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차위에 뭐 올리고 달리는 사람이 있네요

...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3-02-07 19:26:58
버스,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가는데 저한테 뭐라고
말하는것 같아 이어폰 뺏더니 저 차보라고
바로 옆차선 승용차위에 금색 보자기에 쌓인 선물상자가 뙇!
차가 막혀 서행중이어도 슬슬 흘러내리는게 보이고
주변 차들이 빵빵거리고 버스 아저씨가 창문열고 소리 지르니 그때야 아차 싶어 차세우고 물건내려서 갔어요
기사 아저씨가 저거 무거우니 안떨어지고 온것 같다며
분명 갈비라고 ㅋㅋ
IP : 113.21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ㅋㅋ
    '13.2.7 7:46 PM (124.54.xxx.17)

    저 떡볶이 들은 검은 비닐, 공구 상자 목격하고 주인한테 손짓해 준 적 있어요.
    잘 챙겼는지, 웬 이상한 여자가 왜??? 그러다가 나중에 깨달았는지 궁금해요.

  • 2. 저요
    '13.2.7 7:50 PM (220.88.xxx.158)

    가방올려놓고 1키로 가다가 갑자기 가방 찾으니 없어
    생각이 나서 멈췄답니다.ㅎㅎ
    그럴수,
    충분히 있습니다.
    제수준으로만요ㅎㅎ

  • 3. ..
    '13.2.7 7:52 PM (121.135.xxx.39)

    저희 사장님께선 지붕위에 스마트폰 올리고 이삼십분 달리셨다고..
    한번은 무사,한번은 회사앞에서 찾긴 찾았는데 박살!!!
    그후론 허리에 달고 다니세요^^
    연세 많으신분이라~~

  • 4. 민들레 하나
    '13.2.7 7:58 PM (218.158.xxx.163)

    전 아기 어렸을 때 급한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안은 채 신발을 들고 나오다 새로 사서 딱 하루 신은 나이키 운동화를 차 지붕에 놓고 애는 카싯에 앉히고 걍 출발해 버렸어요. 그나마 저의 칠칠치 못함도 (스스로 깨달은 게 아니라) 신호 대기에서 옆 차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_-;;
    이미 한짝은 도로 한가운데로...흑흑

  • 5. ㅋㅋ
    '13.2.7 8:16 PM (211.234.xxx.171)

    조심하자구요^^
    버스 아저씨가 넘 유쾌하셔서 이어폰빼고 가고 있어요
    완전 개그맨이세요.
    앞에 차선 못바꾸는 초보운전차량보고
    내가 지켜주께 어서가 어서 막 이러고 ㅎㅎ 좋은분

  • 6. maybe
    '13.2.7 8:39 PM (14.40.xxx.131)

    저 고등학생시절 택시타게 됐는데 양손에 물건이 있어 택시문을 못여니 한손에
    든 책을 택시 지붕에 올리고 택시 그냥 탄거에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목적지에 내려서 보니 그대로 지붕에 책이 있었다는....ㅎㅎ

  • 7. ^^
    '13.2.7 8:51 PM (220.93.xxx.123)

    에피소드들은 다들 넘 재밌네요...

    그렇지만 그게 도로에서는 흉기가 된다 하네요. 조심조심~

  • 8. ..
    '13.2.7 9:58 PM (1.217.xxx.52)

    저 아는분 차 지붕에 닭다리팩 올리고 달리는데.. 버스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다는 ㅋㅋ
    생각하고 한참 웃었네요.
    이런 얘기들은 남 얘기같지 않아요^^

  • 9. 어휴
    '13.2.7 10:04 PM (175.208.xxx.91)

    오히려 물건은 다행이네요. 예전에 신문 보니 어떤 여자가 전세금 잔금 줄 돈 보따리 차위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돈이 온 사방에 다 흩어져 줏느라고 난리들이 나고 주위사람들이 줏어주긴했는데도 백만원 넘게 없어졌다고 우리나라 이야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348 시중쌈장중 젤 맛있는 게 뭘까요?? 7 .. 2013/02/08 3,016
217347 계산좀 해주세요... 4 몰라 2013/02/08 984
217346 朴당선인, 총리 후보자 등 주요인선 오전 발표 2 세우실 2013/02/08 995
217345 시어머니 징징징 우는 소리 ㅠ 4 으니맘 2013/02/08 2,633
217344 길냥이 마른멸치 주어도 되나요? 5 처음 2013/02/08 5,396
217343 옆집 이웃과 놀러가서 맛있는거 만들어 먹는거면 좋을텐데. . ... 2013/02/08 781
217342 연휴동안 볼 드라마 (한드, 일드) 추천 좀 부탁해요. 3 건어물녀 2013/02/08 1,122
217341 사실 오유보다 82쿡 검열을 더 하지 않았을까? 7 위트니스 2013/02/08 1,324
217340 직장상사에게 명절선물받았는데 다시 선물드려야 하나요? Hodune.. 2013/02/08 1,195
217339 집전화해지 어려워요 3 어디서 2013/02/08 2,060
217338 아아우우우 억울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 5 민들레 2013/02/08 1,400
217337 갈비 얼마나 사야할까요? 5 에고.. 2013/02/08 1,207
217336 안검하수라는거 아시는분... 15 애엄마 2013/02/08 4,620
217335 일산에 괜찮은 정육점 있나요? 6 알려주세요... 2013/02/08 2,081
217334 국정원선거개입 심각한데..이대로 당해야만하는가요? 10 이건뭐 2013/02/08 1,290
217333 등여드름 치료하면 얼굴로 여드름이 가는지요? 1 ----- 2013/02/08 1,527
217332 친정엄마가 꽃게를 잔뜩 사오셨어요ㅜ 3 노로바이러스.. 2013/02/08 1,755
217331 송금 실수건... 3 실수 2013/02/08 1,705
217330 순찰강화같은건 그냥 파출소나 112에라도 하면 되나요? 2013/02/08 901
217329 그늘에서 자란 풀처럼 마른아이 7 체형 2013/02/08 1,927
217328 제 생일인데 축하 해 주실분계세요? 25 82언니 동.. 2013/02/08 981
217327 류승완감독 좋아하시는 분, 인터뷰 보세요. 2 .... 2013/02/08 1,383
217326 히트레시피의 갈비찜 해보신분~~ 1 허브 2013/02/08 1,372
2173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악풀달꺼면꺼.. 2013/02/08 758
217324 이것도 자격지심이겠죠? 9 졸업식 2013/02/0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