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차위에 뭐 올리고 달리는 사람이 있네요

...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3-02-07 19:26:58
버스,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가는데 저한테 뭐라고
말하는것 같아 이어폰 뺏더니 저 차보라고
바로 옆차선 승용차위에 금색 보자기에 쌓인 선물상자가 뙇!
차가 막혀 서행중이어도 슬슬 흘러내리는게 보이고
주변 차들이 빵빵거리고 버스 아저씨가 창문열고 소리 지르니 그때야 아차 싶어 차세우고 물건내려서 갔어요
기사 아저씨가 저거 무거우니 안떨어지고 온것 같다며
분명 갈비라고 ㅋㅋ
IP : 113.21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ㅋㅋ
    '13.2.7 7:46 PM (124.54.xxx.17)

    저 떡볶이 들은 검은 비닐, 공구 상자 목격하고 주인한테 손짓해 준 적 있어요.
    잘 챙겼는지, 웬 이상한 여자가 왜??? 그러다가 나중에 깨달았는지 궁금해요.

  • 2. 저요
    '13.2.7 7:50 PM (220.88.xxx.158)

    가방올려놓고 1키로 가다가 갑자기 가방 찾으니 없어
    생각이 나서 멈췄답니다.ㅎㅎ
    그럴수,
    충분히 있습니다.
    제수준으로만요ㅎㅎ

  • 3. ..
    '13.2.7 7:52 PM (121.135.xxx.39)

    저희 사장님께선 지붕위에 스마트폰 올리고 이삼십분 달리셨다고..
    한번은 무사,한번은 회사앞에서 찾긴 찾았는데 박살!!!
    그후론 허리에 달고 다니세요^^
    연세 많으신분이라~~

  • 4. 민들레 하나
    '13.2.7 7:58 PM (218.158.xxx.163)

    전 아기 어렸을 때 급한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안은 채 신발을 들고 나오다 새로 사서 딱 하루 신은 나이키 운동화를 차 지붕에 놓고 애는 카싯에 앉히고 걍 출발해 버렸어요. 그나마 저의 칠칠치 못함도 (스스로 깨달은 게 아니라) 신호 대기에서 옆 차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_-;;
    이미 한짝은 도로 한가운데로...흑흑

  • 5. ㅋㅋ
    '13.2.7 8:16 PM (211.234.xxx.171)

    조심하자구요^^
    버스 아저씨가 넘 유쾌하셔서 이어폰빼고 가고 있어요
    완전 개그맨이세요.
    앞에 차선 못바꾸는 초보운전차량보고
    내가 지켜주께 어서가 어서 막 이러고 ㅎㅎ 좋은분

  • 6. maybe
    '13.2.7 8:39 PM (14.40.xxx.131)

    저 고등학생시절 택시타게 됐는데 양손에 물건이 있어 택시문을 못여니 한손에
    든 책을 택시 지붕에 올리고 택시 그냥 탄거에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목적지에 내려서 보니 그대로 지붕에 책이 있었다는....ㅎㅎ

  • 7. ^^
    '13.2.7 8:51 PM (220.93.xxx.123)

    에피소드들은 다들 넘 재밌네요...

    그렇지만 그게 도로에서는 흉기가 된다 하네요. 조심조심~

  • 8. ..
    '13.2.7 9:58 PM (1.217.xxx.52)

    저 아는분 차 지붕에 닭다리팩 올리고 달리는데.. 버스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다는 ㅋㅋ
    생각하고 한참 웃었네요.
    이런 얘기들은 남 얘기같지 않아요^^

  • 9. 어휴
    '13.2.7 10:04 PM (175.208.xxx.91)

    오히려 물건은 다행이네요. 예전에 신문 보니 어떤 여자가 전세금 잔금 줄 돈 보따리 차위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돈이 온 사방에 다 흩어져 줏느라고 난리들이 나고 주위사람들이 줏어주긴했는데도 백만원 넘게 없어졌다고 우리나라 이야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952 이번설은행복하네요 9 얏호! 2013/02/10 2,534
217951 미니밴의 신기한 변신 꺄울 2013/02/10 985
217950 해외 사이트 프라다 아울렛 가짜 파는 곳인가요? 1 아울렛제품 2013/02/10 2,182
217949 집니간 마누라 찾습니다.ㅠ 3 바이엘 2013/02/10 2,227
217948 교회에서 세뱃돈 주기도 하네요. 4 깜놀 2013/02/10 1,576
217947 최고였던... 추천 하고픈 공연 뭐가 있으세요? 4 동동이 2013/02/10 1,397
217946 김 구워서 간장에 먹으려는데요 10 밥먹자 2013/02/10 2,883
217945 오늘 진료하는 한의원 1 2013/02/10 942
217944 어제 음식준비하며 시모께 잔소리 좀 했어요 8 괜히했나 2013/02/10 4,122
217943 배우자의 금융거래 내역, 확인 어떻게 하나요? 4 궁금증 2013/02/10 4,036
217942 이자스민 "대한민국 5천만명이 다 다문화다" .. 12 호박덩쿨 2013/02/10 4,008
217941 돌아가신 시어머니께 물려받은 5 곤란 2013/02/10 2,810
217940 운동화사이즈 돌여자아기 2013/02/10 959
217939 친구들이 이혼을 많이 했어요. 13 친구들 2013/02/10 14,179
217938 남은음식처리 문제 글올린 원글인데요 아침부터 속.. 2013/02/10 1,188
217937 박근혜 당선인 인천서 비키니 사진 찍었다 3 뉴스클리핑 2013/02/10 2,744
217936 시어머니 개그맨 같아요 7 ㅋㅋ 2013/02/10 4,246
217935 교회에서 아는 여대생 여자애가 임신을 했다 하네요 38 고민 2013/02/10 17,169
217934 제가만든 전 앞에선 안드시는 시어머니 45 .. 2013/02/10 12,182
217933 남편 사촌한테 배신 당한 기분이에요 20 배신감 2013/02/10 8,256
217932 시할머니용돈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1 ain 2013/02/10 1,500
217931 힘들다 6 막나가는 며.. 2013/02/10 1,366
217930 아주버님께서 설거지하셨어요. 6 ... 2013/02/10 3,374
217929 식재료 비용도 상당하네요.. 기름, 휴지, 키친타올... 3 식재료 2013/02/10 2,355
217928 시댁에서 와이파이 잡히는 곳은.... 10 며눌 2013/02/10 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