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차위에 뭐 올리고 달리는 사람이 있네요
말하는것 같아 이어폰 뺏더니 저 차보라고
바로 옆차선 승용차위에 금색 보자기에 쌓인 선물상자가 뙇!
차가 막혀 서행중이어도 슬슬 흘러내리는게 보이고
주변 차들이 빵빵거리고 버스 아저씨가 창문열고 소리 지르니 그때야 아차 싶어 차세우고 물건내려서 갔어요
기사 아저씨가 저거 무거우니 안떨어지고 온것 같다며
분명 갈비라고 ㅋㅋ
1. 저도 ㅋㅋ
'13.2.7 7:46 PM (124.54.xxx.17)저 떡볶이 들은 검은 비닐, 공구 상자 목격하고 주인한테 손짓해 준 적 있어요.
잘 챙겼는지, 웬 이상한 여자가 왜??? 그러다가 나중에 깨달았는지 궁금해요.2. 저요
'13.2.7 7:50 PM (220.88.xxx.158)가방올려놓고 1키로 가다가 갑자기 가방 찾으니 없어
생각이 나서 멈췄답니다.ㅎㅎ
그럴수,
충분히 있습니다.
제수준으로만요ㅎㅎ3. ..
'13.2.7 7:52 PM (121.135.xxx.39)저희 사장님께선 지붕위에 스마트폰 올리고 이삼십분 달리셨다고..
한번은 무사,한번은 회사앞에서 찾긴 찾았는데 박살!!!
그후론 허리에 달고 다니세요^^
연세 많으신분이라~~4. 민들레 하나
'13.2.7 7:58 PM (218.158.xxx.163)전 아기 어렸을 때 급한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안은 채 신발을 들고 나오다 새로 사서 딱 하루 신은 나이키 운동화를 차 지붕에 놓고 애는 카싯에 앉히고 걍 출발해 버렸어요. 그나마 저의 칠칠치 못함도 (스스로 깨달은 게 아니라) 신호 대기에서 옆 차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_-;;
이미 한짝은 도로 한가운데로...흑흑5. ㅋㅋ
'13.2.7 8:16 PM (211.234.xxx.171)조심하자구요^^
버스 아저씨가 넘 유쾌하셔서 이어폰빼고 가고 있어요
완전 개그맨이세요.
앞에 차선 못바꾸는 초보운전차량보고
내가 지켜주께 어서가 어서 막 이러고 ㅎㅎ 좋은분6. maybe
'13.2.7 8:39 PM (14.40.xxx.131)저 고등학생시절 택시타게 됐는데 양손에 물건이 있어 택시문을 못여니 한손에
든 책을 택시 지붕에 올리고 택시 그냥 탄거에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목적지에 내려서 보니 그대로 지붕에 책이 있었다는....ㅎㅎ7. ^^
'13.2.7 8:51 PM (220.93.xxx.123)에피소드들은 다들 넘 재밌네요...
그렇지만 그게 도로에서는 흉기가 된다 하네요. 조심조심~8. ..
'13.2.7 9:58 PM (1.217.xxx.52)저 아는분 차 지붕에 닭다리팩 올리고 달리는데.. 버스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알았다는 ㅋㅋ
생각하고 한참 웃었네요.
이런 얘기들은 남 얘기같지 않아요^^9. 어휴
'13.2.7 10:04 PM (175.208.xxx.91)오히려 물건은 다행이네요. 예전에 신문 보니 어떤 여자가 전세금 잔금 줄 돈 보따리 차위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돈이 온 사방에 다 흩어져 줏느라고 난리들이 나고 주위사람들이 줏어주긴했는데도 백만원 넘게 없어졌다고 우리나라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