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차위에 뭐 올리고 달리는 사람이 있네요

...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3-02-07 19:26:58
버스,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가는데 저한테 뭐라고
말하는것 같아 이어폰 뺏더니 저 차보라고
바로 옆차선 승용차위에 금색 보자기에 쌓인 선물상자가 뙇!
차가 막혀 서행중이어도 슬슬 흘러내리는게 보이고
주변 차들이 빵빵거리고 버스 아저씨가 창문열고 소리 지르니 그때야 아차 싶어 차세우고 물건내려서 갔어요
기사 아저씨가 저거 무거우니 안떨어지고 온것 같다며
분명 갈비라고 ㅋㅋ
IP : 113.21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ㅋㅋ
    '13.2.7 7:46 PM (124.54.xxx.17)

    저 떡볶이 들은 검은 비닐, 공구 상자 목격하고 주인한테 손짓해 준 적 있어요.
    잘 챙겼는지, 웬 이상한 여자가 왜??? 그러다가 나중에 깨달았는지 궁금해요.

  • 2. 저요
    '13.2.7 7:50 PM (220.88.xxx.158)

    가방올려놓고 1키로 가다가 갑자기 가방 찾으니 없어
    생각이 나서 멈췄답니다.ㅎㅎ
    그럴수,
    충분히 있습니다.
    제수준으로만요ㅎㅎ

  • 3. ..
    '13.2.7 7:52 PM (121.135.xxx.39)

    저희 사장님께선 지붕위에 스마트폰 올리고 이삼십분 달리셨다고..
    한번은 무사,한번은 회사앞에서 찾긴 찾았는데 박살!!!
    그후론 허리에 달고 다니세요^^
    연세 많으신분이라~~

  • 4. 민들레 하나
    '13.2.7 7:58 PM (218.158.xxx.163)

    전 아기 어렸을 때 급한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안은 채 신발을 들고 나오다 새로 사서 딱 하루 신은 나이키 운동화를 차 지붕에 놓고 애는 카싯에 앉히고 걍 출발해 버렸어요. 그나마 저의 칠칠치 못함도 (스스로 깨달은 게 아니라) 신호 대기에서 옆 차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_-;;
    이미 한짝은 도로 한가운데로...흑흑

  • 5. ㅋㅋ
    '13.2.7 8:16 PM (211.234.xxx.171)

    조심하자구요^^
    버스 아저씨가 넘 유쾌하셔서 이어폰빼고 가고 있어요
    완전 개그맨이세요.
    앞에 차선 못바꾸는 초보운전차량보고
    내가 지켜주께 어서가 어서 막 이러고 ㅎㅎ 좋은분

  • 6. maybe
    '13.2.7 8:39 PM (14.40.xxx.131)

    저 고등학생시절 택시타게 됐는데 양손에 물건이 있어 택시문을 못여니 한손에
    든 책을 택시 지붕에 올리고 택시 그냥 탄거에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목적지에 내려서 보니 그대로 지붕에 책이 있었다는....ㅎㅎ

  • 7. ^^
    '13.2.7 8:51 PM (220.93.xxx.123)

    에피소드들은 다들 넘 재밌네요...

    그렇지만 그게 도로에서는 흉기가 된다 하네요. 조심조심~

  • 8. ..
    '13.2.7 9:58 PM (1.217.xxx.52)

    저 아는분 차 지붕에 닭다리팩 올리고 달리는데.. 버스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다는 ㅋㅋ
    생각하고 한참 웃었네요.
    이런 얘기들은 남 얘기같지 않아요^^

  • 9. 어휴
    '13.2.7 10:04 PM (175.208.xxx.91)

    오히려 물건은 다행이네요. 예전에 신문 보니 어떤 여자가 전세금 잔금 줄 돈 보따리 차위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돈이 온 사방에 다 흩어져 줏느라고 난리들이 나고 주위사람들이 줏어주긴했는데도 백만원 넘게 없어졌다고 우리나라 이야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496 호떡 믹스 어디꺼가 젤 맛있나요?? 9 에이요요 2013/02/08 2,726
217495 시누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6 조의금 2013/02/08 2,249
217494 외환 크로스마일 se 카드 발급받으신분 계신가요? 4 여행 2013/02/08 1,554
217493 전 명절때 억지로 윷놀이하라는 것 싫어요 2 .. 2013/02/08 1,057
217492 설에 조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요? 8 음.. 2013/02/08 972
217491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16 억울하고 2013/02/08 5,365
217490 조ㅇ 호텔 뷔페 갔다가 실망했어요 10 Aria 2013/02/08 4,491
217489 친정아부지 불면증 1 ㄴㄴ 2013/02/08 1,007
217488 장모님이 오늘 퇴직하셨습니다. 어떤 꽃선물이 좋을까요? 9 용알 2013/02/08 2,738
217487 노트북 쓰시는 분들..인터넷이요 15 스노피 2013/02/08 5,607
217486 이번 주말엔 파리를 걸어요 :) 8 im알파걸 2013/02/08 1,514
217485 기쁜 마음에 자랑하려고 글써요. ~~~ 17 밤비 2013/02/08 3,723
217484 설선물 어떻게 하세요? 초뉴 2013/02/08 675
217483 아웃백 추천음식? 과 할인카드~~ 4 궁금 2013/02/08 1,507
217482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하나요? 60 좀힘들 2013/02/08 4,588
217481 박수건달 vs 다이하드 vs 7번방의선물? 9 영화모볼까요.. 2013/02/08 1,916
217480 친정엄마가 아프신데, 명절 친정안가는게 도움될까요? 4 이런 경우 2013/02/08 1,230
217479 내사랑봉구 1 봉구 2013/02/08 869
217478 제사상에 대해서 온갖 아는체 하는 동서... 18 ... 2013/02/08 4,071
217477 복지로 유아학비 등록하고 다른 지녁 가서 유치원 다녀도 지원 되.. 2 아이즐 2013/02/08 1,269
217476 파스타, 골든타임 류의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6 정글속의주부.. 2013/02/08 1,423
217475 중3딸이 저모르게 삽입형생리대 쓰고 있네요.. 100 고민 2013/02/08 72,778
217474 시각장애인 안내견때문에 세입자 거부하는 집주인들 4 얼마나 잘살.. 2013/02/08 1,434
217473 보험영업을 오래 하면 4 궁금해요. 2013/02/08 1,661
217472 남편이 준 인형 던져버린 나.... 3 은은한 2013/02/08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