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인들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알고싶어요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3-02-07 16:49:21

칠레와인이고

오차카비아, 에스푸엘라 레드 (2010)

오차카비아, 메디아루나 까베르네 소비뇽 (2009)

두 개를 세트로 묶어서 파는데 (한 세트당 17500원 정도로 팔고 있음)
이 와인들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건가요?
그리고 초보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와인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무지 고맙겠습니다~



IP : 125.129.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3.2.7 4:58 PM (209.134.xxx.245)

    저 와인들이 어떤 와인인지 구글링을 한 번 해보시는데요...

    그게 별 의미가 없는게...

    저 정도 가격의 와인이면 싼 와인축에 속하는거고 그럼 분명 초보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일겁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가..

    일단 초보자라면 와인맛을 잘 모르니(쉽게표현하자면) 아직 자기만의 테이스트가 없을 것이고 저렴한 가격의 와인이라면 그다지 큰 자기만의 특징을 갖고있지 않을것입니다.
    저가 와인이라고 나쁘다는 말이 절대 아니구...
    와인도 무난 마시는 초보자도 무난하단 얘깁니다.

    한국음식 잘 모르는 외국인이 7000원짜리 김치찌개랑 30000원짜리 비싼 호텔 김치찌개 정식이랑 뭐가 더 맛있고 자기입에 맞는지 잘 모르는것과 같은이치랄까요?

  • 2. 사실
    '13.2.7 5:01 PM (209.134.xxx.245)

    전 1불짜리 와인도 맛있게 느껴지며 마신적이 있어서요...

  • 3. 진짜 궁금
    '13.2.7 5:24 PM (72.213.xxx.130)

    칠레산 와인이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칠레산 포도 농약 범벅이라 다들 기피하거든요?
    분명 칠레산 포도로 와인도 만들텐데 꺼려지지 않으신지 ... 일단 제 생각은 그래서 원산지 칠래산 농산물은 거들떠도 안 봐요.
    해산물들과 마찬가지.

  • 4. 위에님
    '13.2.7 5:29 PM (209.134.xxx.245)

    칠레산 포도가 농약 범벅인건 그 포도를 한국까지 운송할 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농약 범벅인거구요..

    칠레산 포도로 와인을 만들때는 포도를 수출할때와는 다른 ㅍ로세스를 거치는거죠..

    사실.. 와인용포도에 농약을 치는지 안치는지까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농약범벅포도.. 그거랑 와인이랑은 다른문제예요

  • 5. 진짜 궁금
    '13.2.7 5:37 PM (72.213.xxx.130)

    칠레산 포도 밭이 이미 오염되어 몹쓸 땅이라는 얘기 때문에 기피하는 겁니다. 포인트를 못 잡으시네요.

  • 6. ...
    '13.2.7 6:26 PM (220.72.xxx.168)

    와인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었나요?
    땅까지 오염되어 기피한다는 말은 좀 오바같은데요.

  • 7. ..
    '13.2.7 7:11 PM (115.95.xxx.135)

    저위에 진짜 궁금님..포인트 못잡는건 본인이신듯..

  • 8. 원글
    '13.2.7 10:11 PM (211.33.xxx.222)

    에고~ 제가 고른 와인이 농약 범벅이 아니길 바랍니다^^;
    여러군데 돌리는 선물용으로 산 거라;

    사실님 김치찌개로 비유를 해주시니 확 이해가 되네요.

    2년전에는 두 개 1세트를 3만원쯤에 판 거 같은데 지금은 거의 반 가격에 파네요.

    저도 잘 마시는 와인이 있는데 비싸야 만오천원쯤 합니다.
    추천받은 와인은 그 절반가격인데 아직 못마셔봤네요.
    저 와인들도 맛이 괜찮아야 할 텐데^^;;

    답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실제로 드셔보신 분은 없나봐요 ㅠㅠ
    아울러 설 연휴 잘 보내세요~~~

  • 9. 한때
    '13.2.7 10:47 PM (125.128.xxx.42)

    맛나게 잘 마셨던 와인들이에요.
    오차가비아-부드럽고 가격대비 좋네요.
    뚜껑 열고 한시간 정도 지나서 드시면 더 부드럽고 좋아요.
    저는 주로 반주용으로 했어요.
    사실 반주용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와인이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강한 양념보다는 불고기처럼 달던가 조금 기름기 있는 거에 더 좋구요
    카레에도 잘 어울려요!
    저는 김치전에도 자주 먹었어요. 명절에 전 있으면 좋겠네요.
    맛있게 드세요~

  • 10. 한때
    '13.2.7 10:49 PM (125.128.xxx.42)

    그냥 와인으로만 드실 거면...
    뚜껑 열고 한시간 꼭! 지키시구요 ㅎ (의외로 이게 지키기 어려움;;)
    약간 짠 비스켓 제크 같은 거, 새우깡 이런 거에 좋아요, 맛있게 드세요!

  • 11. 원글
    '13.2.7 11:58 PM (211.33.xxx.222)

    와! 실제 드셔보신 분의 답변!
    흑ㅜㅜ 다 선물로 돌리기만 했네요.
    가격대비 좋고 맛나게 드셨다니 안심이 됩니다~
    김치전! 카레! 불고기! 군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제가 마시게 되면 한 시간 꼭 지키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때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38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한말씀이라도.. 2013/06/08 1,620
261937 여름 자켓좀 봐주세요. 4 여름자켓.... 2013/06/08 1,051
261936 아이가 b형간염 항체가 없어요. 8 궁금맘 2013/06/08 1,955
261935 족욕의 부작용 10 ㅠㅠ 2013/06/08 48,188
261934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 2013/06/08 565
261933 이상순-이효리 잘 어울리네요. 6 음음 2013/06/08 3,110
261932 여자가 술따라주는곳을 가고파해요 11 자꾸만 2013/06/08 2,839
261931 텔레비젼 잘 안끄고 주무시는 가족 있으세요..ㅠㅠ 13 해피 2013/06/08 2,649
261930 멋진 비앙카,,,, 4 코코넛향기 2013/06/08 3,059
261929 잠실-잠실나루에 세탁소 추천해주세요 ㅡㅜ (흰옷 다 버리게 생겼.. 1 asif 2013/06/08 1,334
261928 나혼자 산다의 이성재 성격 48 상극 2013/06/08 15,997
261927 아이가 대학1학년 2 궁금맘 2013/06/08 901
261926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 보면 남자는 완벽해야 하는구나를 느낍니.. 8 리나인버스 2013/06/08 1,257
261925 자다가 조용히 죽는 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5 건강한 사람.. 2013/06/08 9,721
261924 서울에 정착하려합니다~ 지역 추천 부탁해요 4 조언 절실 2013/06/08 1,530
261923 신기한 마법스쿨..같은 책을 싫어라 하는 아이들 1 2013/06/08 587
261922 가스오븐렌지의 렌지만 바꿀수도 있을까요? 4 오븐렌지 2013/06/08 952
261921 [원전]日 수명 다한 원전 3기 ‘폐쇄비용 부족’…안일한 예측 .. 6 참맛 2013/06/08 646
261920 한방약재.. 어디서사야 믿고살수있을까요? 5 허약 2013/06/08 679
261919 82 자게 예전의 느낌이 아니에요 13 무명 2013/06/08 2,108
261918 가위 1 칼갈이 2013/06/08 440
261917 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물건들 추천부탁드려요 1 bk 2013/06/08 1,543
261916 82에 올린글이 네이버에 8 바스켓 2013/06/08 2,092
261915 환자가 가도 괜찮을까요? 야유회 2013/06/08 606
261914 오늘 병원 문 열까요? 4 아이가 아파.. 2013/06/08 557