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딸과 함께 명동에 나갔습니다.
거리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많았고
H&M 매장에서 딸은 쇼핑을 했지요.
브라우스, 스커트, 자켓, 속옷등 여러가지를 사가지고 나왔는데
집에 돌아와 영수증을 확인해보더니 특가 세일 텍이 붙어있는 9000원짜리를
19000원 내게 하였다고 불쾌해합니다.
내일 비행기 타고 돌아가야하는데 교환환불할 시간은 없구요.
그 매장 안에는 거의 외국인 쇼핑객이었는데
우리와 같은 일이 자주 발생할 것 같아요.
저도 특가 19000원짜리 라고 크게 붙어있던 걸 계산하려고 했더니 직원은 35000원 내라고 하더군요.
외국인이 그런 일을 경험 한다면 한국에 대한 불쾌함이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도 금액으로는 얼마 안되지만 자주 올 수 없는 고국에 대한 이미지가 흐려지는 건 좀 그래요.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