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차위에 뭐 올리고 달리는 사람이 있네요

...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3-02-07 19:26:58
버스,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가는데 저한테 뭐라고
말하는것 같아 이어폰 뺏더니 저 차보라고
바로 옆차선 승용차위에 금색 보자기에 쌓인 선물상자가 뙇!
차가 막혀 서행중이어도 슬슬 흘러내리는게 보이고
주변 차들이 빵빵거리고 버스 아저씨가 창문열고 소리 지르니 그때야 아차 싶어 차세우고 물건내려서 갔어요
기사 아저씨가 저거 무거우니 안떨어지고 온것 같다며
분명 갈비라고 ㅋㅋ
IP : 113.21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ㅋㅋ
    '13.2.7 7:46 PM (124.54.xxx.17)

    저 떡볶이 들은 검은 비닐, 공구 상자 목격하고 주인한테 손짓해 준 적 있어요.
    잘 챙겼는지, 웬 이상한 여자가 왜??? 그러다가 나중에 깨달았는지 궁금해요.

  • 2. 저요
    '13.2.7 7:50 PM (220.88.xxx.158)

    가방올려놓고 1키로 가다가 갑자기 가방 찾으니 없어
    생각이 나서 멈췄답니다.ㅎㅎ
    그럴수,
    충분히 있습니다.
    제수준으로만요ㅎㅎ

  • 3. ..
    '13.2.7 7:52 PM (121.135.xxx.39)

    저희 사장님께선 지붕위에 스마트폰 올리고 이삼십분 달리셨다고..
    한번은 무사,한번은 회사앞에서 찾긴 찾았는데 박살!!!
    그후론 허리에 달고 다니세요^^
    연세 많으신분이라~~

  • 4. 민들레 하나
    '13.2.7 7:58 PM (218.158.xxx.163)

    전 아기 어렸을 때 급한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안은 채 신발을 들고 나오다 새로 사서 딱 하루 신은 나이키 운동화를 차 지붕에 놓고 애는 카싯에 앉히고 걍 출발해 버렸어요. 그나마 저의 칠칠치 못함도 (스스로 깨달은 게 아니라) 신호 대기에서 옆 차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_-;;
    이미 한짝은 도로 한가운데로...흑흑

  • 5. ㅋㅋ
    '13.2.7 8:16 PM (211.234.xxx.171)

    조심하자구요^^
    버스 아저씨가 넘 유쾌하셔서 이어폰빼고 가고 있어요
    완전 개그맨이세요.
    앞에 차선 못바꾸는 초보운전차량보고
    내가 지켜주께 어서가 어서 막 이러고 ㅎㅎ 좋은분

  • 6. maybe
    '13.2.7 8:39 PM (14.40.xxx.131)

    저 고등학생시절 택시타게 됐는데 양손에 물건이 있어 택시문을 못여니 한손에
    든 책을 택시 지붕에 올리고 택시 그냥 탄거에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목적지에 내려서 보니 그대로 지붕에 책이 있었다는....ㅎㅎ

  • 7. ^^
    '13.2.7 8:51 PM (220.93.xxx.123)

    에피소드들은 다들 넘 재밌네요...

    그렇지만 그게 도로에서는 흉기가 된다 하네요. 조심조심~

  • 8. ..
    '13.2.7 9:58 PM (1.217.xxx.52)

    저 아는분 차 지붕에 닭다리팩 올리고 달리는데.. 버스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다는 ㅋㅋ
    생각하고 한참 웃었네요.
    이런 얘기들은 남 얘기같지 않아요^^

  • 9. 어휴
    '13.2.7 10:04 PM (175.208.xxx.91)

    오히려 물건은 다행이네요. 예전에 신문 보니 어떤 여자가 전세금 잔금 줄 돈 보따리 차위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돈이 온 사방에 다 흩어져 줏느라고 난리들이 나고 주위사람들이 줏어주긴했는데도 백만원 넘게 없어졌다고 우리나라 이야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04 6세아이가 노는친구마다 저희 아이를 무시하고 놀리는데 5 ^^ 2013/03/30 1,497
235803 [원전]후쿠시마 원전사고 “자연재해 아니다” - 델 클라인 참맛 2013/03/30 766
235802 내용 펑합니다. 4 혼란 2013/03/30 1,221
235801 홈쇼핑 77/88사이즈 의류 메이커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03/30 1,793
235800 빌라매매 힘드네요 5 아리에티 2013/03/30 3,418
235799 번짐없이 젤아이라이너 그리는 비법 있을까요? 7 번짐없는 아.. 2013/03/30 4,186
235798 이젠 자반고등어도 집에서 만들어먹어야하나요? 3 너머 2013/03/30 1,885
235797 항상 가르침을 주려는 분이 있는데요 1 애매해요 2013/03/30 928
235796 김장훈 미국 개인콘서트에 김문수경기도지사가 무려 5억세금지원 1 korea5.. 2013/03/30 1,043
235795 아들이지갑에서돈을빼가는거같아요 3 @@ 2013/03/30 1,454
235794 신랑가족관계증명서 이상해요 -> 오늘 베스트 글 댓글들 .. 36 ..... 2013/03/30 11,216
235793 초등 수학여행 남학생도 캐리어 끌고 가나요? 2 트롤리 2013/03/30 1,421
235792 파리바게트 F/B 메니저 일 어떨까요? 1 cass 2013/03/30 3,065
235791 최근에 부모님 백내장 수술하신 분 계시나요? 3 ... 2013/03/30 1,552
235790 잠실은 ..ㅠㅠ 3 개막전 2013/03/30 1,807
235789 머리에 전기모자 쓰신다는 분요 18 헤어관리 2013/03/30 14,321
235788 쌀을 불리고 나서 밥물을 맞추는 건가요? 11 궁금 2013/03/30 8,725
235787 왜 방송3사가 다 야구만 방송하나요 10 ... 2013/03/30 1,858
235786 북한전쟁도발 뉴스는 주말에만 나온다는데요 3 망치부인이 2013/03/30 1,082
235785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ktx 정기권 이용하시는 분들... .. 2013/03/30 2,350
235784 발기부전 치료법 먹는약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미유지 2013/03/30 1,975
235783 중국 위해 어떤 도시인가요? 1 ... 2013/03/30 582
235782 김연아에게 급 관심 생겼어요. 다큐 추천 바람.. 3 돌돌엄마 2013/03/30 1,763
235781 카톡에서 단체채팅으로 문자가 왔을때요... 6 어떻게 2013/03/30 3,252
235780 펭귄들의 실수~ 2 못말려 2013/03/3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