고 나중에 비용을 청구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 보험있는 애들은 보험을 어느정도 믿고있었는데
    보험에서 꼬투리잡아서 지급을 안해주는거에요.
    보험회사에 일하는 애들이 전문적으로 그런일을 하죠. 어떻게 꼬투리잡아서 돈을 안주나 그거에요.
    그런게 문제되고 있죠.

  • 8. ..
    '13.2.7 8:21 PM (180.70.xxx.193)

    한 다리 건너 들은 이야기였는데
    한 외국 유학생(한국인은 아니었고 대만인이었나..)이 밤에 쓰러졌는데 이를 발견한 미국인이 911에 연락한거죠.
    밤늦게 앰뷸런스가 와서 타고 응급실에 갔다가 왔더니 순식간에 몇천불 나왔다고..(원화로 몇백만원입니다)
    병명은 딱히 큰게 아니었다고 해요. 그냥 과로였나 잠깐 실신이었나 그랬는데 자기를 발견한 미국인이 즉시 한밤중에 911에 연락해준게 한편으론 고맙고 한편으론 원망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 두가지 마음 다 이해해요.

  • 9. ..
    '13.2.7 8:27 PM (180.70.xxx.193)

    그리고 메디케이드라고 연소득 얼마 이하면 혜택받는게 있긴 있어요. 연 2만불인가 2만5천불인가 몇년전엔 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엔 얼마가 상한선인지 모르겠어요. 유학생 부부가 여기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친구가 몇달전에 신생아 아이가 아파서 바로 대학병원 뛰어갔는데 메디케이드라 아예 면제였나 조금만 냈나? 그랬는데 가보니 신생아 단독병실에 간호사들이 수시로 와서 체크하고..레지던트로 보이는 의사도 그렇구요. 식사도 아이용, 보호자용이 각각 매끼 나오더라구요. 식사래봐야 파스타 약간, 샐러드 약간, 음료 뭐 그랬지만 보호자용 식사가 따로 나오더군요. 암튼 메디케이드에 적용되는 친구의 아기 병실 시설이 꽤 좋아서 놀라긴 했어요.

  • 10. 미국 병원
    '13.2.7 8:30 PM (211.243.xxx.28)

    2000년 전후에 아이 둘을 미국에서 분만했어요.
    학교에서 보험 혜택 받았는데,기억 되는 부분이 영수증에 닥터비용으로 1500불 책정된걸
    보고 남편이랑 깜짝 놀란 기억이 납니다.

    보험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 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 11. 미국 시민권자
    '13.2.7 8:32 PM (125.152.xxx.209)

    그정도 위급상황이면 일단 누군가 911 불러서 근처 응급실로 들어갑니다. 생명이 위중한 사람한테 말걸지 않습니다. 일단은 수술해야 하는데 그 결정은 그 병원장의 권한이예요.
    좋은 병원장이 있는 곳에 가면 일단 수술해주고요.
    나중에 평생 갚도록 합니다 ^^ 평생 그 빚은 따라 다니기 때문에 안 갚을 수가 없어요. 깎아주기는 하지만 일단은 억단위죠. 응급으로 생명이 왔다갔다했을 정도라면.
    혹은 일단 응급 처치를 한 후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은 수술은 보호자 확보되지 않으면 주나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병원으로 ( 시설과 의료수준이 훨씬 떨어지죠) 긴급 이송시키고요. 거기서 수준이 떨어지는 의사들이 수술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각 병원마다 응급 코드가 있어요. 어떤 상황에는 어떻게 한다는게 정해져 있죠.
    어떤 수술은 무조건 시행, 어떤 처치는 무조건 시행 후 병원장 허가,
    어떤 응급상황은 일단 응급처치 후 병원장에게 수술을 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허락받는 거죠.
    각 병원에서 기부금이나 보험등으로 그런 무연고자나 지불 능력이 없는 사람을 얼마나 어디까지 치료해 줄지 병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을 미리 해놓아요.
    그 코드대로 운영됩니다.
    물론 환자한테 공짜는 없어요. 최대한 깎아주고 오래 오래 갚게 해주는거죠. 그리고 앰블란스비용도 당연히 내야해요.

    참고로 제 남편 맹장수술 복강경으로 했는데 17시간 병원에 있었고요 ( 진단, 수술, 회복 합쳐서)
    응급실에 가야 했는데 앰블런스 비싸서 제가 차몰고 데리고 응급실갔고요.
    병원비 한달후에 7만불 나왔어요 그 빌은 일단 보험회사에서 거의 다 커버가 되었지만 원래 비용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빌이죠 ㅜㅜ
    저희는 본인 부담금 3000불 내라고 하길래 보험회사랑 전화로 논쟁해서 500불로 깎아서 500불만 내고 나머지 6만 9500불은 보험회사에서 냈어요.

    제 친구는 같은 병원에서 출산을 했는데 애가 3주 일찍 나와서 인큐베이터에 3주 있었는데
    21만불 나왔습니다.

    그 병원이 주변 다른 병원보다 시설이나 의료진이 매우 좋은 병원이었어요.

    그리고 외국인이나 유학생등 메디케어로 무료 진료나 출산 하면 요즘은 다 기록에 남아서 출국할때 운나쁘면 돈 다 뱉어내라고 하고 출국금지 시키거나 , 영주권 신청시 불이익 줍니다. 예전엔 그냥 전산화가 안 될 때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요즘은 다 기록에 남아요. 시민권자도 그런 의료기록 남아있으면 소셜워커가 와서 다 살펴보고 실사 나와요.

  • 12. ..
    '13.2.7 8:36 PM (180.70.xxx.193)

    맞아요. 일단 초기에 비용이 전액 청구가 되서 집으로 청구서가 날라오고(이때 일단 1차 기절)
    그때 병원에 연락해서 갖고있는 의료보험회사이름과 의료보험번호(미국은 천차만별의 의료보험회사와 비용별로 서로 다른 보험 커버리지가 있어요. 우리나라랑 다릅니다) 알려주면 그걸 기반으로 제 비용에서 청구될만한게 있다면 보험비로 공제된후 2차 청구서가 다시 집으로 날라옵니다. 한번에 날라오는게 아니라 종합병원비용, 진단받은 병원이 위치한 주의 의사협회에서 보내는 의사 진찰비용, 기타 각종부대비용의 bill지가 모두 따로따로 날라옵니다.
    특이하게 병원비용 bill지에는 마감일?(due date)이 없었어요. 그래도 떼어먹을 수가 없죠. 소셜넘버랑 다 적어갔으니 안내면 신용도 등등에 막대한 악영향이 갑니다.
    저같은 경우엔 이런 시스템을 잘 몰라서 일단 1차빌지 왔을때 다 냈었는데(이렇게 오래도록 내는건줄 몰라서 빨리 안내면 연체료가 무섭게 불어난다거나, 제 신용도에 타격 갈까봐요) 나중에 보험비 공제되서 온걸 보고 더 많이 냈다는걸 알고선 보험회사였나 병원이었나..에 전화해서 오버페이 했다고 얘기하고 그만큼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4~6주 걸린댔었는데 2주정도만에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 13. -----
    '13.2.7 8:44 PM (92.75.xxx.59)

    미국 문제 심각하네요...망하는 건 시간 문제네...이민 고려해봐야겠어요;;;

  • 14. 음..
    '13.2.7 8:56 PM (218.38.xxx.47)

    큰병이 아닌 검진도 장난 아니에요~
    아이 치과에서 충치 있는지 검진했는데(치료 아니구요)
    1분도 아니고 50초 정도 아이 입안 휙~ 보고 저랑 이야기 1분 정도 하고 9만원정도 냈구요.

    역시 아이가 장염인거 같아서 병원에 갔는데 심한건 아니었구요~
    간호사가 미리 문진하고, 의사쌤 청진기 한번 대보고 역시 9만원정도 지불(85불 냈어요)
    문제는 약값이었어요.
    1주일 정도만 먹으면 되는데 물약이라서 1주일 분량만큼 안팔고 3주분량을 팔더라구요..
    근데 그게 한국돈으로 43만원정도였다는..
    약 못사고 그냥 이온 음료 사오고,매실 먹이면서 자게 했더니 다행히 나았어요.

    가벼운 장염이라 괜찮았지만,, 좀 심했으면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약 샀을거에요.

    저 살던 곳 이웃주에서 중학생 남자아이가 충치때문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뉴스도 있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진짜 미국은 의료보험 없음 살기 힘든 나라라는걸 확실히 느꼈었네요~~

  • 15. @.@
    '13.2.7 9:27 PM (211.246.xxx.41)

    예전에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미국인영어강사한테 한국엔 왜왔느냐니~~ 미국에서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수술 등 치료받고 그 후 빚 갚으려 왔다고 하더군요.
    내심 얼마나 되길래.하며. 의아했었는데 실상을알고는 이해가 되더군요~~~

  • 16. 그럼
    '13.2.7 9:36 PM (114.200.xxx.150)

    미국 의사들은 다 재벌인가요? 그 돈을 누가 다 가져가는 거지요?
    한국 의료비 훨씬 싸도 의사들 다 돈 잘벌잖아요

  • 17. ..
    '13.2.7 9:47 PM (14.52.xxx.192)

    의사들이 돈 버는게 아니라
    병원장하고 보험회사만 돈을 많이 벌어요.

  • 18. 의사도
    '13.2.7 9:58 PM (125.152.xxx.209)

    한국 의사보다는 훨씬 훨씬 훨씬 많이 벌어요. 미국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도시 기준이면 한국 최고수입의사 몇배이상 더 잘 벌죠.
    의료 수가라는게 없이 자기가 받고 싶은 만큼 받는거니까요.

  • 19. 아주 잘 사는
    '13.2.7 9:58 PM (118.91.xxx.218)

    집도 미국 의료비앞에서는 덜덜 떨더군요. 애들 데리고 잠시 미국에 있었던
    분이 상당한 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검사비가 엄청나게 비싸서
    참고 참았다가 한국 돌아와서 온갖 치료 받고 회복하시는걸 봤어요.
    그걸보고 그 나라가 참 만만치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쿠바같은 나라는 의료수준도 최고이고, 혜택도 아주 좋다던데.
    우리나라 의료 체계도 제발 잔인하게 바뀌지 않았음 해요.

  • 20.
    '13.2.7 10:04 PM (121.161.xxx.243)

    미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백만장자이거나 타고난 건강체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나 어릴 때도 의료보험이란 게 없어서 아이든 어른이든 중병들면 그냥 죽겠거니 했는데, 그때 생각나네요.

  • 21. ,,,,,
    '13.2.7 10:27 PM (68.197.xxx.20)

    동생이 정상분만 하려다가 난산이어서 제왕하고 회복이 안되서 일주일 병원에 있었는데.... 보험에서 아이 입원비 치료비를
    계산 해주지 않으려해서 십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동생만 보험 적용되고 아이는 출산후 하루만 보험으로 커버 된다고 해서요
    보험은 동생과 제부 같이 400불 좀 넘게 내큰데도 말이지요.

  • 22. ,,,,,
    '13.2.7 10:29 PM (68.197.xxx.20)

    위에 오타났네요. 십만불 이예요, 십만원 아니구요

  • 23. 미국은
    '13.2.7 11:28 PM (116.34.xxx.6)

    우선 치료부터 하고 봅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거절할 수 없어요

  • 24. ㄷㄷㄷ
    '13.2.9 12:24 AM (218.39.xxx.164)

    어느 정도 실정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더 ㄷㄷㄷ한 얘기가 많네요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41 김치찜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까요? 5 개노 2013/02/08 1,609
216440 혹시 충북 충주 사시는분 계세요? 질문 1 ㅇㅇ 2013/02/08 1,038
216439 '국정원女 사건' 새 사실이…파장 3 세우실 2013/02/08 2,217
216438 이런 시어머니도 계세요. 미혼분들 너무 겁먹지 마시길...^^;.. 36 자랑글 2013/02/08 9,890
216437 꽃바구니의 꽃, 화병에 옮기면 더 오래갈까요? 3 2013/02/08 1,010
216436 카놀라유선물... 8 .. 2013/02/08 2,538
216435 제가 파견근무를 가야하는데요 3 식비질문 2013/02/08 1,239
216434 영화 데저트플라워 보셨어요? 1 그깟꺼 2013/02/08 1,169
216433 이혼을 생각하시는분 얘기좀 나눠요 5 이혼 2013/02/08 1,709
216432 참치회 맛을 알게 되었어요,... 1 배터지게.... 2013/02/08 1,528
216431 3개월된 강아지를 자꾸 어미개랑 중간개랑 괴롭히는데.. 9 .. 2013/02/08 1,909
216430 차례상에 찹쌀떡 올려도 되나요? 2 차례상 2013/02/08 1,640
216429 제 계좌로 잘못 입금됐다고 좀 아까 전화가 왔었는데요. 81 알려주세요 2013/02/08 36,303
216428 결혼식 있는데 진주고등학교 근처 미용실 있나요? 1 서울에서 진.. 2013/02/08 737
216427 초난강드라마 6 추천하고싶어.. 2013/02/08 1,227
216426 몇칠전에 뚝배기...비따민님 너무 웃겨요 3 뜬금없이.... 2013/02/08 2,065
216425 잠 잘자자고 콧물 감기약 을 매일 먹을수도없고 2 ㅡㅡ 2013/02/08 903
216424 제가 이상할까요? 솔직히 좀 .. 1 아이야.. 2013/02/08 765
216423 통역 대학원 가려면 영어는 네이티브만큼 해야하죠? 6 궁금 2013/02/08 3,137
216422 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어요. 1 궁금 2013/02/08 2,547
216421 요즘 LA 현지 날씨에 캐시미어코트 어떤가요? 5 장례식 2013/02/08 1,062
216420 교과서 표지 문의(접착비닐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비닐커버 2013/02/08 828
216419 짝 남자 4호가 자꾸 생각나요!! 미쳤나봐 21 우째 2013/02/08 4,689
216418 시댁가면 고스톱 치시나요? 8 .... 2013/02/08 1,381
216417 소고기 냉동실에서 몇개월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1 한우는 맞는.. 2013/02/08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