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남자아이가 미국에 있는 친적집에 한달하고 3주정도 있게되는데
생활비를 얼마를 드려야할까요?
가는 목적은 여름캠프 때문이에요..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6학년 남자아이가 미국에 있는 친적집에 한달하고 3주정도 있게되는데
생활비를 얼마를 드려야할까요?
가는 목적은 여름캠프 때문이에요..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미국 어느동넨지 모르겠지만 두 달 정도면 그래도 한 삼사백은 주셔야하지 않아요? 저라면 통 크게 한 오백 줄거같은데...ㅎㅎ 아니..한 오백이상 받으면 힘들어도 좋은얼굴로 할 수 있을듯???
그게...
라이드 다~ 해야되고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여기저기 데리고 다닐것이고.. 밥도 신경쓰일거고...
정답은 없지요.;;;;
그 친척분과의 사이, 사는 도시, 얼만큼 케어해야 하는가(라이드 포함) 에 따라 다른 문제라서
보통은 '많을 수록 좋다' 더라구요.
저는 언니가 미국내 대표적인 휴양도시 근처에 살아서
우리 애들 보낼 때가 있는데 일단 한달에 천달러 넘게 잡아요.
거기서 디즈니월드나 유니버설, 시월드나 레고 월드 데려갈 거 포함해서요.
캠프비는 따로 잡구요.
근데 언니 생각은 어차피 조카들도 나중에 한국에 보내고 싶어하기 때문에
서로 너무 많이 주고받는 걸 싫어하거든요.
(하여간 정답은 없다는 게 정답)
여기서 서로 말해봤자
과하다 적다 서로 기준이 다 달라서리ㅡㅡ
어쩔땐 댓글 만선돼서 싸움도 나고ㅋㅋ
친척이 숙식만 제공하는지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그러는지도 고려해야하고
기간으로 딱 자르기는 진짜 애매합니다용
아무튼 넉넉하게 받으면,
대부분은 애 돌려보낼때 선물도 챙겨서 보내주더라고요
돈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그러니 그냥 많다싶게 보내는게 속편합니다ㅋ
그냥 많다싶게 보내는게 속편합니다 22222222222222
어떻게 계산해도 그 친척분이 맡아 준다고 했으면 많이 세이브되는 거니까 넉넉하게 보내세요. 일단 집세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월 천 불 잡고 (원래는 2개월 이렇게 단기 임대 안 되는 곳이 많고 단기 임대는 디파짓 더 많이 요구하고 더 비쌈) 집세만 2천불. 애 먹는 거에 라이드 해 주는 수고비와 기름값. 그리고 부모가 따라가서 케어해 주는 게 빠졌으니 엄마 비행기 값과 엄마가 쓸 식비 상활비. 제대로 계산하자면 오백만원도 많은 건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남의 애 맡아서 잘 해도 본전 조금만 못해도 욕 먹고 관계 틀어지기 십상인데 맡아서 그 2달 동안 노심초사할 친척의 수고까지 생각한다면....전 돈 많이 줘도 정말 싫은 일이거든요. 차라리 엄마랑 같이 놀러 와서 근처 숙소에 따로 묵으면서 밥 한 끼 먹자 하면 밥도 사 주고 하루 이틀 정도는 관광도 기꺼이 시켜 주겠지만 그렇게 내 생활 없이 깊숙하게 들어 오는 거...한 두 번도 아니고 한 두 명 원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 사는 사람들에게 진짜 큰 스트레스에요. 감사 표시 돈 액수로만니 아니라 진짜 진심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돌봐 준 보람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