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아까운가요. 꽃다발. 이쁘지도 않은게...
중학교 좋업식 꽃다발 안사가면 좀 그렇겠지요? 차라리 저 좋아하는 산딸기무스케잌에 색종이 꽃잎모양으로 돌려 볼까
크리스피 치킨박스에 해바라기를 만들어 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ㅠㅠ
주워온 아들도 아닌데.. ㅠㅠ 쫌 너무 한거죠?
왜 이리 아까운가요. 꽃다발. 이쁘지도 않은게...
중학교 좋업식 꽃다발 안사가면 좀 그렇겠지요? 차라리 저 좋아하는 산딸기무스케잌에 색종이 꽃잎모양으로 돌려 볼까
크리스피 치킨박스에 해바라기를 만들어 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ㅠㅠ
주워온 아들도 아닌데.. ㅠㅠ 쫌 너무 한거죠?
저도 아들놈 졸업식 꽃다발 값이 너무 아까워 꽃다발 대신 현금으로 주겠다 하니...
그래도 꽃다발 달라 하더군요
근데 잘한거 같아요 막상 졸업식장 가보니 꽃다발 안받은 학생들이 없어요
혼자 뻘줌히 맹숭맹숭 한것 보다는....
평생에 졸업, 입학식 몇 번 안 돼요. 아깝다 생각 말고 호사 부리기 마땅한 날이다 인정하고 꽃다발 안겨 드리세요. 우리 인생에 몇 번쯤은 가성비 따지지 않고 기쁜 맘을 꽃으로 즐기는 날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하루 그래 보자고 돈도 벌고 절약도 하고 사는 거죠.
전 아예 못갔어요.어제 저녁주터 계속 꼭 와야돼요? 그러길래 화나서 그래 그렇게 싫음 어쩌겠냐싶어
그냥 남편이나 저 둘다 안갔습니다.그 전에 가려고 할땐 꽃다발 대신 돈으로 달라고 했었어요.
애한테 한전 물어보세요.
나 졸업식에 꽃다발 큰거 들고 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좀 창피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울아들은 졸업식 꽃다발 두개나 받고 (사촌누나도줘서)
기분 좋아하더니 방에 장식해 놓은채로 벌써 일년이네요
상당히 아깝다고 생각하면서 망설였는데 초등때도 제가 2년터울 누나 사탕꽃다발 들고 졸업식에 갔더군요 ㅠㅠ 이번에는 큰마음먹고 꽃가게 많은 곳에 가서 골라서 이쁜것을 샀어요. 생화를 들고 오는데 제가 다 기분이 좋더군요..작은 브라우니 인형이랑 사탕 들어간 꽃다발도 있고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신기했어요. 졸업식장에 꽃다발 다 들고 있더군요. 그냥 한2만원 쓰세요 ^^;;
돈으로 줬습니다. 먹지도 못할 거 아깝답니다.
각반에서 졸업식할때 부모님들이 아이 책상앞에 꽃다발 놓더라구요..
없으면 졸업식하는내내 혼자 뻘쭘하게 있는게 더 안스러워요..
어떤 어머님은 자기 아이만 없으니 부랴부랴 밖에 나가서 사다 주더라구요..
이쁜거 하나사서 주세요~
저도 꽃값이 넘 비싸 조오~기 아래 초등졸업식에 사탕부케 괜찮냐고 물었던 사람인데..
직접 그리실 생각을 하시다뉘...넘 창의적이세요. 하하..
교복 샀는데 넘 비싸 깜놀했는데 이제 졸업식꽃까지 넘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복사러 갔을땐 교복장사해야겠다 했는데 이젠 꽃장사를 할 수 도 없구...
어떻게든 꽃값이 아까워 검색질을 했는데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65265/?source=dealsearch&no=4
이런게 있더라구요. 이거 어때요? 저희아인 초등남자아이인데 인형도 좋아해서 두개 들어있는거 살까하고 째려보고 있어요. 후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썩을넘의 이 사이트는 후기란도 없어요. 좀 들어보고 싶그만..
괜찮은지 좀 보아주세요. 두개 들어있는건 배송비까지 15,000이면 사겠는데요.
10년도 훨씬 전에 자정즈음 윤상이 하던 음악방송 있어요. 원래 시청자 연결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래도록 한 청취자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윤상이 꿈이 뭐냐고 물었던가, 그랬더니 그냥 남들 사는 만큼 살고 싶다더라구요. 되게 시크하게. 근데 윤상이 인생 득도하신 분 같다고. 그게 정말 행복이고 어려운 거죠 하더군요. 30대 중반 넘어가는데 그 말이 자주 떠올라요.
요즘 이런 글 많이 올라오는데 정말 축하해야할 날조차 꽃다발 한번 선물할 마음의 여유는 우리에게 있었으면 해요. 아무리 취향차이라 해도 읽는 제게는 좀 서글퍼서요. 나중에 아이의 추억에 상처가 될 만한 가능성이 있다면 좀 허례허식 같아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제 감상이라 죄송하기도 합니다.
정말 축하해야할 날조차 꽃다발 한번 선물할 마음의 여유는 우리에게 있었으면 해요 x 222222
좀 늦게 가세요.
강당 공식행사 끝나고 교실에 들어갈 때쯤.
그러면 떨이로 판답니다.사탕은 나중에 또 팔 수 있으니 크게 가격이 안내려가는데 생화는 싸게 살 수 있어요.
어제 여고졸업식,13000원에 샀어요.장미,카네이션 섞인거..
친구들이랑 찍을때 다들 들고 찍는데 빈손이면 좀 그래요.많이 받은 애꺼 빌려 찍기도 하는데 여학생한테는 필요하더라고요..
물어보세요.
아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좋을듯.
저도 딸은 꽃다발을,
아들은 돈으로 줬어요.
모두 만족해 했구요.
아들이 돈으로 달라네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